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 자주 연락하나요?

섭섭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21-04-14 00:38:31
기숙사 갈 때만해도 걱정 투성이었는데 2학년되니 통화가 어렵네요
항상 바쁘다 과제 바쁘다 통화되어도 덤덤 ㅜㅜㅜ
고딩때만해도 귀엽고 어리광부리던 녀석이 이젠 뭐이리 심각한지
엄마를 귀찮아하는 듯한 반응 ㅜㅜㅜ
아 이젠 저도 늙었나봐요 그저 서운하기만 하죠 ㅜㅜ
그래도 가끔 연락해줬으면 좋겠어요
IP : 211.243.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내가
    '21.4.14 12:41 AM (211.243.xxx.172)

    다 큰 것 같으니 이젠 제가 할 일 다 한 것 같고 러네요

  • 2. ㅇㅇ
    '21.4.14 12:43 AM (223.38.xxx.48)

    저도 그러다 이젠 포기했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그렇게 생각할래요

  • 3. 떠나가는
    '21.4.14 12:44 AM (175.122.xxx.249)

    아이들이 커서 떠나가네요.
    우리 딸도 전화안해서 전화좀 하라고 했더니
    눈물날 것같아서 안한다고.
    돈 필요할 때만 전화하길래
    하루에 만원씩 보낸다고도 했어요. ㅋ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활 잘하는 거죠. 엄마한테 의존하지 않고요.
    그러던 아이가 취업도 빨리 했네요.

  • 4. 캬~
    '21.4.14 12:45 AM (211.243.xxx.172)

    하루에 만원씩 보내는거 기발하십니다~~
    정말 돈 떨어지면 전화하죠 ㅜㅜㅜ

  • 5. 무지 바쁜데도
    '21.4.14 12:47 AM (211.243.xxx.172)

    아이들이 떠나가는 것 같으니 정말 외롭네요
    이제야 빈둥지 증후군이 뭔지 알것 같아요 ㅜㅜ

  • 6. ..
    '21.4.14 1:01 AM (14.49.xxx.189)

    얼른 마음으로 떨쳐내셔야해요 안그러면 우울증 오십니다

    저는 친구들사이에서도 별종소리듣는 사람인데요
    큰애 작은애 결혼과 오피스텔로 독립시키고나니 어찌나 행복한지 미치겠어요
    자식들도 다컸으면 성인이예요
    뇌줘야 내가 살아요
    애들 생각 그만하시고 취미나 운동이나 몰입할걸 찾아보세요^^

  • 7. 처음
    '21.4.14 1:05 AM (223.33.xxx.71)

    기숙사보내고 몇일동안 허전한 마음잡기가 힘들었는데
    아이는 전화를 잘 받지도 않고 카톡확인도 잘 안하고
    돈필요할때만 전화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서서히 정을 떼가니까
    나중엔 없어서 편하다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2학년되니까 전화도 잘받고 카톡답도 잘해주고
    좀 변하더니 객지에서 혼자 자취하면서는
    철이 많이 들었어요 엄마고생한것도 알아주고
    졸업하고 효녀가 되서 돌아왔어요ㅎㅎ

  • 8. ..
    '21.4.14 1:45 AM (116.39.xxx.162)

    아들은 군대
    딸은 기숙사...1학년이라서 그런지
    카톡이며 전화 넘 자주해요.
    그러다가 뜸해지겠죠.ㅋ

  • 9. 유리병
    '21.4.14 7:02 AM (24.85.xxx.197)

    슬프네요.....전 작은애가 외국에서 자리잡아 더더욱 못봐요..ㅠㅠ

  • 10.
    '21.4.14 7:44 AM (1.225.xxx.224)

    내 미래 모습이군요 ㅠㅠ
    자신은 내곁에 안 있군요

  • 11. 인생이
    '21.4.14 9:21 AM (210.95.xxx.56)

    그런거죠. 전 아이셋인데 큰애는 직장가까이 서울에 살고 둘째는 직장가까워서 집에 있고 막내는 대학졸업하면 언니옆으로 갈거같네요.
    복작거리던 집이 점점 비어가요. 약간 서운한데 솔직한 심정은 자유롭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4270 카톡 대화, 내 화면에 보이는 것보다 더 길게 캡처되나요? 4 도움 요청 2021/04/15 1,191
1194269 모더나, 文에게 "韓 4000만회분 준다"더니.. 42 마스크백신 2021/04/15 4,399
1194268 요즘 뭐 해먹는 게 좋아요?(제철음식) 7 .. 2021/04/15 2,548
1194267 덧버선 안벗겨지는 것 파는 인터넷 사이트 아세요? 6 덧버선 2021/04/15 1,417
1194266 미니멀 라이프 하시는 분들 7 ㄴㄴ 2021/04/15 4,091
1194265 계속 조국을 소환하며 민주당에 조국을 버리라는 조중동의 의도는 23 .... 2021/04/15 1,402
1194264 에버랜드 가기 좋은 달은 4월인가요 5월인가요? 6 ㅇㅇ 2021/04/15 1,762
1194263 요양원도 의료비 공제 받을수 있나요? 3 연말정산 2021/04/15 1,170
1194262 욕설 범벅 문자 하루 7000통 65 ㅇㅇ 2021/04/15 20,988
1194261 스타벅스 할인 받는법 좀 알려주세요. 17 ... 2021/04/15 3,636
1194260 일본 + 언론 + 법조계가 옹호하는 유일한 민주당인사 = 투명 5 왜그럴까 2021/04/15 865
1194259 파프리카를 사랑하는 강아지. 5 그리좋니 2021/04/15 1,747
1194258 오트밀 혹시 몸에 나쁜 음식이예요? 8 오트밀 2021/04/15 3,676
1194257 부산 유증상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1 !!! 2021/04/15 936
1194256 윤석열 대선 완주 못할 것 46.5% vs 완주할 것 39.3%.. 일본혐오 2021/04/15 775
1194255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4월15일(목) 6 ... 2021/04/15 502
1194254 최성해총장이 조민봉사활동비 결재! 37 ㄱㄴ 2021/04/15 5,181
1194253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들 뭐가 있나요? 3 건강 2021/04/15 1,538
1194252 홍영표가 조국 장관 트위터에 당대표 나간다고 포스터를, 헐!!!.. 4 등불 2021/04/15 1,790
1194251 자주 시켜 먹는 택배음식 있으세요? 4 택배음식 2021/04/15 2,157
1194250 쑥국 너무나 층격적인 맛 35 미미 2021/04/15 22,906
1194249 중국어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6 .. 2021/04/15 732
1194248 윤석열, 문대통령 구하려고 조국 수사???? 9 ... 2021/04/15 1,689
1194247 보고서 근거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무해하다했다고 정부 공격 4 나라 팔아먹.. 2021/04/15 659
1194246 박근혜 정부 기무사 '입대 예정자' 사찰 문건 최초 확인 - .. 1 뉴스타파 2021/04/15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