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명박, 박근혜, 오세훈은 장기판의 말

섭정왕들의 시대 조회수 : 879
작성일 : 2021-04-09 23:04:55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기득권의 아바타일 뿐

그들을 움직이는 실세는 따로 있죠. 조중동, 삼성, 대기업들입니다.

 

----강화도령으로 알려진 이원범은 왕가의 피를 이어받았으나 서출이며, 아버지와 큰형이 역모에 연루되어 사형을 당한 뒤 강화도로 유배되어 나무꾼과 행상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헌종이 손이 없이 죽자 대비인 순원왕후의 명으로 궁중에 들어가 조선 25대의 철종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양반이 아니면 관직에 오를 수 없는 시대에 왕자의 군호조차 받지 못하는 서자이며 배움이 소소하고 왕가에서 완전히 잊혀진 사람이 어떻게 왕이 되었을까요. 잊혀졌지만 적자였고 당시에 세도정치를 하고 있던 안동김씨 가문에게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원범은 세력이 없고 약점이 많은 적절한 사람이었습니다.

이후 한동안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했고 김문근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인 후에는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이어졌습니다. 이른바 섭정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세도정치가 계속되자 왕권이 무너지고 삼정의 문란으로 삶이 피폐해진 농민의 항쟁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철종의 시대를 생각할 때 대한민국의 과거의 데자뷔를 보는 것 같아 앞이 캄캄합니다. 약점이 많은 사람을 앞세우고 막후에서 은밀히 이권을 거래하고 챙기는 섭정왕들의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위기의식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섭정왕들은 약점이 있는 사람을 택하거나 약점을 만들어 자신들의 권력을 휘두르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그 뒤에 숨어 안위를 보존하는 악의 카르텔을 이룹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동지는 없습니다. 불법이든 합법이든 내 이권을 보호하고 공유하고 대신 싸워줄 용병이 필요할 뿐입니다. 이번 서울 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 선거와 다가올 대통령 선거에서도 섭정왕들은 이러한 용병을 선택하겠죠. 그리고 쓰임새가 없어지면 폐기합니다. 지금 그렇게 기득권에 의해 화려하게 용병으로 고용되었거나 카르텔의 한 축이었던 전직 대통령들은 감방에서 버림받아 마지막 길을 쓸쓸히 갑니다.

결국 악의 카르텔은 지속되지 못합니다. 섭정왕들은 이권을 위해서 서로 싸우고 공멸의 길을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뜻을 같이 하는 동지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함께합니다. 사람이 이권을 위해서가 아니고 정의를 위해서 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악의 걸음은 화려해도 소멸되나 정의의 걸음은 역사와 함께 영원합니다. ---페북 펌

IP : 181.167.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가
    '21.4.9 11:06 PM (180.65.xxx.50)

    지치지말고 힘을 내야할 이유죠

  • 2. ...
    '21.4.9 11:08 PM (118.37.xxx.38)

    정의와 선의 걸음이 늦어지니 조바심이 나네요.

  • 3. 그리고
    '21.4.9 11:09 PM (123.213.xxx.169)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기득권의 아바타일 뿐

    그들을 움직이는 실세는 따로 있죠. 조중동, 삼성, 대기업들입니다. 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뒤에 친미,친일,당사자들과 부역자들 있다.... 도처에...

  • 4. 악은 참으로
    '21.4.9 11:09 PM (221.150.xxx.179)

    악랄하고 질기네요

  • 5. . .
    '21.4.9 11:11 PM (203.170.xxx.178)

    공격이 심해도 민주시민들은 무너지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133 나팔국이 뭔가요? 21 ... 2021/04/12 3,122
1190132 드립커피초보 장비 추천해주세요 6 동글이 2021/04/12 1,189
1190131 이재명 팩트체크하며 비판하니까 26 자꾸 2021/04/12 1,784
1190130 코로나 분당교사 남자예요? 34 .. 2021/04/12 8,879
1190129 은행 까논걸 샀어요 3 은행 2021/04/12 1,103
1190128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직 2 00 2021/04/12 1,580
1190127 조국은 왠지 김대중대통령이 연상되네요. 48 ,.... 2021/04/12 2,535
1190126 ㅅㅇㅈ 다른걸 떠나 인상이 15 ... 2021/04/12 7,575
1190125 울산 고래고기사건은 뭐에요 4 ㄴㅅㄷ 2021/04/12 1,747
1190124 건강검진후 빈혈이라고 하는데.. 5 ........ 2021/04/12 1,914
1190123 침대 사이즈 ds 어때요? 3 ㅡㅡ 2021/04/12 757
1190122 고등학생의 현재 실비보험을 착한 실비로 갈아타야 할까요? 3 실비보험 2021/04/12 1,506
1190121 crps 3 ... 2021/04/12 715
1190120 이재명 탈당 찬성 917 반대 9 40 .. 2021/04/12 2,273
1190119 파슷하 ??남펴니???고두리??? 6 한글 2021/04/12 803
1190118 빗물이 식물한테 좋나요? 7 화분 2021/04/12 2,493
1190117 72억에 산 땅이 240억 '3배 상승'..국수본, 몰수 조치 5 ㅇㅇㅇ 2021/04/12 1,723
1190116 유방초음파 비용문의 3 ... 2021/04/12 1,797
1190115 다단계 권하는 친한친구 남편 11 니가해라 2021/04/12 4,040
1190114 신사역에서 걸어서 한남대교 건너기 할만 할까요? 8 운동 2021/04/12 1,807
1190113 인간이 너무 큰 영광이 오면 감당이 안되서 7 ㅇㅇ 2021/04/12 2,632
1190112 오씨 방역 넘 잘하죠? 17 오씨 2021/04/12 2,349
1190111 채널A 검언유착사건 1년을 돌아보며ㅡ 토론회 봅시다 같이봅시다 2021/04/12 360
1190110 갑자기 프사에 합격증 22 왜 이제 2021/04/12 7,246
1190109 교사의 작가 겸직가능한가요? 7 2021/04/12 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