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직원들은 정말 돈을 어렵게 버네요...

오기 조회수 : 7,463
작성일 : 2021-04-13 23:18:24
중소기업. 개인 사업자 회사만 다녔고 대기업은 계약직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데 계약직이라 그런지 널널했어요.
그러다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들어 왔는데 와... 정말... 이 사람들은 정말 돈을 힘들게 버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소기업과 월급 몇십만원 차이 나는데 너무너무 바빠요. 물론 제가 신입이라 업무 인수인계 받느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하루에 이런저런 미팅이 2개 이상이고 교육에 뭐에... 집에 와서 저녁까지 일하다 자요.
재택 하는 날은 아침부터 밤까지 쭉. 밥도 겨우 먹고 사실 입맛도 없어요.
3주 되가는데 몇십만원 더 받고 왕복 세시간 거리 다니며 내가 뭐하는거지 싶어요.
그렇게 삼주 달리니 오늘은 넋이 나간것 같아요.
내일은 네시간쩌리 미팅에, 모레는 다섯시간 이네요.
내 무덤 내가 판것 같아요. 연봉 협상 잘못 했나봐요. 겸손하게 불랐거든요.
IP : 101.127.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13 11:21 PM (97.70.xxx.21)

    남편 대기업인데 돈은 거저주는게 아니구나 느껴요.
    근데 회사의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고 어디에나 월급루팡은 있죠.

  • 2. 그쵸
    '21.4.13 11:22 PM (112.171.xxx.103)

    돈 벌기 너무 힘들죠
    근데 요즘 코인으로 돈을 복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이제 노동의 가치는 어디로 가는 건지..안드로메다로 가나봅니다..

  • 3.
    '21.4.13 11:2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닐거에요 원글님. 복지부분, 상식이 통하는 레벨 등 대기업이 훨씬 나아요.

    남의돈 버는게 기본적으로 거지같지만 중소기업에서 느끼는 자괴감+스트레스에서 자괴감이 줄어드는 게 얼마나 긍정적인 건지 곧 느끼게 되실거에요. 이직 축하드려요!!

  • 4. 그래서
    '21.4.13 11:25 PM (121.154.xxx.40)

    돈을 타서 쓰는 사람은 펑펑쓰고
    벌어서 쓰는 사람은 아껴쓰고

  • 5. ㅇㅇㅇ
    '21.4.13 11:25 PM (223.62.xxx.109)

    거봐요 근데 세금 어마무시하게 떼어간다구요 ㅠㅠ
    넌 돈 많이 벌잖아 하면서... 놀면서 버는 것도 아니고
    그만큼 하니까 버는건데 ㅜ

  • 6. 맞아요
    '21.4.13 11:30 PM (112.154.xxx.39)

    대기업 다니다가 중견그룹 중소기업으로 이직해봤는데
    중견그룹도 업무분장 제대로 안되어 있고 시스템이 참 그렇다 싶었는데 중소기업은 누가 뭐하는지도 모르고
    퇴사해도 업무인수인계도 잘안되고
    일은 널널하고 시간은 많은데 진심 자괴감 느꼈어요
    대기업 다닐때는 하루종일 진짜 바쁘고 잠깐 한눈팔며 여기저기 구멍생겨서 타부서서도 깨지고 그랬는데 중소기업은 진짜 ㅠㅠ 바쁘고 일이 힘들어도 대기업이 훨씬 일할맛이 나고 좋았어요
    중소기업 다닐때 연차있는 직원들 하루에 3분의2는 맨날 놀고 주식하고 그랬어요

  • 7. ㅇㅇ
    '21.4.13 11:36 PM (223.39.xxx.107)

    대기업 계약직 퇴사후
    계열사 정규직 입사했는데 정말 치열하게 살았어요
    계약직 시절에 정규직 직원들 그만두는거보면
    배불러서 저러나 난 정규직 전환만되면
    정년까지 다닐거라 생각했었는데
    업무 강도나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어요
    야근은 기본이고 연말 인사이동때마다 조마조마
    그 시기 끝나면 사원나부랭이도 천단위로 입금되는
    성과급으로 위로받고 한해버티고...

  • 8. 공기업
    '21.4.13 11:43 PM (210.2.xxx.187)

    가세요. 널럴합니다.

    더 널럴한 곳은 공공기관이고......진짜 최고로 널럴한 곳은 대학교 교직원.....

  • 9. 남편25년
    '21.4.14 12:05 AM (124.49.xxx.61)

    회사일이 루틴한거 아니냐고햇더니..
    20프로만 그렇고 80프로는 계속 새로운걸 머리써서해야한다고 ㅠㅠ
    이제 6년 남았네요...불쌍..가족 먹여살리느라 고생햇어..

  • 10. 영통
    '21.4.14 1:20 AM (106.101.xxx.108)

    그런데 복지가 다르죠.

  • 11. .....
    '21.4.14 8:05 AM (211.36.xxx.38)

    저 공기관 직원인데
    겁나 일 많아요ㅜㅜ
    옛날얘기예요..
    옛날에 구멍으로 들어온 분들중
    일안(못)하는 분들이 한명만 있어도
    이사람 일을 누군가 떠맡아 해야합니다.ㅜㅜ

  • 12. 노노
    '21.4.14 8:46 AM (59.8.xxx.87)

    대기업도 다녀봤고 공공기관 지금 다니는데 케바케겠지만 공공기관도 빡셉니다 감사에 뭐에 나라에서 하라는 것도 많고 ㅜ

  • 13. ........
    '21.4.14 9:21 AM (222.113.xxx.75)

    세상에 쉽게 버는 돈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439 마우스 14 ㄱㄱ 2021/04/15 3,171
1191438 (서예지) 이 정도면 절도 아닌가요? 22 ㅋㅋㅋ 2021/04/15 19,941
1191437 후천적 자폐나 발달장애 고칠수 있을까요? 18 새댁 2021/04/15 5,799
1191436 아이가 매일 좋아하는 친구가 바뀌는데 3 .. 2021/04/15 1,178
1191435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다면 오늘 두 대권후보의 행보를 기억해주세요.. 40 오늘을 기준.. 2021/04/15 2,358
1191434 나를 훨씬 더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한분 많으신가요? 14 dd 2021/04/15 9,734
1191433 어머.. 양부가 양모만큼이나 무서운사람이네요 3 ... 2021/04/15 4,166
1191432 이낙연 후보는 또 언론인 출신이네요 48 ㅇㅇ 2021/04/15 1,876
1191431 친정보다 못 사는 시집, 정말 후회되네요 10 며느리 2021/04/15 7,012
1191430 ㅎㄱㅎㄱㄱㄷ 상간년은 보아라 13 ... 2021/04/15 7,239
1191429 남양유업 내일부터 2개월간 판매금지 10 ... 2021/04/15 6,752
1191428 예쁜이중지 장우산 사고 싶어요 4 예쁜우산 2021/04/15 1,770
1191427 빚이 6억인 아들며느리에게 2-3백만원 짜리 선물이 받고 싶으실.. 29 며느리 2021/04/15 16,041
1191426 눈물 많은 남자가 착한가요? 7 .. 2021/04/15 3,362
1191425 블라인드 사이즈안맞으면 아예 못다나요? 2 조언좀 2021/04/15 1,327
1191424 한국은 기약없는 가뭄... 미국 유럽 2023년 백신 물량까지 .. 22 ㅁㅁ 2021/04/15 4,183
1191423 침실창문 암막커튼 치시나요? 9 ㅇㅇ 2021/04/15 1,693
1191422 씽크대 수전 옆에 이건 구멍 막음 장치 맞나요? 1 ㅇㅇ 2021/04/15 1,547
1191421 교통카드 얼마에요???? 7 ?? 2021/04/15 1,420
1191420 최성해가 결재한 조민 씨의 160만 원은 영어교재 연구비 8 .... 2021/04/15 3,542
1191419 술마시는중 분 어디가셨어요 달믄살걀 2021/04/15 1,119
1191418 딩크분들은 남의자식 결혼에 축의금 하는것 아까울것 같아요 15 .. 2021/04/15 5,516
1191417 침대랑 매트를 어디서 구입해야 할지 너무 모르겠어요. 12 .. 2021/04/15 2,812
1191416 직장의료보험 잘 아시는분 (급여담당자분) 1 궁금 2021/04/15 1,041
1191415 분당 서현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3 질문 2021/04/15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