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사들은 머리 숱치는걸 싫어하네요
고등학교때 샘이 너는 맨날 가발 뒤집어 쓰고 다니냐 할정도로
지금 50인데도 남들 머리 숱 3배 정도 있어요
옛날에는 미용실에서 싫어할정도로 많았고 저보다 머리숱 많은분
살면서 딱1명 봤어요. 그친구는 묶으니 뒤로 머리가 넘어가더만요
암튼 머리숱 좀 치고 자르고 싶은데
제머리숱 치면 친머리카락이 텐트되서 더 한바가지 된다네요
머리숱 죽기 전에 일반인 정도 될런지 ㅠ
1. . .
'21.4.13 5:36 PM (223.38.xxx.69)지금까지 만나본 미용사님들은 습관적으로 숱치시던데요
저는 싫은데(다음머리할때 곤란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모든 미용실이 기본적으로 숱치기를 권하셔서 엉겹결 네 한후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중고등 애들도요 기본으로 숱치시던데요2. 아닐걸요
'21.4.13 5:38 PM (223.38.xxx.245)미용사들 숱치는거 좋아해요.
스타일링 하기 편하거든요.잘 마르고, 웨이브도 잘 나오고.
님 머리 숱치면 다 제각각 붕붕뜨는 머리일거에요.
곱슬기도 있고.3. ...
'21.4.13 5:42 PM (114.201.xxx.29)맞아요. 말 안하면 막 숱 쳐놔서
저 곱슬기 있는데 단발로 잘랐더니 숱을 엄청 쳐서
더 뜨네요..4. 음
'21.4.13 5:46 PM (180.224.xxx.210)숱 잘 쳐주던데요?
대신 제 아무리 속머리라도 지저분하게 자란다는 경고를 붙이기는 하더군요.
그런데요...
제가 정말 펌 안해도 사자머리 가능한 어마어마하게 숱 많은 머리였는데요.
오십 넘은 지금은 한줌이에요.ㅜㅜ
그래도 다른 또래들은 워낙 숱들이 없어서 그런지 미용실 가면 여전히 숱 많다고는 하대요.ㅜㅜ5. 자기들이
'21.4.13 5:46 PM (223.38.xxx.62)무슨 가위손인줄 알고 숱 치기 엄청 권해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숱 안친 머리를 똑바르게 자르지 않으면 티가 많이 나는데
숱치고 층까지 내면 좀비뚤어도 티가 안나니까 편해서
그런것 같아요.
실력 감추기 아닐까 생각해요.6. ㅇㅇ
'21.4.13 5:5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저도 머리숱 아주 많은데 단골 미용사가
알아서 숱 쳐줍니다 숱 안쳐주면 관리 하기 너무
힘들어요 그나마 숱쳐서 관리하는게 나아요
그런데 숱치면 좀 지저분해서 스프레이는 필수에요7. 숱치는거
'21.4.13 5:53 PM (118.235.xxx.145)넘 좋아해서 하지말래도 해놓던데ㅠ 그거 한달도 안되어서 머리 삐죽삐죽해서 또자르러 가야해요
8. 오렌지
'21.4.13 5:55 PM (221.162.xxx.124)실력 없는 미용사들이 숱 치기 좋아라 합니다....
9. 방가
'21.4.13 6:08 PM (110.10.xxx.67)저도 한 숱 하는데..
50대 중반 언제쯤 빠지나..하는데 아직도 잘 견딘답니다
숱치면 더 살아나죠
가장 좋은건 여름이 힘드시니 스트레이트죠
저는 다이슨 고데기도 샀어요
걍 여름이면 질끈 묶고 다닌답니다..10. 훗
'21.4.13 6:3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이 분 아직 젊고만.
한 숱했던 내 머리 지금 반의 반으로 줄어들음.
한순간 이었음.몇 년아님. 몇 달만에 그렇게 변함.
나도 믿기지가 않음.11. ..
'21.4.13 6:42 P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윗님
75세인 우리 엄마 아직도 펌하면 사자머리세요.12. 노노
'21.4.13 8:30 PM (223.62.xxx.82)숱치면 파마할때 일거리 줄어서 좋아해요
13. ..
'21.4.14 1:45 AM (39.112.xxx.218)부럽네요..숱 칠 머리~~~~~
14. 미용사는
'21.4.14 2:34 AM (122.35.xxx.41)좋아하죠. 일이 주는데. 보통은 손님들이 치지 못하게 하죠.
그리고 커트 좀 잘 하는 사람에게 가보세요. 커트로도 꽤 잘 쳐내요. 저도 숱많거든요. 그래도 어느정도 선 되면 더는 안할게요.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