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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에 대한 서운함

이런 조회수 : 5,398
작성일 : 2021-04-13 07:37:13
몸이 안좋아 남친이 한시간 반거리의 병원을 여러번 태워다주었어요.
아침 일곱시나 일곱시 전에 저의 집앞에 와서 저를 태워주었지요.
어제는 남친이 저때문에 하루종일 시간을 할애했어요.
밖에서 제가 병원에 들어가 있는 세시간을 차안에서 기다리고요.
제가 남친에게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엄마는 이렇게 해주는데도 집에 한번 들어오라고 안하더라고요.
남친이 어제는 피곤해보이고 서운해하는거 같았어요.
엄마는 만사가 더 귀찮다고...
겨울에 아빠장례식에서 엄마는 남친을 봤었구요.
그때 남친은 조의금을 50만원 했었어요.
남동생이나 조카들오면 뭐든 해먹이려고 애쓰는 엄마가
제남친 밥한끼해서 초대하는게 그리도 어려운가 싶더군요.
엄마가 연세는 많으세요.
그래도 정식으로 집에 초대한번 하고픈데. ..
IP : 39.7.xxx.2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친이
    '21.4.13 7:40 AM (223.62.xxx.123)

    피곤하면 우선 택시타고 병원가시는게 우선 일것 같아요. 엄마는 그다음...

  • 2. ㅇㅇ
    '21.4.13 7:44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을 이용 못할 정도인가요
    남친이 없었다면 그 병원 못다니겠네요
    사랑하는 사이여도 배려는 해줘야죠
    남자가 놀고 먹는 백수가 아니면요
    그리고 엄마를 원망하기전 원글님이 먼저 어필할 수도 있는거고
    원글님이 집에 들어오라고해서 차 한잔 줄 수도 있는거죠
    성인이 너무 엄마 탓만 하네요

  • 3. 배려는
    '21.4.13 7:47 AM (175.114.xxx.96)

    원글이 남친에게 해야할듯
    애도 아닌데 남친 부려 병운가고
    그걸또 자기가 갚지 엄마한테 갚으라고..
    젊은 나도 집에 누구 오는게 귀찮은데
    코시국에

  • 4. ㅇㅇ
    '21.4.13 7:51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내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주변인들을 너무 의지하려는 욕구가 큰 것 같아요
    나이든 연로하신 부모님들 병원 갈일있으면
    택시 타고 가라는 댓글들 많지
    일하는 자식들이 월차 내면서 챙긴다는 댓글들은 잘 못본것 같네요
    집밥 아니여도 원글님이 맛있는 밥 사면 되는거고
    고마우면 말한마디 더 예쁘게하고 더 민폐 안끼치려고 노력하면
    되는거고요
    택시 이용하면 되는거고요
    왜 스스로 하려는 생각은 안할까요

  • 5. 흠..
    '21.4.13 7:54 AM (1.177.xxx.76)

    남친을 엄마가 맘에 안들어 하시는건가요?
    엄마 태도가 이해가...
    내 딸에게 저렇게 잘 해주는 예비 사위..저라면 잔치상 수준으로 차려서 먹일거 같은데...

    남동생이나 조카들은 뭐든 챙겨 먹이려고 하신다는분이 왜 그럴까요?
    원글님 충분히 섭섭하고 속상하실만 하세요.

    엄마한테 한번 여쭤 보세요.
    남친이 맘에 안드시냐고.

  • 6. ......
    '21.4.13 7:55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정말 남친에게도 엄마에게도 너무 이기적이네요... 남친에게 고마우면 맛있는 밥 밖에서 사면되고 고맙다고 선물이라도 하세요 아버지 잃고 만사 의욕없는 나이든 엄마가 남에집 아들 밥까지 해줘야 하나요

  • 7. 위흠님
    '21.4.13 8:00 AM (175.114.xxx.96)

    괜히 부추기네
    뭘또 물어봐요
    아직 내식구도 아닌데 귀찮을수도있지

  • 8.
    '21.4.13 8:05 AM (121.167.xxx.120)

    엄마가 초대 하는걸로 하고 고급 식당 예약해서 엄마랑 남친이랑 셋이 식사 하세요
    엄마 형편이 어려우면 원글님이 계산 하고요
    내자식 불러서 대충 먹이는거 하고 사위 될지 안될지 결정안한 남 불러다 먹이것 같지 않아요 상견례 안한 사이면 집에 들이지 마세요

  • 9. ...
    '21.4.13 8:06 AM (49.161.xxx.218)

    겨울에 아빠 돌아가셨다면서요
    엄마는 아직까지 아빠보내시고 힘들어하시는것같은데
    딸은 엄마마음몰라주고 남친 대접안한다고 투정이네요
    어머니 외로우시겠어요

  • 10. 결혼을
    '21.4.13 8:07 AM (121.162.xxx.174)

    확정지은게 아니면 집으로 오라 는 좀..
    대딩 나이라 연인이지만 또 내 자식 또래의 아이일뿐
    이라면 모르겠지만요
    동생이나 조카는 가족이고
    님 남친은 아직 남친입니다

  • 11. ...
    '21.4.13 8:11 AM (203.251.xxx.221)

    7시에 대기하려면 최소 6시에는 일어나야 할텐데
    결혼도 안한 마당에 남친 너무 부리는거 아니에요?

    택시타고 다니시지.

  • 12. ...
    '21.4.13 8:19 AM (114.200.xxx.117)

    남친에 대한 배려는 본인이 먼저 좀 하세요.
    택시타고 가고 택시타고 오면 될일을..

  • 13. ...
    '21.4.13 8:19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아직 힘드실 때인데..
    자식이나 손자 먹이는 것과
    아직은 식구 아닌 사람 초대하는 것은 비교가 안되요.
    훨씬 더 큰 결심이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하고 그렇죠.
    어머니는 그럴 마음의 여유가 아직 없는 거고요. 이건 당연하죠.
    제가 보기엔 남친에게나 어머니에게나 원글님이 좀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요.

  • 14. dd
    '21.4.13 8:2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어떻게 남친이랑 남동생을 비교하세요?
    아들이랑 조카야 피붙이니 뭐든 해주는게
    당연한거고 원글님 남친은 님한테나 애틋하지
    엄마한테는 낯선 남인데요
    그리고 아버지 겨울에 돌아가셨고 만사 귀찮다 할정도면
    아직도 힘든 상태구만
    그냥 원글님이 피곤해하는 남친 그만 부려먹고
    좀 챙겨주세요

  • 15. 님이 문제
    '21.4.13 8:21 AM (121.190.xxx.146)

    남친에 대한 배려는 본인이 먼저 좀 하세요.
    택시타고 가고 택시타고 오면 될일을..222222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식구아닌 사람 집에 들이는 거 마땅치않게 생각해요.
    남친한테 장례식 방문 답례는 님이 밥 사시면 되구요,

    지난번에도 글 올렸을 때 상견례나 하고 그런 거 엄마한테 요구해야하는 거 아닌가 답변달렸던 것 같은데,
    배려는 님이 남친이랑 엄마한테 해야할 듯 22222222

  • 16. ㅇㅇ
    '21.4.13 8:21 AM (175.207.xxx.116)

    남친에 대한 배려는 본인이 먼저 좀 하세요.
    택시타고 가고 택시타고 오면 될일을.. 22222

  • 17. 에고
    '21.4.13 8:22 AM (180.68.xxx.100)

    엄마가 아버지 사별의 충격에서 헤어나오려면
    3년 정도 걸려요.
    남친에 대한 배려는 본인이 하는 걸로...

  • 18. @@
    '21.4.13 8:26 AM (61.73.xxx.83)

    서운하실만 하네요..살갑게 때문에 자네가 고생이 많네 말한마디라도 해주면
    남친도 따님도 마음이 사르륵 녹을텐데...ㅎㅎ

    어쨌건 중간에 잘 해야지요...남친에겐 엄마가 나때문에 남친이 고생이 많다 하더라 하시던가...
    커피라도 한 잔 들어가서 하고 가라고 해야하는데 때가 때인지라.....그러시더라고 하시던가

    부부끼리도 다 그러고 삽니다. 장인 장모 시댁 친정식구들 엮여 있으니...ㅎㅎ
    엄마가 왜 저러실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19. 세상에
    '21.4.13 8:32 A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신지 몇 달 안 된 거 같은데, 엄마가 남친을 초대해 주길 바라다니...
    결혼을 결심했다면 얘기는 다를 수 있지만요.
    아무튼 정말 황당하네요. 님이 남친에게 선물하고 좋은 데 가서 식사하세요.

  • 20. ㅇㅇ
    '21.4.13 8:34 AM (14.38.xxx.149)

    본인은 가만있고
    왜 주변인들만 다 부려먹는지...
    님이 아프면 남친이 대기타지만
    엄마 아프면 딸이라고 타박..

  • 21. .....
    '21.4.13 8:35 AM (221.157.xxx.127)

    원글님이 챙겨야지 왜 엄마한테 바라세요

  • 22.
    '21.4.13 8:40 A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글이 너무 황당해서요
    지금 님 어머니는 배려 받아야할 상황이예요.
    상 치른지 얼마 안된것도 그렇고 연세도 많으시다면서요
    님도 적지않은 나이일듯 싶은데 너무 의존적 마인드 아닌가요?
    이쪽저쪽 바라기만하고 스스로 하는건?
    대학병원 가보면 혼자오는 노인들 수두룩해요
    기어다녀야할 상황 아니면 혼자 해보시길요

  • 23. 고양이와쥐
    '21.4.13 8:45 AM (61.74.xxx.136) - 삭제된댓글

    님이 혼자가면 되요

  • 24. 택시
    '21.4.13 8:47 AM (124.49.xxx.36)

    카카오 있쟈나요. 왜 남친을 기사처럼 부리나요. 아빠도 아니구요. 아이고

  • 25.
    '21.4.13 8:52 AM (42.60.xxx.242)

    심각한 질병 치료신가요?
    그렇다면 님 몸도 마음도 힘들어 그러시구나
    이해는 할수 있는데요.
    이해는해도 이성적으로는 님 남친은 님이 챙겨야하구요.
    솔직히 사별한 어머니도 누군가의 챙김를 받으셔야 할
    시기예요. 더구나 연세도 높으시다면 배우자에 대한
    상실감이 육체적 질병으로까지 올수 있어요.
    아프셔서 님도 힘드시겠지만 님 선에서 정리하시면 좋겠어요.

  • 26. 후...
    '21.4.13 9:02 AM (1.225.xxx.38)

    남친에 대한 배려는 본인이 먼저 좀 하세요.
    택시타고 가고 택시타고 오면 될일을.. 444444

  • 27. 에휴
    '21.4.13 10:16 AM (222.101.xxx.249)

    원글님이 잘 해주세요.
    그리고 엄마 병원 모시고 가는 일은 본인이나 본인 형제들이 해야죠.
    왜 남의 엄마를 챙기게 하나요?

  • 28. ㅇㅇ
    '21.4.13 10:19 AM (211.36.xxx.58)

    남친에 대한 배려는 본인이 먼저 좀 하세요.
    택시타고 가고 택시타고 오면 될일을..55555

    윗님 병원 가는 거 엄마가 아니고요
    원글님이 병원에 가는 걸 남친이 데려다주는 거예요

  • 29. 아우
    '21.4.13 10:22 AM (1.235.xxx.203)

    겨울이라면 배우자 잃은지 채 몇개월도 안되신 건가요?
    엄마를 위로해야 할 상황인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뭐 얼마나 큰 병인지 모르지만 엄마가 대접안해준다고 서운하다고 하는 걸 보니 식사할 수 있는 건강상태의 병이라면 좀 혼자 다니지 그래요.
    남친 부려먹고 엄마 부려먹고.
    자기가 부려먹은 남친 대접을 엄마한테 바라고
    그것도 남편 잃고 심정 허한 늙은 엄마를.
    진짜 요새 자식들 수준이 이런 거군요.

  • 30. ㅡㅡㅡ
    '21.4.13 11:01 AM (70.106.xxx.159)

    공주 나셨네요

  • 31. ㆍㆍㆍ
    '21.4.13 11:24 AM (59.9.xxx.69)

    어머? 왜 본인어머니 치닥거리를 남친에게? 운전 못해요? 운전 안되면 카카오택시 있잖아요. 아들 둘 엄마 이글 읽으니 뒷목 당기네요. 그 남친은 한두번이면 몰라도 계속 이런 바보짓하지 말아야 할텐데

  • 32. 남친
    '21.4.13 11:31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남친 엄마가 알면 뒷목잡고 쓰러지겠네요
    그러다 운전중 사고라도 나면....
    무슨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남편도 아니고 남친인데
    ...

  • 33. ㅁㅁㅁㅁ
    '21.4.13 11:33 AM (119.70.xxx.198)

    겨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면 어머니기 아직 얼마나 힘드실까요? 전 원글님이 이해안돼요 얼마나 아픈지에따라 다르겠시만요

  • 34.
    '21.4.13 11:56 AM (61.80.xxx.232)

    서운한마음 생길수도 있죠~ 어머니도 만사귀찮은것도 이해도 가구요

  • 35.
    '21.4.13 12:12 PM (125.183.xxx.190)

    스스로할수있는 부분은 스스로 하세요
    나도 몸아파도 아들들 부리기 미안하고 힘들어 왠만하면 혼자다니는데
    어찌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그리 부려먹을수 있는지

  • 36. ㅇㅇ
    '21.4.13 1:2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직 정식 사위가 아니잖아요

  • 37.
    '21.4.13 1:34 PM (116.126.xxx.93) - 삭제된댓글

    남친이 님 엄마 좋아서 하는일 아니잖아요?
    저도 다 큰 자식이 있지만
    님 남친이 내 아들이라도 지가 좋아서 하는거고
    한참 좋을때니까 예쁘다 잘한다 도와줘라 암말 안할거고
    남친이 님 좋아서 헌신하는데 고마운 마음을 왜 엄마가 해줘야 하나요?
    평온한 날들이라도 저는 결혼약속하고 인사오기 전에는
    딸 남친 집에 불러서 밥먹일 생각 없어요 밖에서도 만날 생각 없구요
    인생 살아봐요 세상이 얼마나 좁은지....
    결혼하고 신혼집에 들어가기 전까지 모를 세상입니다
    거기다 보태서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는데 참...
    정신좀 차리고 삽시다
    초딩 넘어져서 친구가 데려다 줘서 엄마가 맛있는거 사주는 나이 아니잖아요
    성인이니 둘이 알아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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