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망원동에 살진 않지만 한달에 한번은 꼭 망원시장에 가요.
건너편 월드컵시장까지 쭈욱 가보면,방송 탄 (요즘은 안탄 곳이 없긴 하지만...)
잔치국수집이 있는데 지난 토요일엔 동치미국수를 시원하게 먹었어요.
배를 채웠으니 슬슬 시장 구경을 합니다.
최애 반찬집에서 가져간 용기에 제가 제일 어려워하는 나물반찬을 삽니다.
용기가져가면 인심이 후해져서 만원어치만 사도 엄청 많이 담아주세요.
중간중간 맛난 먹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시작 전 배를 채우지 않으면
그냥 거쳐갈수가 없어요.
제가 사온 품목들은, 온갖 야채를 비롯해서
싱싱한 장어,갈치,나물및 반찬, 과일들, 항상 줄서는 떡갈비도 처음 사봤네요.
일요일에 장어 오븐에 구워 먹고,
월요일엔 나물로 비빔밥,
화요일엔 엄청 크고 살이 실한 갈치구이,
오늘은 곤드레 나물밥에 떡갈비 한상 먹을거에요.
가족이 한끼만 함께 할수 있어서, 한끼에 공을 들이는 편인데,
시장한번 다녀오면 일주일이 아주 행복하네요.
한살림이나 코스코에 다녀오면, 뭔가 돈은 많이 써도 막상 반찬을 뭘할까 고민하지만
시장 다녀오는날엔 어떤것부터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익숙한 곳이라 망원시장엘 자주 가지만,
동네마다 있는 재래시장 투어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동네에 있는 재래시장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