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도안되어서 젊은나이에 세상을 떠난 저희 동생 기일인데 하루종일 맘이 가라앉네요

조회수 : 8,204
작성일 : 2021-04-14 15:04:57
날씨는 이렇게 너무 좋은데 꽃같은 내동생은 이미 지고 이 아름다운 세상에 없네요
흰 소국한다발을 사들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 멀고 지치네요
동생이 가고나니 잘못했던 일들만 떠올라요 말한마디 더 따습게 해주고 힘들때
좀더 손잡아줄것을.
누나가 미안하다 많이



IP : 1.250.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14 3:07 PM (223.62.xxx.31)

    아우 너무 마음 아프네요

  • 2. //
    '21.4.14 3:08 PM (222.107.xxx.220) - 삭제된댓글

    제 동생도 힘든 병으로 투병하고 있어서
    원글님을 아주 잘 이해하겠어요.
    제 동생은 멀리 있고 코로나때문에 가 볼 수도 없어서
    그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너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원글님 동생분은 좋은 데 가셨을 거에요,
    무슨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그저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 3. ...
    '21.4.14 3:08 PM (222.235.xxx.104)

    힘내요 원글님...

  • 4. . .
    '21.4.14 3:09 PM (203.170.xxx.178)

    위로드립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 5. ㅇㅇ
    '21.4.14 3:14 PM (185.209.xxx.139)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경험 하셨는데
    사이가 좋고 애틋하셨나봐요
    저는 그냥 무덤덤하거든요.

  • 6. ...
    '21.4.14 3:14 PM (106.101.xxx.237)

    슬프네요. 저 세상도 봄이겠지요.
    잘 지내실겁니다.

  • 7. ,,,
    '21.4.14 3:14 PM (119.205.xxx.234)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네요. 원글님 기운내셔요

  • 8. 하늘에는
    '21.4.14 3:21 PM (211.220.xxx.155)

    원글님 저 지금 조용히 울고 있어요.

    제 동생은 40이 갓 넘어서 하늘나라로 갔어요.
    저는 늘 마음 한쪽이 시리고 아프고 뭔가 무거운 짐을 진듯 힘들어요.
    투병하다가 떠난 ...그 마지막 모습이 자주 생각나요.

    이제 그만해야 겠어요.
    사무실에서 대성 통곡할거 같아서요.

  • 9. ...
    '21.4.14 3:21 PM (175.223.xxx.86)

    저도...
    벚꽃이 눈처럼 휘날릴때 아들이 떠나서
    해마다 벚꽃이 떨어지면 아련해요

  • 10. 00
    '21.4.14 3:29 PM (223.38.xxx.211)

    은행에 대기중에 눈물 흘리네요.
    어제 오늘너무우울해요.
    보고 싶은 내조카..
    내사랑..

  • 11.
    '21.4.14 3:30 PM (180.69.xxx.140)

    제동생은 20살에요 ㅜㅜ
    보고싶다

  • 12. 사랑하는
    '21.4.14 3:30 PM (116.45.xxx.4)

    사람들은 반드시 다시 만납니다ㅠㅠ

  • 13.
    '21.4.14 3:46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동생 또래 비슷하게 미혼 여동생이 하늘나라갔어요
    다음달 기일이네요ㅜ

    언니가 되서 동생한테 좀 따뜻하게해줄걸. 힘든일 없는지 관심한번 가져줄걸. 동생이 간게 나때문인거같고 너무 미안하고 모든게 후회스럽네요

  • 14. 맞아요
    '21.4.14 3:47 PM (14.58.xxx.16)

    제동생도 혼자서 쓸쓸히 떠났네요
    미안하고 불쌍한 동생아ㅠ
    언니가 미안해
    요즘 같이 좋은날엔 더 떠올라요
    같이 시간 저 많이 못보낸게 맘아파서

  • 15. 보모님
    '21.4.14 3:48 PM (121.154.xxx.40)

    마음은 어떠실까요
    할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 16.
    '21.4.14 4:22 PM (116.36.xxx.198)

    이렇게 좋은 계절,
    더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이 속에 함께 있다면 얼마나 더 좋을까
    마음이 참 아프네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더 사랑해야겠어요
    원글님 기운내세요

  • 17. 어젯밤에
    '21.4.14 4:58 PM (180.69.xxx.118)

    돌아가신 부모님이 보고 싶어 가족 몰래 울었는데.,
    원글님 동생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모습이 맘이 아프네요.
    동생분 좋은 곳에 가셨을거예요. 힘내세요

  • 18. 보고싶은 내 동생
    '21.4.14 8:37 PM (223.38.xxx.108)

    누나가 더 많이 같이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내 하나뿐인 동생.. 너무 너무 사랑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5311 전주는 먹거리가 비빔밥 뿐인가요? 22 모모 2021/04/18 3,502
1195310 놀면 뭐하니 sg워너비 18 라라라 2021/04/18 5,205
1195309 양배추처럼 데쳐서 쌈싸먹으면 맛있는 채소 좀 추천해주세요 7 ... 2021/04/18 2,201
1195308 세탁기와 성능좋은 건조기가 하나로 된것은 언제 나올까.. 3 세탁기 2021/04/18 1,363
1195307 문재인 정부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인간들 55 ..... 2021/04/18 2,648
1195306 식당서 본 이상한 손님 14 보다보다 2021/04/18 6,387
1195305 성인 adhd도 약 먹으면 좋아질까요? 17 ㅊㅊ 2021/04/18 2,765
1195304 오전이 훌쩍 흘러갔네요. 3 오늘도 2021/04/18 1,027
1195303 제가 애를 잘못 키운건지 애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건지 힘들어요 22 고1맘 2021/04/18 5,680
1195302 재보궐선거에서 20대 남녀 지지율이 크게차이난건 19 딸기라떼 2021/04/18 1,656
1195301 다니다 보면 외제차 엄청 많은거 같아요. 29 .. 2021/04/18 5,377
1195300 첫 중간고사를 완전히 혼자 해보겠다는 중2 4 ghswk 2021/04/18 1,361
1195299 손발에 땀이 많이 나면서 피부 벗겨지는 증상 병명이 뭘까요 2 ㅇㅇ 2021/04/18 1,238
1195298 집 사신 분들 다들 쉬운 결정 아니었고 과정도 쉽지 않으셨죠? 39 ... 2021/04/18 3,911
1195297 조로남불 청산없이 내로남불 수렁에서 나오겠다고?? 39 2021/04/18 1,247
1195296 5킬로가 쪘는데 답이 없을 정도로 돼지된 느낌 12 ㅠㅠ 2021/04/18 3,698
1195295 사랑은 없는 거 같고 등가 가치의 교환만 존재하는 것 같아요. 7 사랑 2021/04/18 1,553
1195294 일본, 러 900t 핵폐기물엔 분노하더니…방류 전 제소하려면? .. 2 !!! 2021/04/18 673
1195293 미국도 탑스타가 티비광고 하나요? 9 ㅁㅁ 2021/04/18 2,160
1195292 너무 피곤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4 ㅇㅇ 2021/04/18 2,112
1195291 건조기로 줄어든 옷 원상복구 못하나요? 6 ... 2021/04/18 2,473
1195290 지금도 농협에 가면 절임배추 판매하나요? 4 배추 2021/04/18 1,094
1195289 배 튀어나온 부인 남편 입장에서... 18 연산홍 2021/04/18 5,973
1195288 자기친구가 부모님께 강남아파트증여받은걸 자랑스럽게? 말하는 남편.. 9 ㅠㅠ 2021/04/18 3,255
1195287 지난 3년간 나를 스쳐간 남자들.. 28 ..... 2021/04/18 6,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