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를 만나고왔는데 보고싶지않아요
맏이라 친정부모님께서 칠순중반이세요
친정아빠는 제게 호칭이
야..입니다
저 이름 있어요
있는데 호칭이 야!입니다
듣는순간 말문이 막힙니다
말하기싫어져요
눈도마주치기싫어요
제가 일하는 곳이 어르신께서 많이 오세요
스마트폰활용법을 모르셔서 가르쳐드렸더니
너무 고마워하시면서
친정엄마는 좋겠다.똑똑한 딸 둬서
라고 하셨던 일화를
친정엄마께 말씀드렸더니
하이고 퍽이나 꼴쌀나게도 좋겠다
못배워서..두분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오셔서 그런건지
저를 자식이지만 내세울게 없어서
남앞에서 부끄러운지
내가 태어난게 죄인지
인연끊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늙어가는 모습뵈면 마음이 또 아려서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제가 작아지고 죄인같아요
부모아닌 다른 타인들은 모두 저보고 야물딱지고
어디에둬도 살아갈 똑순이라고 하는데
부모님만 저를 하찮아하사는거같아
야속합니다
1. 토닥토닥
'21.4.11 10:35 PM (119.69.xxx.110)살아보니 인간관계엔 궁합이 있는것같아요
만나면 기빨리고 내자신이 위축되어지는 관계는 안만나는게
정신건강에 낫다고 봅니다
부모라도...2. 129
'21.4.11 10:35 PM (125.180.xxx.23)토닥토닥.............................
3. ㅇㅇ
'21.4.11 10:36 PM (223.62.xxx.173)헐 ㅠㅠ 정말 상처겠어요..
4. 저도
'21.4.11 10:37 PM (112.154.xxx.39)그런 비슷한 부모님 아래서 태어났어요
특히 친척들 앞에서 챙피 망신주고
학교 담임샘 앞에서 망신주고
학창시절 학생회임원 반장 도맡아하고 교외대회 학교 대표로 나가서 상타오고 학교 복도에 내그림 전시되고 늘 칭찬만 받고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나 였는데 부모님이 저러니까
자존감 떨어지고 친척들앞이랑 집에서는 늘 소심하고 자존감 없는 아이였어요 부모님에게 뭐 해달라는 말조차 어려워하고 속깊은 이야기는 한번도 못해봤어요
반면 학교나 직장ㅈ에선 180도 달랐어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곳에선 자존감 높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 집에선 주눅든 사람
어찌 그런성격이 되버린건지..이해불가합니다 제자신이요5. . .
'21.4.11 10:37 PM (203.170.xxx.178)타인화 객관화 하세요
부모라고 생각하지말고 못배운 노인들
자주 만나지 마시고요6. 퀸스마일
'21.4.11 10:42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자식은 어쩌다 생겨서 먹여 키워야하는 못난 존재. 그런 취급 받으며 컸고 자식에게도 그렇게 밖에 못하는거에요.
마음두지말고 거리두세요.7. ...
'21.4.11 10:45 PM (118.235.xxx.196)부모라는 관념에 빠져있지 마세요
오고 가는 수 많은 인간 중 하나일 뿐
탯줄은 이미 세상에 나온 순간 끊어진 겁니다
진짜 내 부모는 내 자신이예요
나를 함부로 대하고 하찮게 여기고
자존감 박살내는 인간은 곁에 두지 않는 게
내 스스로를 보호하는 거고 내 존엄을 지키는 겁니다8. 민트라떼
'21.4.11 10:45 PM (122.37.xxx.67)50이 훌쩍 넘으셨는데도 부모님께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으신거 같아요.
그 부분에 결핍이 있으셔서 그런것 같은데....부모님들이 평생 남에게 부드럽게 덕답하는거 못해보신것 같아요. 그러니 이제 그 인정욕구를 내려놓으세요.
다른 타인들의 평가도 뭐 그리 중요한가요?9. 민트라떼
'21.4.11 10:46 PM (122.37.xxx.67)덕답 x ->덕담이요
10. 힘내세요
'21.4.11 10:48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저 그심정 알아요. 저희 엄마도 그래요. 님 하찮은 존재 절대 아니예요. 자신감 가지세요. 전 그래서 더 아이한테 넌 태어나면서 부터 소중한존재라고 항상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기운 내셔서 활기차게 사세요
11. ㅜ
'21.4.11 10:58 PM (14.58.xxx.237)저도 사람인지라
저 예뻐해주고 칭찬해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더 잘해드리고 싶어요
그게 남일지언정12. 이해
'21.4.11 11:00 PM (110.70.xxx.121)부모의 인정, 존중을 못 받는 그 휑한 감정을
안 겪어보면 모를 거예요.
다른 관계처럼 단절한들 개운하지도 않고.
최소한으로 보고 살고 귓등으로 넘기세요.13. 이제
'21.4.11 11:0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그분들은 기억에도 없을, 어쩌다 한 번씩 잘 해줬던, 예뻐해줬던 그 기억을 버리세요.
자녀 있는 분이시면, 그런 일화는 귀하고 값진게 아니고 아주 일상적이고 일반적이라서 보통의 부모 자식 간에는 잊어버려지는 것들일 뿐이예요.
그래도 우리 부모는 날 사랑했다고, 몇 개 안 되는 기억으로 50 넘어 모멸과 수모를 멀쩡히 당해줘야 할 만큼 가치가 있지 않아요.
어쩌다 그날 기분이 내켰을 뿐인 몇 개의 추억으로 자신을 들판에 먹이로 방치하지 마세요.14. ㅁㅁㅁㅁ
'21.4.11 11:03 PM (119.70.xxx.198)저 못느끼고있었는데 제 아빠도 저를 야! 라고 부른거 같아요..
대화가 워낙없으니 생각도 못했네요15. ....
'21.4.11 11:34 PM (211.206.xxx.67)자식은 어쩌다 생겨서 먹여 키워야하는 못난 존재. 그런 취급 받으며 컸고 자식에게도 그렇게 밖에 못하는거에요.
이게 맞는말 같아요.
그렇다고 그 부모가 당연히 이해받아야 한다는건 아니고요.
저도 밖에서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는
홀대, 무시, 차별, 비아냥, 화풀이, 막말, 쌍욕....등을
내 엄마한테서 다 받았습니다.
연끊고 사니 내가 살만합니다.16. ㅇㅇㅇ
'21.4.11 11:47 PM (175.223.xxx.163)비아냥 비난 조롱 무시 비웃음 깎아내리기
남들한테, 친척들한테 자기 멋대로 왜곡한 내용으로
내 욕해서 망신주는 인간
저런 엄마 끊어내고 숨이 쉬어져요
저런 무식한 여자가 뭐라고
언젠가는 날 인정해주길 사랑해주길 존중해주길 소중히 대해주길
기다리며 짝사랑 했을까
애초에 누구를 사랑할 깜이 안되는 인간
자기 자식 조차도 제대로 사랑할 줄 몰랐던 인간
정서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해준 것도 없는 주제에
자신은 지극한 효도 받길 바라는 인간
징그러워요17. ..
'21.4.12 12:35 AM (223.62.xxx.51)제 마음을 써놓은 글인거 같았어요. 읽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같은 어려움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놀라고 위안이 되기도 해요. 우리 참 너무 힘들었죠..예전에는 그저 의무감에 애를 키웠지 사랑으로 소중하게 키우지 않은거 같아요.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저 잘 먹이고 잘 입히는게 최고였던때라 그랬는지 아이의 감정까지 돌보는 것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던거 같아요. 또 그런 환경에서 자란 내 부모가 나를 애지중지해줄 리가 없는거죠. 그들도 그런 사랑을 전혀 못 받아봤을테니.. 그냥 그땐 많이 무지했고 인간존중 개념이고 뭐고 없던때니까 그럴수밖에 없을거라 이해하기로 했어요. 그러나 내 고통은 고스란히 내가 감당해야하다보니 내가 나를 챙기는 방법 밖에 없어요. 나를 힘들게 하는 대상은 그나마 안 보는게 상책이더라구요. 안 마주치니 조금이나마 편해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기로 했어요.
18. ....
'21.4.12 1:28 AM (39.124.xxx.77)탯줄을 끊어내세요.
저또한 그러면서 더 강해지기도 했고
미련을 버리면 더 자유로워져요.
전 애비가 지독한 사람인데 존재자체를 그냥 지워버렸어요.
지잘못이나 반성하고 떠나길....19. 그냥
'21.4.12 9:48 AM (112.164.xxx.109) - 삭제된댓글엄마가 질투하시는건 아니신지,
우리한테는 잘 안하고 남들에게만 잘한다고,
어머니한테도 그렇게 가르켜 드렸는지.
자식이라 야 ,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꼭 이름 부르지 않아도 자식이니까,
나를 야 부를수 있는거
내 부모밖에 없어요, 친구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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