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렇게 살았는데.. 그게 다 사라진다 생각하니...
어쩌다 명망 있는 두 어른의 임종을 보게 되었는데
그분들의 정신과 생각이 그대로 꺼진다 생각하니 참 허무하고 아깝더라고요.
육신은 사라지더라도 그 정신은 어디 담아두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는다 생각하면 참 아까워요
ㅇㅇ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21-04-14 17:07:55
IP : 168.126.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4.14 5:11 PM (39.7.xxx.84)유한하기 때문에 가치있는 것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그런 분들은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살잖아요2. ..
'21.4.14 5:12 PM (218.157.xxx.61)그렇게 아까운 분들도 있지만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3. ...
'21.4.14 5:14 PM (222.236.xxx.104)저두요..ㅠㅠㅠ 얼마전에 1월달에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ㅠ .. 우리 아버지 어디로 갔나 정말 돌아가신거 맞나 ㅠㅠ 이런 생각도 들구요 ..그냥 사는게 허무해요 .. 요즘 제일 많이 느끼는 감정이 허무한 감정인것 같아요 ..
4. 그래서
'21.4.14 5:18 PM (223.38.xxx.13)책이 있고 강연이 있고 말씀이...유산이 되는거겠지요
이렇게 아쉬움을 주는 그 영혼의 족적이 궁금하네요5. 저도
'21.4.14 5:23 PM (175.208.xxx.235)한달전에 시아버지상 치뤘는데, 전 며느리인데요 그 충격이 컸습니다.
아버님 정말 열심히 사신 인생이셨고, 이룬것도 많으신분이고.
한 십년 이상 더 곁에 계실줄 알았는데, 너무 갑자기 돌아가셔서 그 안타까움에 가족들이 너무 힘들었네요.
나에게도 시간이 그리 많은건 아니구나 생각하면 저도 슬퍼지고 인생 허무해지고 그렇네요.6. 태어나는 순간
'21.4.14 6:01 PM (202.166.xxx.154)태어나는 순간 인생에서 제일 확실한게 죽는 건게 그걸 잊고 사는 거 아닌가요?
오늘 이순간 즐겁게 살았고 그분들 그래도 이름이라도 남기고 돌아가셨으면 아주 잘 산거겠죠7. 기억
'21.4.14 6:11 PM (1.235.xxx.203)기억에 살아계시잖아요. 그 추억과 정서는 계속 남죠.
전 그래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 가 참 좋았어요.
그 영화 보고 제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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