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동학대)"넌 그걸 왜 아직도 잊지 않아! ㅉㅉ"하는 엄마...

학대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21-04-11 17:13:43

자식은 그냥 내 새끼가 아니고 사람이죠.

우리 엄마는 그걸 몰랐나봐요.


손에 잡히는 것은 뭐든 집어서 때리고 나중에는 제가 반항하니까 교과서도 불태우고...


오늘 처음 모종의 일이 생겨서 말했더니 "너는 왜 잊지를 않니?" 그러면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거예요,


저는 어디 병원이라도 다니면서 위로 받고 싶은데 그게 안됩니다.


특히 자기가 아동학대 한 걸 본인 스스로 "그런 걸 왜 아직까지 기억하고 괴로워 하니"에서 손 들었어요.

그냥 조선시대 가난한 부모들이 딸을 사창가에 팔아 넘긴 일을 생각하며 그러려니 ... 할까요.


그러나 분명 나는 민주화 세대인데...


너무 아파요. 특히 왜 기억하냐고, 그 말이요...


IP : 211.227.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1 5:15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분이 풀릴때까지 좀 퍼부으세요

  • 2. ....
    '21.4.11 5:16 PM (39.7.xxx.22)

    다 저러죠 학대부모들
    예전에 동상이몽에선가 아빠가 아이 두들겨패고
    엄마는 그거 보고만 있었다던데
    아이가 그게 한이 맺혀서 넌지시 얘기했는데
    버럭 화내면서
    그래서 내가 사과했잖아 도대체 너랑은 무슨 말을 못하겠어
    하는 부모 넘 뻔하던데요

    제 친구도 어릴때 엄마가 허구언날 때렸다는데
    나중에 커서 말해봐도
    미안하다고 했잖아 넌 대체 언제까지 과거에 살래
    그런 얘기 하더라네요

    그래도 사과는 하네요 내 엄마라는 여자는 사과도 안 하던데

  • 3. ....
    '21.4.11 5:20 PM (39.7.xxx.22)

    그냥 기대를 버리세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부모였으면
    애초에 그렇게 학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감정의 영역에서는요 옳고 그름이 없는거고요
    원글님 입장에선 원글님이 백프로 맞는거예요
    원글님이 아팠다면 아픈거고요
    그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를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예요
    그 기억을 내가 보듬고 달래서 소화시켜야지
    학대 부모가 하는 가스라이팅
    옛날 일 못 잊는 니가 예민하고 이상하다는 식의
    자기 죄책감을 지워보려는 가스라이팅에 휘둘리지 마시길

  • 4. ..
    '21.4.11 5:23 PM (112.154.xxx.185)

    뭐라하서말건 계속 퍼부으세요
    잘못했다고 할때까지
    그러고도 사과안하면 연끊습니다 전

  • 5. 원글
    '21.4.11 5:24 PM (211.227.xxx.137)

    저는 효녀 코스프레를 많이 했는데 ... 이 것도 가스라이팅 같아요.

    저는 맞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겼어요.
    그래서 더 잘 보이려 노력했죠...

  • 6. ..
    '21.4.11 5:31 PM (175.223.xxx.20)

    뜬금포라 죄송한데 조선 시대엔 사창가가 없었죠.
    사창가에 딸 팔아넘긴 건 일본입니다.
    걔네는 그런 전통 때문에 동요까지 있어요
    한반도 역사상 성매매 집결지가 생긴 시기는 일본이 들여온 게 최초입니다.

  • 7. 가해자들은
    '21.4.11 5:34 PM (119.198.xxx.60)

    몰라요.
    똑같이 당해봐야 어렴풋이 짐작이나 하는 정도지
    유년기에 당한(혹은 경험한)모든일은 성인들이 받는 충격의 5배는 넘을껄요
    기껏 10여년 남짓 산 인생의 도화지에 그려지는 사건과
    30ㅡ40년 넘게 살아서 이것저것 그려진 바탕에 새겨진 사건의 크기가 다른건 당연하죠 .
    나이들수록 어릴때 일들이 점점 더 뚜렷하고 선명하게 생각나서 괴로워도 이미 겪은일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기억에서 지워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한쪽으로 치우고 나머지 도화지에 좋은일들만 각인시키는게 최선일거예요 .

    엄마에겐 별일 아니었으니까
    그저 일상의 한 부분이었으니까
    기억 안나겠죠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용서도 하지 마세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 8. ㅡㅡㅡㅡ
    '21.4.11 6:0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분이 풀릴때까지 좀 퍼부으세요2222
    가슴 속 말들 다.

  • 9. ....
    '21.4.11 7:39 P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성인이면 안 보고 살아도 될 텐데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말 섞기 더 싫지 않나요.
    걍 개무시 모드(난 말도 섞기 싫다)로 연락 하지말든가
    대놓고 "이러이러한 당신이랑 더 이상 연락하기 싫다"고 말하고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658 윤석열의 딜레마..대선주자 비호감도 1위 10 비호감 2021/04/14 1,689
1190657 LG화학 주주님들~~ 5 주주 2021/04/14 2,262
1190656 영어에서 "같음"을 쓰는 기호가 있을까요 6 질문 2021/04/14 2,582
1190655 Tv보다 열 받아서 1 .... 2021/04/14 939
1190654 새마을금고 타지점 입금시 출자금 따로 넣어야되나요 3 새마을금고 2021/04/14 2,134
1190653 日고위 관계자 "한국따위에게 오염수 배출 항의 듣고싶지.. 13 ㅇㅇ 2021/04/14 2,070
1190652 공무원 남자 퇴직해 연금 부인 안준다는글 6 .. 2021/04/14 2,830
1190651 밥맛 최고봉은 무엇인가요? 4 // 2021/04/14 2,194
1190650 전세집 변기 수리 9 비용 2021/04/14 2,615
1190649 5월부터 대파 공급과잉 ㅡ_-)> 4 ㅇㅇ 2021/04/14 1,971
1190648 아까 정경심 PC 증거오염껀으로 올렸는데-펌 8 그러네요 2021/04/14 851
1190647 백신 사느라 사활걸때 k방역으로 1200억 썼다 36 2021/04/14 3,086
1190646 스터디모임에 50대 1명 16 2021/04/14 4,198
1190645 청약통장 전업주부는 해도 안되나요? 7 .. 2021/04/14 2,756
1190644 아주 객관적, 일반적으로 스타벅스 커피 맛이 괜찮은건가요? 49 시험 2021/04/14 4,975
1190643 밥 잘 안 먹는 30개월 어땋게 식사지도 해야 하나요? 7 .... 2021/04/14 1,903
1190642 남자애들 고등가서도 크겠지요? 7 아들키 2021/04/14 2,211
1190641 남편이 나이들어 걸음을 못 걷는다면 28 아내분들 2021/04/14 6,752
1190640 [패딩요정] ^^ 30 패딩요정 2021/04/14 4,974
1190639 어느정도로 잠을 못자면 불면증 환자로 판명 되나요? 2 2021/04/14 1,794
1190638 재수종합학원 추천해주세요 6 재수 2021/04/14 1,800
1190637 메간이 이제 영국왕실 용서해주고 싶답니다 11 .. 2021/04/14 5,704
1190636 원주 잘 아시는분들께 길찾기 질문드립니다 8 .. 2021/04/14 961
1190635 통장사본 제출 시 14 궁금 2021/04/14 4,214
1190634 셀프등기 6 투머프 2021/04/14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