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 조회수 : 3,665
작성일 : 2021-04-12 23:57:46

워커홀릭 사업하는 아빠덕분에
아빠 뒷치닥거리 하느라 평생 보낸 우리엄마...
숨도 못쉬게 바쁘게 살아왔어요...

몇년전부터 몸이 여기저기 안좋아 보였는데
아빠는 돈벌기 바쁘다며 병원갈 시간도 거의 안줬어요
(아빠가 제어가 안되요, 나이가 들수록 이상할정도로 돈에 집착이 심해져요)

그러다 배가 너무 아파서 참다참다 병원에갔는데
그 병원에서 원인 못찾고 다른병원가는데 다시 몇달걸려.... 겨우 찾아냈는데, 장천공 이라 응급 수술로 소장 30cm나 잘라내는 수술받고 누워계시네요
ㅠㅠ

중병중 중병에 걸려야 저희엄마는 쉴수가 있네요..

서울에 살아 거리가 멀어, 일하느라... 아기키우느라... 엄마 못챙긴게 너무너무 후회스럽고... 두돌 안된 아기에 워킹맘이라 이제 저도 두손 두발 자유롭지 못하네요.

집안에 돈이 몇십억인데, 아빠는 나이들수록 왜저러는지 이해할 수가 그어요. 엄마를 굴리고 굴리고...(아빠 본인도 그렇게 일함) 배려라곤 없고,
세상에서 돈이 제일 중요해요.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알려주고싶은데, 사업이긴 하지만 그동안 노동으로 벌어온게 있어서 그 가치를 굳게 믿고 버리지를 못하네요.

진짜 아빠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항상 엄마를 구해주고 싶었는데 벌써 늦은거 같고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 어떻게해야 할까요...


IP : 1.230.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3 12:02 AM (1.230.xxx.9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02970

    이전에도 썼는데...진짜 저희아버지는 노답일까요... 도와주세요

  • 2. ajf
    '21.4.13 12:09 AM (1.225.xxx.38)

    멀리떨어져있는심정이 오죽하시겠어요......
    아빠랑 대화가 잘되시는 편이면 한번 만나서 이야기나눠보세요
    한번에 통하지않아도
    나이가 드시면서 점점 생각하게 되실거에요
    저희 엄마가 68 아빠가 70인데
    60대 중반이랑 또 달라요.
    조금씩 달라지실겁니다. 나이 한살한살 드시면서 더 약해지시고..

    그리고 이번 입원과 치료를 계기로
    준보이콧 선언을 하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원글님 너무 나서지 마시고...
    엄마에게 힘 주셔서 엄마 스스로 해결할수있게 먼저 도와주시고,
    계속 지지해주세요.
    엄살을 많이 떨수 있게 판깔아주시고요
    될수있으면 의사한테 사정도 말해서
    의사가 아버지에게 무조건 쉬어야한다 이러다 쓰러진다. 최악의 경우 고지시켜달라고 하시구요

  • 3. ㅇㅇ
    '21.4.13 6:29 AM (125.182.xxx.27)

    얘기를하셔야해요
    대부분 얘기안해서 문제더라구요
    한번해서 안되면 두번세번 자꾸얘기하셔야해요
    다만 지혜롭게 타이밍잘보고 얘기하세요 특히 남자들은 대화를못하는사람이라 기분좋을때 가볍고진지하게 얘기하세요
    어머니께도 스스로 몸과마음 잘챙기시도록 말하세요 어머니스스로 본인챙겨기는게제일이죠

  • 4. 쟈스민
    '21.4.13 10:58 AM (118.235.xxx.24)

    다른질문 원글님처럼 링크는 어떻게하나요? 저도 링크걸게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606 드라마 언더커버 국힘당이 방송정지 요청했던 9 작년 2021/04/25 4,004
1189605 어제 코로나백신주사 맞았어요 몸상태입니다 15 쭌맘 2021/04/25 6,332
1189604 치과가 너무 무서워요 18 .. 2021/04/25 2,915
1189603 스트레스가 심하면 기억력 떨어지죠? 4 ... 2021/04/25 1,614
1189602 50년전 돌아가신 아버지 앞으로 임야 400평 9 임야 2021/04/25 5,472
1189601 h&m 브라 사이즈 아시는 분 1 .. 2021/04/25 1,193
1189600 장윤정,이지혜,박하선,유진 8 화목한 가정.. 2021/04/25 6,163
1189599 핸드폰 통신사만 이동 가능한가요? 2 .... 2021/04/25 1,456
1189598 공부하면 왜이리 배가 고픈가요 3 2021/04/25 2,920
1189597 퇴직하시는 60대 상사분께 선물 괜찮을까요?? 3 굴러온 돌 2021/04/25 2,744
1189596 숙주와 크래미로 하는 반찬? 4 ... 2021/04/25 2,538
1189595 백화점 매장에 속옷 사러 갔는데 14 ㄴㄴ 2021/04/25 8,702
1189594 수납형 침대 사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3 인테리어 2021/04/25 1,826
1189593 곧 나가야하는 유학생은 백신 어떻게 해요? 15 ㅇㅇ 2021/04/25 2,543
1189592 매실장아찌가 처음 막 담글때처럼 8 .. 2021/04/25 1,064
1189591 유투브 보면서 훌쩍훌쩍 눈물나네요 3 ... 2021/04/25 2,825
1189590 유산 배분에 2 2021/04/25 1,942
1189589 다이어트 영어 이런건 맘만먹으면 다 하는거 같아요 11 ㅇㅇㅇ 2021/04/25 2,995
1189588 중2 남학생 시험끝나고 뭐하나요? 3 ㅇㅇ 2021/04/25 1,259
1189587 아이돌보미인데 이용자가 반지를 잃어버렸대요. 15 ... 2021/04/25 7,450
1189586 라코스테 미국 사이즈로~(여성의류) 2 2021/04/25 983
1189585 못받은 어린시절 사랑이 자꾸 걸림돌같아요 ㅜ 17 dd 2021/04/25 4,397
1189584 육상대회 강아지 난입 뉴스 같이봐요 9 82스 2021/04/25 3,591
1189583 기름기 있으면 염색이 잘 안되던데요.. 6 오일 2021/04/25 3,406
1189582 요즘 간절기 이불 어떤거 덮으세요? 13 코코 2021/04/25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