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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상사에게 사랑합니다?란 표현

잔디잔디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21-04-12 17:02:05


출장가는 상사에게 "출장기간 동안 못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뻥 뚫린거 같고 가끔 울컥해지네요.

한달동안 같이 셀카 못찍을거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슬퍼요~ㅠㅜ"



상사에게 보내는 애정 어린 모든 편지들 말미는 어김없이 "사랑합니다"로 끝맺음.



이런 손편지를 적어 상사에게 보내는 여비서가 많나요?



결혼전 대기업에서 몇년 일했지만 남자 상사에게 저런 편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



더군다나 4년동안 지속적으로 나를 성추행 해오던 끔찍한 상사에게 저런 편지를??

휴...



오전에 도착한
책을 단숨에 끝내고 나니

오늘 날씨만큼 마음이 우중충하고 답답해지네요.


IP : 1.177.xxx.7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2 5:03 PM (118.37.xxx.38)

    미투는 내맘 가는대로에요.

  • 2. ---
    '21.4.12 5:10 PM (121.133.xxx.99)

    대기업 20년 다녔는데.. 저런 편지는 있을수도 없어요..
    대체 저 여비서의 정체는 뭡니까??
    저런 편지를 쓰고 성추행을 당했다???
    저 편지는 어디서 입수하신 겁니까? 공론화해야지요..

  • 3. ㅡㅡ
    '21.4.12 5:11 PM (49.172.xxx.92)

    저희 집 여대생아이에게 케익동영상 보여줬더니
    어떻게 그 짧은 시간 동안 끊임없이 만지냐고 하더라구요

    작전에 휘말리신듯요

  • 4. 서울시청
    '21.4.12 5:15 PM (1.177.xxx.76)

    출입기자였던 손병관씨가 50인의 증언들을 모아 출판한 "비극의 탄생" 이라는 책 내용이에요.

    많은 분들이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 보셨음 좋겠어요.

  • 5. 그러다가
    '21.4.12 5:18 PM (125.189.xxx.187)

    다음에 수 틀리면 미투로

  • 6. ㅇㅇ
    '21.4.12 5:19 PM (14.42.xxx.98) - 삭제된댓글

    정신 나간 년이죠
    상사에게 사랑한다하고 몸 찝쩍대며 만지고
    뭐하는 짓인가요?

  • 7. 얼빠진
    '21.4.12 5:29 PM (175.120.xxx.167)

    직장생활 20년 넘게 했는데
    저런 정신나간 경우는 들어보질 못했어요..
    기가막힘.

  • 8. 헐..
    '21.4.12 5:31 PM (115.94.xxx.252)

    김재련은 저런 증언은 전혀 못 들은거래요?
    선택적 미투인가요? 아 쓰벌
    저게 왜 미투야~
    얼어죽을 미투

    아니 왜 여자들이 지들이 저렇게 꼬리치고 미투라고 신고를 하냐고요.
    저런 짓을 하지를 말던가
    피해호소인 좀 나와보라고 그래요.
    어디서 2차 가해 운운이야.
    지가 저런 짓을 해놓고.

  • 9. ...
    '21.4.12 5:33 PM (181.167.xxx.197) - 삭제된댓글

    이렇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산이 깊으면 골이 깊다.

  • 10. 솔밭사이로
    '21.4.12 5:34 PM (181.167.xxx.197)

    이렇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 11. 김재련의
    '21.4.12 5:46 PM (1.177.xxx.76)

    세기적 걸작품이 될지도...

    성추행 증거가 없어요.
    일방적인 피해호소인과 법률 대리인의 말뿐.
    합리적 의문 이나 문제 제시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명목으로 입에 재갈을 물리고.

    더 기가 막히는건 "2차 가해 발언하는 사람들에 침묵하는것도 2차 가해"라는 소리를 하며 여당과 대통령을 비롯 많은 여성 유명인들의 침묵을 비판하며 무조건적인 동조를 요구했다는거.

  • 12. 미친년이죠
    '21.4.12 5:51 PM (211.197.xxx.18)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 13. 저 년이
    '21.4.12 5:52 PM (211.197.xxx.18) - 삭제된댓글

    박시장 사타구니에 손을 댔을 가능성은 충분하고도 남지 않나요.
    꼬시고 나서 미투로 고소.
    완전 박시장은 새된거죠.

  • 14. ㅎㅎ
    '21.4.12 5:59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지금 손병관 기자 책 도착해서 읽고 있는데 하아...
    아까운 시장님 ㅠㅠ

  • 15. 그죠?
    '21.4.12 6:06 PM (1.177.xxx.76)

    전 사실 박시장님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어 잘 몰랐는데 책을 보니 정말 아까운 분을 잃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더군요

    아직 나라를 위해 할일이 많은 분이셨는데...
    서울을 정말 사랑하셨던 분이셨는데....

  • 16. 하아
    '21.4.12 6:22 PM (210.94.xxx.89)

    어떤 아줌니가 또 직장생활 몰라서 남편 잡나.. 싶어서 클릭..
    내용보고 어떤 조직이길래.. 저런 걸 그냥 두나... 황당.
    댓글 보고 이게 박시장 사건이라니 ... 벙찜

    진짠가요?..

  • 17. ....
    '21.4.12 6:35 PM (211.36.xxx.1)

    듣도보도못한 광경이네요
    저기 이 얘긴 출처가 어딘가요 ?
    정말인가요.

  • 18. ...,
    '21.4.12 6:40 PM (58.121.xxx.75)

    ‘비극의 탄생 ‘
    읽어보아야겠습니다.

  • 19. 펙트가
    '21.4.12 6:59 PM (1.177.xxx.76) - 삭제된댓글

    아니라면 김재련이 벌써 고발 했겠죠?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데...

    주요 언론들이 편파적으로 김재련쪽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보도해서 다른쪽 진실은 전혀 알려지지 못하고 묻혀 버렸죠.

    우린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억울한 죽음을 모른체 하면 나와 내 가족이 그 피해자가 될 수도...

  • 20. 팩트가
    '21.4.12 7:11 PM (1.177.xxx.76)

    아니라면 김재련이 벌써 고발 했겠죠?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데...

    주요 언론들이 편파적으로 김재련쪽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보도해서 다른쪽 진실은 전혀 알려지지 못하고 묻혀 버렸죠.

  • 21. ....
    '21.4.12 7:16 PM (61.77.xxx.189)

    정말로 영화로 나올법한 이야기죠.

  • 22. 쓸개코
    '21.4.12 7:40 PM (118.33.xxx.79)

    무척 조심스러워 댓글도 삼가했는데 말씀하신 링크 몇개 보니 혼란스러워요.

  • 23. ..
    '21.4.12 7:59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아....ㅠ

  • 24. 에고!
    '21.4.12 8:07 PM (123.201.xxx.119)

    날마다 남편에게 주의 주고 있어요. 공공장소, 어디든 여자 조심하기! 무섭네요.

  • 25. 너무
    '21.4.12 8:08 PM (1.177.xxx.76)

    너무 속상하고 이대로 잊혀서는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이...

    불의하고 악한 자들이 죄값도 안치르고 잘 먹고 잘 살면 안되는 거잖아요.ㅠㅜ

  • 26. 헐~
    '21.4.12 8:20 PM (106.101.xxx.228)

    진짜인가요?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

  • 27.
    '21.4.12 9:15 PM (58.123.xxx.199)

    김재련 측은 이 책을 읽었을까요?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 비서, 피해호소인도요.
    그런데 두사람이 주고 받은 편지일텐데
    어떻게 주변인이 알고 있는지?
    혹 가짜, 거짓말 프레임 씌우면 어쩌나 하는 생각
    게다가 한쪽은 이미 고인이 되어있고 ㅠ
    참 속상합니다.

  • 28. 요물
    '21.4.12 10:54 PM (121.184.xxx.72)

    지나치게 싹싹하고 친절한 사람 무서워요.
    외부업무 보고 시장실 들어오는 박시장 붙잡고 자기 네일 새로했다며 손가락 쫙 펴보이며 두번씩이나 말해
    박시장이 손 잡고 예쁘다고 응대해주며 주위 사람들에게 요즘 기술이 참 좋다,예쁘게 잘한다고
    시청출입기자 3명이나 당시 박시장과 함께 들어와 옆에 있었다는데
    그걸 60대 할아버지 능글스러운 성추행으로 진술하고 대대적인 언론플레이 한
    그녀와 김재련변호사
    인간이 너무너무 무섭고 끔찍해요.
    비서실 남직원 성추행 사건이 1심 기각으로 나오니 눈이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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