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세훈發 '방역 엇박자'.. 국민은 혼란

.....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21-04-12 23:47:15

방역 당국이 이날부터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 유흥시설 집합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서울시는 유흥주점·단란주점·헌팅포차·홀덤펍 등의 영업시간을 현재 오후 10시에서 11시~자정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 시장은 “방역과 민생을 모두 잡기 위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을 이번 주말까지 마련하고 다음주에는 시행 방법과 시행 시기 등에 대해 중대본과 협의를 시작하겠다”며 발표 시기를 미뤘다. 일각에서 쏟아지는 방역 혼선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것이다.

정부는 서울시의 ‘상생방역’ 조치에 반대와 우려를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특별방역 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면서 “여기서 밀리면 민생과 경제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 시장의 상생방역과 선을 그었다. 또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빈틈을 무섭게 파고드는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단계 조정 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협의하고 인접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중앙정부의 방역 관리가 현재의 심각성에 비해 낮은 수준인데 ‘서울형 거리두기’까지 시행되면 방역 관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금은 4차 유행의 골든타임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럴 때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혼선을 빚거나 ‘완화’ 신호가 잘못 나가면 4차 유행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사실 정부의 방역 수준도 현재 환자 발생 수준에 비하면 강한 조치가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서울시가 완화된 형태의 조치를 취하면 환자 발생을 통제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IP : 124.50.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신문
    '21.4.12 11:47 PM (124.50.xxx.198)

    https://news.v.daum.net/v/20210412183105221

  • 2. ㅡㅡ
    '21.4.12 11:49 PM (49.172.xxx.92)

    뭘하든

    천만시민 목숨을 담보로 잡지는 말아야지

  • 3.
    '21.4.12 11:51 PM (211.205.xxx.62)

    저렇게 빨리 대놓고 뻘짓 을 할줄이야

  • 4. 쓸개코
    '21.4.13 12:09 AM (118.33.xxx.79)

    그간 쌓인 한을 풀려는듯.

  • 5. ...
    '21.4.13 12:16 AM (118.37.xxx.38)

    그동안 광화문에 나가서
    정부 방역에 훼방이나 놓던 사람이
    천만 시민의 방역을 책임지게 되니
    뭘 알아야 방역을 하죠...어휴~

  • 6. ..
    '21.4.13 12:23 AM (218.55.xxx.217)

    서울시 방역은 방역전문가에게 맡기시길요
    협조만 하세요

  • 7. ....
    '21.4.13 12:28 AM (221.150.xxx.179)

    서울시 방역은 방역전문가에게 맡기시길요
    협조만 하세요
    222222222222222222

  • 8. ..
    '21.4.13 12:33 AM (1.233.xxx.223)

    전광훈류랑 어울리는 사람이
    제대로 정보는 얻겠나요?
    가짜 유투브나 안보면 다행.
    지금 제주위에 저런유투브 보고 코로나는 없다고 생삿하는 사람들이 있음

  • 9. 너무
    '21.4.13 12:52 AM (180.231.xxx.18)

    뜬금포~~

    저런 생각을 어떻게 할 수가 있는지~@@

  • 10. ..
    '21.4.13 1:02 AM (1.227.xxx.201) - 삭제된댓글

    오세훈의 진단키트가 개당 2만원짜리 라면서요?
    있는 사람은 뭐 가격도 검증안하고 추진하나봐요

  • 11. 바보
    '21.4.13 1:07 AM (182.227.xxx.157)

    일은 하여야 하고
    성과는 내고 싶고
    야인 생활 10년 감각 떨어짐
    협조나 하길 청장님 신뢰함

  • 12. ...
    '21.4.13 2:06 A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

    오세훈 싫다 진심

  • 13. ㅇㅇ
    '21.4.13 2:55 AM (211.219.xxx.234)

    다른건 모르겠고 전광훈과 같은 행보를 보여서
    코로나 확산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정부 힘들게 할것 같네요

  • 14. 이봐 이봐
    '21.4.13 3:15 AM (202.190.xxx.214)

    며칠 만에 하는 짓거리 봐라...에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4589 서예지가 골로보낸 조창호 감독 47 .. 2021/04/16 33,817
1194588 옛날 장터 그리워요. 22 .. 2021/04/16 2,716
1194587 싫은 아이친구.. 12 .... 2021/04/16 4,143
1194586 불맛은 어떻게 내나요? 14 ㅇㅇ 2021/04/16 4,079
1194585 성스에서 송중기 캐릭터가 어땠는지 9 ... 2021/04/16 2,597
1194584 김밥에 쿠킹호일 포장은 안전한가요? 5 ㅇㅇ 2021/04/16 2,992
1194583 전세 만기후 3개월 후 이사하기로 했는데요 6 ㅇㅇ 2021/04/16 3,196
1194582 서예지처럼 외국학력 위조한 사람들 많아요. 8 .... 2021/04/16 4,983
1194581 서울대 간호학과 여대생의 죽음과 일가족 몰살 9 정남규 2021/04/16 9,306
1194580 이제명이 형수한테 한 쌍욕 직접 들어보셨나요? 36 전과4범 2021/04/16 17,940
1194579 이낙연 "민주당, 숱한 패배 뒤 끝내 승리한 정당..재.. 50 ㅇㅇㅇ 2021/04/16 1,771
1194578 그놈에 사면타령 29 .... 2021/04/16 1,302
1194577 옷가게 종업원 뺨때린 벨기에 대사 마누라는 7 소모가지 2021/04/16 4,990
1194576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대패의 책임을 져야 할 자: 이낙연 44 ..... 2021/04/16 1,666
1194575 한문장 매끄럽게 해석 요청드려요 3 ㆍㆍ 2021/04/16 872
1194574 세월호 7주기네요 17 추모 2021/04/16 1,298
1194573 르완다보다 꼴찌= 논두렁시계 15 심리학적 수.. 2021/04/16 1,426
1194572 윤석열,이재명 가스라이팅 11 .. 2021/04/16 1,270
1194571 마우스 14 ㄱㄱ 2021/04/15 2,840
1194570 (서예지) 이 정도면 절도 아닌가요? 22 ㅋㅋㅋ 2021/04/15 19,668
1194569 후천적 자폐나 발달장애 고칠수 있을까요? 18 새댁 2021/04/15 5,354
1194568 아이가 매일 좋아하는 친구가 바뀌는데 3 .. 2021/04/15 932
1194567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다면 오늘 두 대권후보의 행보를 기억해주세요.. 40 오늘을 기준.. 2021/04/15 2,073
1194566 나를 훨씬 더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한분 많으신가요? 14 dd 2021/04/15 6,909
1194565 어머.. 양부가 양모만큼이나 무서운사람이네요 3 ... 2021/04/15 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