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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망원시장에 갔어요.

시장나들이 조회수 : 4,491
작성일 : 2021-04-14 10:38:52

저는 망원동에 살진 않지만  한달에 한번은 꼭 망원시장에 가요.

건너편 월드컵시장까지 쭈욱 가보면,방송 탄 (요즘은 안탄 곳이 없긴 하지만...)

잔치국수집이 있는데 지난 토요일엔 동치미국수를 시원하게 먹었어요.

배를 채웠으니 슬슬 시장 구경을 합니다.

최애 반찬집에서 가져간 용기에 제가 제일 어려워하는 나물반찬을 삽니다.

용기가져가면 인심이 후해져서 만원어치만 사도 엄청 많이 담아주세요.

중간중간 맛난 먹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시작 전 배를 채우지 않으면

그냥 거쳐갈수가 없어요.

제가 사온 품목들은, 온갖 야채를 비롯해서

싱싱한 장어,갈치,나물및 반찬, 과일들, 항상 줄서는 떡갈비도 처음 사봤네요.

일요일에 장어 오븐에 구워 먹고,

월요일엔 나물로 비빔밥,

화요일엔 엄청 크고 살이 실한 갈치구이,

오늘은 곤드레 나물밥에 떡갈비 한상 먹을거에요.

가족이 한끼만 함께 할수 있어서, 한끼에 공을 들이는 편인데,

시장한번 다녀오면 일주일이 아주 행복하네요.

한살림이나 코스코에 다녀오면, 뭔가 돈은 많이 써도  막상 반찬을 뭘할까 고민하지만

시장 다녀오는날엔 어떤것부터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익숙한 곳이라 망원시장엘 자주 가지만,

동네마다 있는 재래시장 투어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동네에 있는 재래시장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36.xxx.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4.14 10:41 AM (1.212.xxx.66)

    한살림이나 코스코에 다녀오면, 뭔가 돈은 많이 써도 막상 반찬을 뭘할까 고민하지만
    --> 너무 공감돼요 ㅎㅎ

    코스코나 트레이더스에서 10-20만원 쓰고 집에 오면 오늘 뭐해먹나 고민되는 심정 ㅋ

  • 2. 패딩턴
    '21.4.14 10:42 AM (121.128.xxx.42)

    소량도 살수있고 이웃보는 재미가 좋지요

  • 3.
    '21.4.14 10:46 AM (175.114.xxx.136) - 삭제된댓글

    망원시장 가보고 싶네요
    한 번도 안 가봤어요
    최애반찬집이 어디인지 알려주세요
    이니셜이라도ᆢ

  • 4. ...
    '21.4.14 10:50 AM (220.116.xxx.18)

    망원시장 유명해서 가보고는 싶지만 우리집서는 좀 멀어서... ㅠㅠ
    우리동네에 시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옆동네 시장을 기웃거리는데요
    옆도시 큰시장에 한달에 한번 가는데 쫌 멀어요
    근데 이제 좀 지루해졌는데 새 장소 발견!

    창동 신창 시장 가봤어요
    제 기준은 주차 편하고 물건 다양하고 10% 자동할인되는 제로페이까지 되면 더 좋고...
    시장이 크지는 않고 골목 안에 있어서 좀 답답하긴 한데 의외로 시장은 너무 좋더라구요
    물건 좋고 저렴하고...
    크지 않은 시장에 없는 것 없이 다 있고, 그 옆동네 큰 시장에서 못 찾은 거 다 샀다는...
    옆동네 제로페이를 두번이나 리필해서 다 썼어요 ㅎㅎㅎ

    검색하면 족발집 글만 하도 많아서 궁금해서 하나 샀더니 너무 맛있어서 그집 글만 왜 그렇게 많은지 이해... ㅎㅎㅎ

    옆동네 큰 시장 규모의 반의 반도 안되는데 만족도는 더 높아서 지겨울 때까지 당분간은 여기 이용하려고요
    우리동네에도 이런 시장 있음 좋겠어요

  • 5. 망원동 40년
    '21.4.14 10:50 AM (123.111.xxx.26)

    멀리서 찾아오실 필요는 없고 집가까운 분이면 한번 가보세요
    소소한 맛집, 오래된 단골집, 옛정취는 다 사라져서 없고
    다 신규진입한
    비싼 임대료 감당하는 부유한 황제상인들만 남았어요.
    질대비 가격도 싸지않다 느끼실겁니다.

    재래시장이라는 이름이 아까워요.

  • 6. 음..
    '21.4.14 10:55 AM (121.141.xxx.68)

    저도 망원시장 가끔 한번씩 놀러가요.

    그런데 요즘 망원시장 골목골목에 핫~~한 레스토랑?이 생겼어요.
    맛있는지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7. 망원시장
    '21.4.14 11:08 AM (110.70.xxx.131)

    동네인데 진심 뭐가 좋은지 모르겠던데..
    이전 살던곳 동대문구쪽 재래시장에 비하면 물건의 질도 가격도 어느하나 재래시장스럽지 않던데요. 경복궁 옆 서촌 통인시장 느낌?

  • 8.
    '21.4.14 11:10 AM (175.211.xxx.81)

    망원시장 옛날에 시장이었지
    넘 비싸요
    상인들도 돈도 마니벌고 달라졌어요 ㅠ

  • 9.
    '21.4.14 11:10 AM (175.116.xxx.207)

    예전에 다큐3일에서 광명전통시장이 나오더라구요 와 싸다 감탄하면서 보다가 날씨 좋은 날 지하철 타고 광명사거리역에서 내려서 3분거리 시장에 갔어요 시장이 독특하게 좁고 길어요 꽤 큰 시장인데 지나갈때마다 먹어보라는게 많아요 맛만 보는걸로 배를 채우고 칼국수도 저렴 닭강정 반찬 떡 야채 부침개 묵등 처음 갈때 저렴한데 너무 많이 사서 장바구니 드느라 힘든 기억이 나서 다음에 갈땐 차를 가져가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돌아다녔어요 물건 오천원어치정도 살때마다 30분 무료주차권을 줘서 주차료가 거의 무료 내더라도 천원이하였던것 같네요 가까우시면 검색해보시고 가보세요

  • 10.
    '21.4.14 11:20 AM (210.94.xxx.156)

    저는 과천살아서
    동네에 작은 시장이 있지만,
    가끔 이수역 남성 사계시장에 갑니다.
    특히 김치거리들이 싸고
    홍어회무침 단골가게도 있어서요.
    이번엔 공영주차장도 알게돼서
    더 편안하게 김치거리사왔어요.

  • 11. 먼곳에서
    '21.4.14 11:33 AM (203.142.xxx.241)

    일부러 올정도는 아니에요. 각자 집근처 재래시장 가세요.. 별다르지 않아요. 방송국이 가까우니 방송 많이 탔다는거

  • 12. ....
    '21.4.14 11:39 AM (211.178.xxx.171)

    윗님도 이수 사계시장 가시네요 ㅎㅎ
    과천서 지하철 타고 오고, 서래마을서 마을버스 타고 오고.
    저는 걸어가고 ㅎㅎ

    시장이 지하철 역에서 죽 연결 되다가 중간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더 있어요.
    오른쪽 길 안쪽이 조금 더 저렴하구요.
    기업형 야채 가게가 입구에 하나, 갈림길에 새로 생겨서 하나. 오른쪽으로 돌아서서 세군데 있구요.
    오른쪽 맨 안쪽으로 오른손 방향에 있는 집이 제일 싸기는 한데
    거기서 사다보면 내가 고객인지 손놈인지 착각하게 되어 이제는 안 갑니다.
    "쓰레기 버리면 죽여버립니다" 라고 써놨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덜 저렴해도 다른 집으로 갑니다.

    반찬 가게는 시장 초입에 하나. 조금 더 들어가서 왼쪽으로 하나 더 있구요.
    오른쪽으로 돌아서서 양쪽으로 한개씩.
    더 더 안쪽으로 가서 시장 끝난 곳에 한 군데 있는데 가게 영업시간이 두시간 남짓인데 항상 줄 서 있네요.

    생선가게도 여러군데 있구요.
    고기 완자집이 한동안 사 먹다가 옆에 병원 짓는 공사를 할 때도 먼지가 나는데도 항상 밖으로 노출 시켜놓고 팔아서 이제는 자제하구요.

    국화빵집도 겨울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먹었는데 요즘은 안 그러네요.
    경성도너츠나 떡갈비 집도 매스컴에 나왔었는지 반짝 유명세를 탔다가 이제는 주춤하구요.

    홍두깨 칼국수 3500원인데
    제가 백종원 골목식당 칼국수 먹으면서 홍두깨가 낫다 싶었어요.
    중국 김치인게 좀 걸리긴 하지만..
    시장 초입 2호점 보다는 오른쪽길로 돌아서서 있는 본점이 이상하게 더 맛있네요.

    오른쪽 골목 끝에 있는 횟집이 얼마전 시장 바깥에 있다가 들어왔는데
    노량진 수산시장만 가다가 여기도 먹어보자 했는데..
    쌈장이 예술입니다. 숙성회도 맛있구요.
    중간에 회초밥 집도 새로 생겼는데 아직 안 먹어봤어요.

    갈림길에서 아파트쪽으로 직진해서 조금 가면 오른쪽에 치킨집 있는데 생맥주 맛있어요.
    세마리 만원이라 사와서 먹기도 하는데 생맥주 때문에 자리잡고 앉아서 남편이랑 한마리씩 뜯고 옵니다.

    과일도 풍성하고 가격도 착한데
    잘 못고르면 역시 시장물건이라 그래 소리 나오니 잘 보고 사시구요~

  • 13. 저도 ㅜ
    '21.4.14 11:44 AM (121.162.xxx.174)

    예전에 통인시장 잘 갈는데
    관광객 많아지니 시장으론 점점 덜 좋아져서
    망원시장
    먹는 거 좋아하는 남편 주말 일정으로 또 몇년
    여기도 관광객 상대 간식가게 늘면서 시장으론 점점 덜 좋아지는 중
    멀진 않아서 한달에 한번쯤 가요
    코스트코도 한달에 한번
    사는 품목이 완전히 달라요

    남성 시장 공영주차장 어딜까요
    저 사는 곳은 시장들이 다 먼 편인데
    굳이 따지면 남성시장이 망원시장보다 가까와서요
    근데 차를 대기가 ㅜ

  • 14. ..
    '21.4.14 12:34 PM (115.94.xxx.252)

    이수역 사계시장 주차장은
    신한은행과 농협 사이 골목으로 직진하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우리동네 많이 이용해 주세요~

  • 15. 과천에서
    '21.4.14 12:42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남성 사계시장 다녀요
    14번 출구로 나오면
    약국이 마주보고 2개 있는데
    영양제가 남시약국 가격이라
    그중 작은 약국 단골이에요
    그런데 주차장은 어디 있을까요?

  • 16. 과천에서
    '21.4.14 12:47 PM (220.85.xxx.141)

    저도 남성 사계시장 가끔 다녀요
    14번 출구로 나오면
    약국이 마주보고 2개 있는데
    영양제가 남시약국 가격이라
    그중 작은 약국 단골이에요

  • 17. 그래도
    '21.4.14 1:26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망원시장만큼 규모도 크면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곳 없죠

  • 18. 왜요
    '21.4.14 1:34 PM (211.110.xxx.60)

    망원 시장 좋은데~~

    안에 돔형 시장 말고 바삭마차 바깥에 채소 과일 싸고 좋아요 바닥에 깔아놓고 파는집들요~~

    바삭마차 바로옆 생선가게도 싸고...

    가끔 돔형 중간에 회파는집에서 회도사고 멍게도 샀어요.

    작년가을에 멀리 이사와 못가네요.

    이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시장 자주 다녀요. 운동삼아...대신 많이 못사고 구경만 실컷합니다. 정육점 양심적인데 뚫어서 그걸로 만족해요.

    코스코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도 일주일에 한번씩가고..저는 일상이 시장이네요 ㅠㅠ

  • 19. 남성사계시장
    '21.4.14 2:54 PM (124.53.xxx.174) - 삭제된댓글

    211.178.xxx.171 글로 지도를 그리셨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 20. 망원시장
    '21.4.14 2:56 PM (14.32.xxx.215)

    젊은 애들 재미로 다니는 시장처럼 됐어요
    통인시장처럼 완전 망가지기전에 어느정도 선은 지켜줬으면 해요 ㅠㅠ

  • 21. 감사합니다
    '21.4.14 5:30 PM (121.162.xxx.17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름이 사계 시장인 것도 배웠네요.

  • 22. ..
    '21.4.15 1:38 AM (61.254.xxx.115)

    먼데서 일부러 오실만하지는 않아요 일다주차가 너무너무 어려워요 공영주차장 몇대못댑니다 빙빙돌다가 어느한대 빠져나가야겨우 길가에 댈수있고 힘들어요 딱히 맛집도 사갈만한것도 없다고 느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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