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싹한 이야기

......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21-04-09 14:27:20
지금의 남편이 남친일때

남친이 사는 곳으로 몰려갔어요.
대학교 1학년, 혼자 어디 가본적도 없는 순진군수했던 제가
남친이 사는 전라도 끝자리악에 기차를 타고 간거예요.
서울에서 거기까지 대략 5시간이 넘게 걸린다 같았어요.
남침한테 이뻐 보여야하니까, 옷차림 화장에 힘 팍주고
기차를 타고가는데, 거의 밤에 도착하는 기차였어요.

옆에 어떤 젊은 남자가 앉아있었는데 자꾸 말을 걸어요.
대략 단답식으로 대답을 했는데, 제남자친구는 좋겠다고 이렇게 이쁜
여자친구가 있어서.. 뭐 이런 비슷한 애기를 거의 한시간 한 거 같아요.
점점 기차의 사람들이 내리고
졸리지만 잘 수도 없었어요.

종착역 거의 한시간쯤 남아 있을때 이남자가 박카스 비슷한
음료수를 주더니 마시래요. 그때는 사람들이 음료수를 주고받고
그랬던 시절이였으지만, 그남자 자체도 찜찜하고
거기에 뭐 탔을거다 이런단 상상도 못했지만 그냥 마시기 실어서
안 마셨어요. 그랬더니 괜찮다 왜 안마시냐 계속 그러는 거예요.
끝까지 안 마시고 종착역에 내렸는데 따라오는 거예요.
다행이 저쪽에 남친이 기다리고 있더서 뛰어 갔더니 더이상 안 따라오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나한테 호감을 느낀 어떤 사람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 해보면 큰일 날뻔했더라구요.

그냥 제가 그걸 마셨더라면.. 생각만 해도 오싹해요
IP : 24.118.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1.4.9 2:32 PM (112.145.xxx.70)

    마셨다면
    며칠 후 신문에 나왔겠죠...
    진짜 오싹하네요.

  • 2. ....
    '21.4.9 2:33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정말 큰일날수도 있을뻔했는데 다행이네요. 저도 한참 한국에 인신매매 뉴스나오던 88년에 해외살다가 오랫만에 한국 놀러와서 강남역에서 친척분 뵙고 택시타고 가라고 택시를 잡아주셨어요. 기사님이 껌을 주시길래 마침 식사후여서 감사히 받아 먹었는데 너무 졸립더군요. 이상타 하며 택시 거울을 봤는데, 나를 계속 보는 걸 저도 보고는 정신이 확 드는데 비몽사몽돼서 창문 열고 내 손등을 피날때 까지 꼬집으며 목적지까지 가서 내린기억있어요. ㅠㅠ

  • 3. ..
    '21.4.9 2:34 PM (119.207.xxx.200)

    나이트에서 남자가 따라주는 술마시고
    잠든 괴담인지 진실인지 있었죠 그때는

  • 4. 진짜
    '21.4.9 2:50 PM (119.193.xxx.191)

    글날뻔 하셨어요
    남친이 마중 안나왔으면..상상만으로도 너무 오싹~~ ㅠ

  • 5. 오타
    '21.4.9 2:51 PM (119.193.xxx.191)

    클날뻔..ㅎ

  • 6. ..
    '21.4.9 3:52 PM (112.140.xxx.75) - 삭제된댓글

    전예전에 ㄷㄱ 옆집아줌마가 본인 나이트클럽 다닌썰 말하더라고요.. 옆테이블 몰래가서 술병바꿔치기 등등
    완전압권은 아직도 생생한데 차마여기서도 그썰을 못
    풀겠네요 너무너 저속한 여자 거기이야기인데 한때 대구에사는사람들은 다아는 이야기라고 ㅠㅠㅜ

  • 7. 이상한
    '21.4.9 4:07 PM (116.127.xxx.173)

    약 넣는 ㅁㅊㄴ들
    가능성
    있죠
    아 무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507 근육파열에 좋은 음식이 뭘까요? 3 참나 2021/04/09 3,495
1184506 50.60대 순자산은 누가 더 많은건가요? 6 애매 2021/04/09 2,373
1184505 7시 알릴레오 북's ㅡ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 18 공부하자 2021/04/09 1,569
1184504 유치원에서 아이가 나이 많은 경우 별 상관없겠죠 4 aa 2021/04/09 1,206
1184503 수면유도제 먹고잤더니 며칠째 몽롱 13 2021/04/09 3,289
1184502 요즘 주식장 흐름 좋은거죠? 4 .. 2021/04/09 2,786
1184501 문화센터 강의들 배울만한가요 1 궁금 2021/04/09 1,022
1184500 멀쩡한 이름 두고 이상하게 부르는 거 15 ㅇㅇ 2021/04/09 3,673
1184499 보이차 드시는 분들, 자사호도 구비하고 있으신가요? 2 사고파 2021/04/09 1,185
1184498 졸업사진 촬영 앞두고 점빼기 6 .. 2021/04/09 1,779
1184497 폭력근절 캠페인 배구연맹 2021/04/09 466
1184496 실손보험 7월에 개정 관련 아시는분 1 실손 2021/04/09 1,764
1184495 정부에서 주는 혜택은 다 받으면서 정부 욕하는 사람들 28 거의가 2021/04/09 2,374
1184494 문 대통령, 한국형 차세대전투기 KF-21 시제기 출고식[전문].. 18 ㅇㅇㅇ 2021/04/09 1,048
1184493 시장노릇 하려고 나온거 아닙니다 20 시장 2021/04/09 2,388
1184492 산벚나무 3 2021/04/09 1,130
1184491 루이비통 트루빌이나 도빌.. 또 만두백 9 베베 2021/04/09 1,687
1184490 [전문] 문재인 대통령 "KF-21 독자개발 쾌거…20.. 10 ... 2021/04/09 1,035
1184489 발망치는 어떻게 하는걸까요? 20 .. 2021/04/09 3,353
1184488 어금니가 누워서 나오는 아이 발치교정 하나요? 10 .. 2021/04/09 1,824
1184487 서초동 화원아파트 다시 여쭤요 ㅜㅜ 7 있어요.. 2021/04/09 1,797
1184486 동네에 큰 마트 없으니 불편해요 2 동네 2021/04/09 1,388
1184485 코세척 분말이요 7 코세척 2021/04/09 1,059
1184484 초등학생 남아 여아 친해지면 뭐하고 노나요? 5 Kid 2021/04/09 1,545
1184483 서브웨이 스테이크 샌드위치 맛있네요. 2 ... 2021/04/09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