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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우울한 나날들

ㅇㅇ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21-04-11 20:42:57
요즘 맘이 힘들어요.
객관적으로 별거아니다 생각해도 쉽지않네요.
엄마키가 작아서 그렇겠거니 조만간 크겠지 기다리다가
병원에 갔더니 부당경량아 특징이래요. 만삭때까지 일해서 작게 나았는데 사춘기 시작인 지금도 또래보다 한참 작아서 병원갔더니 자궁내 성장이 잘 안되었던 부당경량아들이 이렇다고..성장주사랑 성호르몬 억제주사 같이 권하시네요. 보험 되는 나이가 지나 일년에 천만원..5년목표로 165 넘는거 목표로 하자하시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많이 마음아픕니다. 남들 사진보면 다 엄마랑 비슷한 키에 훤칠한데..우리아들은 또래보다 두세살 어려보이네요..어려서부터 작고 마른 우리아들..다 내잘못이라 생각되니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죽고사는 병아니다 마음다잡지만 그래도 무거운 돌하나 마음을 억누루고 있네요.길거리 사람들 키만 보이고 작은 아저씨들 보면 우리 아들 크면 저런 모습일까 싶고..부작용 겁나서 진작 병원가지 않은 제 자신도 원망스럽고 이래저래 힘듭니다.

받아들이고 치료에 힘써야겠지요. 밖에서 보면 우리 가정도 즐거워보이겠지만 저는 평범히 키크는 다른 가정들 참 부럽네요.미안하다 아들
IP : 58.227.xxx.20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1 8:44 PM (112.133.xxx.149)

    잘 먹이고 잘 재우고 농구 같은 운동시키세요

  • 2. 그거
    '21.4.11 8:44 PM (61.253.xxx.184)

    성장호르몬 의사들도 효과 없다고 했잖아요

    치료하는거 결국 엄마들의 자기위안 이래요
    주위에서도 이야기 들었어요
    돈은 들였는데? 키는 똑같다는거.

  • 3. @@
    '21.4.11 8:59 PM (119.64.xxx.101)

    천만원으로 농구 수영 줄넘기 시키는게 더 효과 좋을것 같아요.

  • 4. ...
    '21.4.11 9:07 PM (211.177.xxx.23)

    저 예정일 지나서도 출근했고 부정출혈로 입원도 했는데 야근 주 3일 이상 했어요. 엄마탓 아닙니다.

  • 5. 샤론
    '21.4.11 9:13 PM (111.171.xxx.222) - 삭제된댓글

    꼭 농구시키세요
    시집가족들 170넘는 사람 드뭄
    전형적인 왜소한 체격의 집안
    농구에 홀릭한 아들 (밥 안먹어도 농구라면 뛰어나감)
    중3 182입니다(남편 169?170? 저 158)
    천만원으로 질좋은 쇠고기 끼니때마다 뜸뿍먹이시고요
    ㅡ이상 큰애는 호르몬 치료해보 아짐ㅡ

  • 6. 샤론
    '21.4.11 9:16 PM (111.171.xxx.222)

    꼭 농구시키세요
    시집가족들 170넘는 사람 드뭄
    전형적인 왜소한 체격의 집안
    농구에 홀릭한 아들 (밥 안먹어도 농구라면 뛰어나감)
    중3 182입니다(남편 169?170? 저 158)
    천만원으로 질좋은 쇠고기 끼니때마다 뜸뿍먹이시고요
    ㅡ 큰애는 호르몬 치료/182 막내는 치료 없었음ㅡ

  • 7. ...
    '21.4.11 9:25 PM (183.97.xxx.99)

    잘먹이고 잘 자면

    165센티 보다 더 클걸요

    어떻게 5천만원 들여 165란 게 참 ..

  • 8. ㅁㅁ
    '21.4.11 9:3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어느 의사분이 키를 크게만드는 방식?이란건 다 사기랫는데

    아이가 몇살인지 성장판 닫히기전이면 성장점 자극되는
    운동 규칙적으로 시키세요
    성장점 마사지 자주 해주시고 잘 먹이고
    일찍 자고

    제 아이들 아빠 160대였지만 아이들 어릴때부터 운동해서
    남매가 180
    171입니다

  • 9.
    '21.4.11 9:35 PM (211.213.xxx.4)

    의사들이 말하는 것보다 더 클 거에요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거 다 노력해보세요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 10. oo
    '21.4.11 9:53 PM (122.37.xxx.67)

    무슨 일이든간에 엄마가 죄책감과 후회를 갖고 있으면 별 도움이 안됩니다.
    속은 상하시겠지만 그럴수록 마음 다독이시구요 ㅠ.ㅠ
    병원 치료는 좀 더 사례들을 알아보세요. 부작용같은것에 대해서두요

    종교를 가지셔도 좋고 그냥 초 하나 켜놓고 아들을 위한 기도를 해주세요
    좋은거 먹이고, 잘 재우고, 무엇보다 마음편하게 해주시구요.

    병있는거 아니고, 남에게 나쁜 짓 하는거 아닌데 뭐가 그리 문제가 될까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운동 꾸준히 시키시고....
    나머지는 운에 맡기고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러면 됩니다. 스스로 마음 다독이시면서 계속 그렇게 하다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 11. 마음이 무너지면
    '21.4.11 10:26 PM (110.12.xxx.4)

    아이가 위축됩니다.
    얼마나 작은지 모르겠지만
    저희 딸도 150인데 저는 키에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여자라서 그런것도 있겠지요
    아이에게 작은것보다 더 큰 상처는 부모가 가슴아파한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요.
    자기가 작은줄 알지만 부모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면 세상이 무너지는 겁니다.
    나름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껍니다.
    같은 키의 여자 만나서 잘살껍니다.
    믿어주세요
    남자는 능력 있으면 됩니다.
    눈으로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이 찢어지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부여잡고 힘을 내세요.
    아이를 위해서

  • 12. ......
    '21.4.11 10:36 PM (61.83.xxx.141)

    원글님.마음 너무 이해되고 절절히 공감되네요.저희도 딸이 키가 작아서..제가 맘고생을 좀 했거든요.
    내 마음을 다스리는게 빠를것 같아요.여러방법 시도 해봤는데...효과가 없었어요.저희딸은 어릴때 너무 안먹었어요.억지로 먹이는것도 한계가 있고..그래도 저보다는 클줄 알았는데..작아서.맘이 꽤 힘들었지만 본인은 별 생각없어서 다행으로 생각해요.귀엽긴 하거든요.153 이에요

  • 13. ㅇㅇ
    '21.4.11 10:39 PM (58.227.xxx.205)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많이 감사합니다.
    복받으시길 기도합니다. 병원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뼈나이가 2년 빨라서 클 시기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성장판 닫히기 전에 할수있는 건 이것저것 다 해보려 합니다.
    말씀해주신 운동시키고 무엇보다 제 마음 다독이고 믿어주며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걱정마셈
    '21.4.11 11:13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가 큰데 엄마가 작아서 오빠나 저나 작아요. 조카도 작을 거라 생각했고 아빠가 조카 볼때 마다 "너 앞에서 몇번째냐?"고 물어봤는데 지금 185cm예요.

    실내 클라이밍이랑 수영 열심히 시켰어요.

  • 15. 이거
    '21.4.11 11:19 PM (14.32.xxx.215)

    한번 해보실래요?
    아이 다리 꼭꼭 주물러주세요
    저 아는 엄마가 저런 진단받고 아들 둘 다 주물러줘서 173 176 되게 했어요
    애들도 눈 마주치면서 엄마랑 웃거 얘기해서 사춘기도 없이 사이 좋아지고 지금 애들 20대 중후반인데 엄마 끔찍히 여겨요
    그거 해서 큰건지..아무도 몰라요 걔들도 162,3이 최대치라곤 했대요
    잘먹이고 점핑하는 운동 가끔 하면서 주물러줘보세요 ㅠㅠ
    그리고 저도 조산아인데...엄마 책임 아니에요 ㅠㅠ

  • 16.
    '21.4.12 9:38 AM (1.238.xxx.169)

    까짓 키가 뭐라고요 주위에 키작은남자분들 다 자기짝찾아서 잘살고 회사다니고 사업하고 잘살고있습니다 부인이더큰경우도 많아요 애들은 또 더크더군요 자신감 잃지않게 사랑많이주세요

  • 17. ㅇㅇ
    '21.4.12 11:03 AM (223.62.xxx.119)

    힘이 되는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 18. 유전?
    '21.4.12 2:43 PM (123.201.xxx.9)

    아빠 165,엄마 167, 28세 아들 166인 집도 있어요. 엄마탓만 하지마세요.

  • 19. 성장호르몬
    '21.4.13 1:55 AM (121.133.xxx.125)

    5년 계획에 165 면 또래보다 많이 작군요.
    남아는 성장커브가 두번 있어요. 여아보다 기회가 1번 더 있는데
    뼈나이가 늘면 성장홀몬 투여해도 반응이 좀 떨어지더군요.

    윗 댓글봐는 반대로
    치료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제 주변에는 효과 본 사람들이 있거든요. 좀 빨리 시작하셨음 같은 비용에 효과가 더 좋았을거 같은데

    성잠홀몬 투여하면서
    운동도, 많이 하고, 지방기있는 식사 멀리하면

  • 20. 성장호르몬
    '21.4.13 2:00 AM (121.133.xxx.125)

    결과가 좋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예전에 남자 고등학생이 상담받으러와 울고 가는것도 종종 봤어요.
    성장판이 닫혀 소용이 없다고 했겠죠.

    기회가 있으니까
    좋은 결과 있기를요.

    6갱뎔이나 1년쯤 하고 반응이 없는데

    계속 맞추자는 의사는 없을거에요.

  • 21. 운동은
    '21.4.13 2:23 AM (121.133.xxx.125)

    줄넘기가 제일 좋대요.
    줄넘기도 하고
    윗댓글 성장판 지압도 괜찮을듯 하고요.

    성장판이 닫혀 주사치료를 못한다는것도 아닌데
    기운 내시길요.

    성장홀몬 투여하면 다리가 길어져 같은 키보다는 비율도 좋아보이고, 성장판이 닫혀도 사람에 따라 척추뻐는 조금씩 2-3센티 더 나란다고 하니,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요.

    너무 잘 먹이는 과체중이 오면 성 호르몬이 증가해 성장에 더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주사,용량도 더 늘려야 해요. 기름기,없는 적당량 단백질이면 충분한거 같아요.

    어느 병원 가보셨는지 모르지만
    데이터를 많이 같고 있는 유명의사면 더 좋을거 같아요.

  • 22. ㅇㅇ
    '21.4.13 8:32 PM (58.227.xxx.205)

    감사합니다. 받아들이고 제가 할수있는 걸 찾아보려 하고 있어요. 말씀 너무 감사해요. 위로되고 힘이 되고 도움되는 말씀해주시는 님들 다들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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