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플렉스는 타인이 만들어주는군요. 이름 with 자
1. .....
'21.4.15 10:50 AM (221.157.xxx.127)에고 그러게요 참 사람들 할일이 디기 없죠.
2. 나빴어
'21.4.15 10:51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토닥토닥.
못배워서 그래요.
부모님이 지어주신 내 귀한 이름에 왜 타인이 촌스럽다 난리인지.3. ㅇㅇ
'21.4.15 10:52 AM (223.33.xxx.243)촌스러우면 좀 어때요?
4. ...
'21.4.15 10:52 AM (61.99.xxx.154)옆집 개가 짖는구나 하세요
5. ...
'21.4.15 10:52 AM (223.38.xxx.118)시누가 자기 이름 촌스럽다고 하는 거 들으면
뒤로 넘어갈 거면서...6. 맞아요
'21.4.15 10:54 AM (222.103.xxx.217)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사람들이 I가 약하고 me(남이 나를 보는 시각)에 과민하죠.
me가 강할 수록 행복감이나 자존감이 떨어져요.
저는 오히려 이름이 특이해서 초등학교때 위축됐어요.
중딩때 어떤 선생님이 '지금은 좋은데 할머니되면 이름이 안 좋을거다."라는 말까지 해 주셨다는.7. ...
'21.4.15 11:16 AM (182.211.xxx.17)저 아는 정선이 언니 있는데 하나도 안 촌스러운데요?
정, 선 다들어감...
언니가 세련된 스탈이라 그런가 ㅡ
경자님 연세가 좀 있으시면 다들 그런가보다 해요.
이름 맘에 안 들면 바꾸는거 요즘 쉬운데 컴플렉스면 바꾸면 되잖아요.8. 그냥 넘기세요
'21.4.15 11:16 AM (180.65.xxx.50)저런 생각이 촌스러운 것일 뿐
9. 제 친구
'21.4.15 11:20 AM (112.169.xxx.189)미자인데
넘나 세련된 외모와 말투를 갖고 있어요
절대 촌스러워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선한 매력으로 보임요
한번도 스스로 이름에 불만가진것도 못봤구요10. ㅋㅋ
'21.4.15 12:20 PM (149.248.xxx.66)저도 지인중에 자로 끝나는 이름가진 분이 있는데요.
처음에 이름듣고 솔직히 으응??한건 사실인데(우리 나이대에 자로 끝나는 이름 처음 들어봐서..ㅜㅜ) 그분이 너무 당당하게 밝히시고 부모님이 왜 내이름을 이렇게 지으셔가지고..하면서 웃어넘기니까 저도 좋게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그분도 살면서 이름땜에 컴플렉스생길일이 왜 없으셨겠어요. 하지만 그걸 먼저 오픈하고 당당하게 얘기하니까 오히려 그 털털한 매력에 반해요.
그리고 심지어 여긴 외국인데 발음하긴 그이름이 훨 쉽고 기억하기도 쉬워서 어설픈 한국이름보다 더 글로벌한 이름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