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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버리기 너무 어렵네요 주저주저

.. 조회수 : 5,762
작성일 : 2021-04-11 10:54:25
옷장 문을 열었다 닫았다 재작년에는 잘 입었는데 작년에는 한번도 안 입은 옷 혹여나 올 겨울 다시 입을려나 하며 꺼냈다 넣었다
결국엔 4인 가족 1개씩 4개 버리고 왔어요
어려워라
나 결단력 있는 뇨자인 줄 알았는데 집 정리에는 아니네요
팁 좀 주세요
앞치마도 4개나 있는데 한개도 못버리겠어요
어떤 앞치마는 나름 명품? 이라고 드라이클리닝까지 해 두고ㅠㅠ
IP : 58.121.xxx.20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4.11 10:56 AM (61.253.xxx.184)

    뭐든지 끝.......................까지 가보면 답이 보이더라구요.

    끌어안고 있을수 있을때까지 버텨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이별도.....자기가 해볼수 있을때까지 오만짓을 다해보면 이별할수 있고
    공부도 그렇지 않을까요?

  • 2.
    '21.4.11 10:59 AM (58.120.xxx.107)

    낡은거 먼저 버리고 오래되고 안 입는건 따로 한곳에 모아 놓아요,
    그랬다 1~2년뒤 바로 쓰레기통행

    새건데 체형이나 사이즈 문제로 안 맞는건 빨리빨리 누군가 줘 버리고요.

  • 3. ...
    '21.4.11 10:59 AM (220.93.xxx.137)

    위 댓글보며 옷버리기에도 철학이 담긴 댓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 4.
    '21.4.11 11:00 AM (58.120.xxx.107)

    재작년에 잘 입으셨던 건 버리심 안되지요. 낡은거 아니면.
    우선 비싸던 싸던 2~3년이상 안 입은 옷이 1순위

    근데 넘 많이 버리면 또 사니 주의하세요

  • 5. ㅇㅇ
    '21.4.11 11:05 AM (180.228.xxx.13)

    수납공간 넉넉하면 굳이 버리지마세요...있는거 잘 입고 대신 새로 사진 마세요..저도 있는옷만 돌려가며 잘 입고 5년간 옷 안사고 차차 다 버릴거예요 경험상 버리면 또 사더라구요

  • 6. ㅇㅇ
    '21.4.11 11:06 AM (175.207.xxx.116)

    어떤 옷이 필요해서 생각이 났는데
    버린 것 같아 후회.
    근데 안 버리고 옷장에 있는 거 보고 안도.
    몇번 이런 경험 해보고 그냥 잘 정리해두는 걸로
    하기로 했어요

  • 7. 천천히
    '21.4.11 11:14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한때 미니멀 라이프 유행 광풍 때문에
    최소한의것만 남기지않으면 뭔가 크게 잘못사는듯한기분이었죠
    그걸로 스트레스받고 고민사며사느니
    수납공간 미어터지고 정리가 안될지경아니면
    천천히 버리기로했어요
    대신 안사는것부터 실천하고 사게되면
    그때 한두개씩 버리는걸로요

  • 8.
    '21.4.11 11:17 AM (211.219.xxx.193)

    일단 사는걸 멈춰야..

  • 9. ..
    '21.4.11 11:18 AM (1.224.xxx.12)

    앞치마는 기분따라 돌아가며입고
    보관크기가 크지도 않는데 왜 버리나요

  • 10. 버릴 때가
    '21.4.11 11:20 AM (210.178.xxx.131)

    가장 힘들어요. 버리고 반년 일년 지나보세요. 뭘 버렸는지 기억조차 안나요. 그리고 또 옷 구입

  • 11.
    '21.4.11 11:21 AM (61.253.xxx.184)

    버리는것도
    일단 채워야 버릴수 있다고 했어요 ㅋㅋㅋㅋ(저 유튜브에서 이말듣고 ....ㅋㅋ)

    이미 득도한 사람이 버리라...비우라 하니
    채우지도 못한사람들이 따라하려도 이런 사태가....

    더 채우셔야할듯....마......이 ㅋㅋ

  • 12. 지금껏
    '21.4.11 11:29 AM (203.81.xxx.82)

    안입은 옷읏 앞으로도 안입을 가능성이 크므로
    옷장 평수 확보차원에서 가차없이 처분하시길 바람돠~~
    안입은 옷은 풍수적으로도 안좋다네요

    옷이란 입는것이데 보관만 하고 있으니 좋을리가 없지요

  • 13.
    '21.4.11 11:36 AM (223.62.xxx.179)

    옷장문도 못열정도로 방에 박스랑 행거가 넘쳐나는 수준 아니면 그냥 두시고 앞으로 사지 마세요.있는 옷으로 돌려입다보면 낡고 헤져서 외출할 때 못입는 지경 돼요.그 때 버리세요.

    저 코로나 때문에 작년이랑 올겨울 옷 안사고 있는 옷만 입으니 옷이 낡네요.코트 니트 치마 스타킹 레깅스 바지 등등 ..3~4달을 2년 입으니 많이 낡아서 아쉬움없이 버렸어요. 그리고 넘 잘입은 옷들 파악이 돼서 앞으로 뭘 사야할 지 감도 오구요

  • 14. 저도
    '21.4.11 11:41 AM (223.62.xxx.20)

    븨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고급옷만 남아
    가장 베스트를 먼저 입고
    그 다음은
    일단 박스에 넣고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어요.
    앞으로는 그 박스에서 추려,입으려고요.

  • 15.
    '21.4.11 11:46 AM (220.116.xxx.31)

    저는 유행 지난 것, 나이 들고 군살 생겨서 어울리지 않는 것은 제일 먼저 버립니다.
    그런 거를 밖에서나 집 안에서 입고 있으면 내가 너무 누추한 느낌이 들어서요.

  • 16. 빗살
    '21.4.11 11:48 AM (61.74.xxx.64)

    옷 버리기 너무 어렵네요... 같은 고민입니다.
    좋은 팁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 17. 다음에
    '21.4.11 12:00 PM (210.178.xxx.131)

    입겠지 보관하면 또 일이년 안입고 보관중ㅠ 비싼 옷 아까운 옷도 그렇더라구요. 너무 오래 보관해서 어떤 건 누런 얼룩이 져 있고 어떤 건 낡아 있고. 예쁜 감상용 쓰레기일 뿐이에요

  • 18. 야드
    '21.4.11 12:00 PM (211.201.xxx.160) - 삭제된댓글

    예전 정리 시, "이런 옷도 있었어?"라고 발견한 옷은 과감히 버려요. 몰랐기에 버려고 아깝지 않음.
    버리려고 박스에 넣어뒀던 옷인데 작년 겨울 그 옷이 생각나서 엄청 잘 입고 다녔음
    반면 매년 잘 입고 다닌 옷, 버리면 아쉬울 것 알지만 낡은 부분 발견하고 이번에 정리함

  • 19. 야드
    '21.4.11 12:02 PM (211.201.xxx.160) - 삭제된댓글

    예전 정리 시, "이런 옷도 있었어?"라고 발견한 옷은 과감히 버려요. 몰랐기에 버려도 아깝지 않음.
    버리려고 박스에 넣어뒀던 옷인데 작년 겨울 그 옷이 생각나서 엄청 잘 입고 다녔음
    반면 매년 잘 입고 다닌 옷, 버리면 아쉬울 것 알지만 낡은 부분 발견하고 이번에 정리함

  • 20. 옷중
    '21.4.11 12:38 PM (118.235.xxx.190)

    딱한개 그 옷은 왠지 버리기 아까워..계속 들고만 있다가 최근에 입네요~

    유행아이템아니고 디자인 독특하고 천재질이 좋아 버리기 아깝다했는데...뚱뚱해져 입을 옷이 없는 지금 요긴하네요~

    나머지는 3박스 4박스씩 버렸어요.

  • 21. 그냥
    '21.4.11 12:40 PM (125.177.xxx.70)

    안입는 옷들은 따로 박스에 담아놓으세요
    1년 지나도 찾지않으면 다버리세요
    그래도 아깝다하는건 버리기직전에 몇개 골라내셔도되구요
    이렇게 몇번 싹 버리고나면
    옷살때 진짜 마음에 드는것만 신중하게 사게돼요

  • 22. .....
    '21.4.11 4:13 PM (116.120.xxx.216) - 삭제된댓글

    무거운 옷 늘어난 옷 많이 입은 옷. 버리는 1순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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