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퇴사 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21-04-09 13:58:05
올해 44살됐구요.

전문대 문창과 + 방통대 학사 편입 했고, 
20대 때는 예능 프로그램 프리랜서 방송 막내 > 서브 작가로 활동했어요 

종편 개국 이후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홍보 대행 맡는 작은 외주 홍보사 들어가서 10년 좀 넘게 근무했어요.
제가 가진 능력은 글 좀 쓸 줄 안다. 는 거랑 어떤 프로그램이 런칭하기 전 홍보 관련해 기획하는 능력,, 정도 밖에는 없어요
오랫동안 방송 관련 일 한 것 치고 인맥도 없는 편이고, 
있단들 전혀 써먹을 줄도 모르는 성격이에요. 남 불편하게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죄다 짊어지고 끙끙 앓아요. 

자의반 타의반 이제 이 일에서 떠나게 됐고 저는 이제 한적한 지방 내려가서 혼자 살려 하거든요.
워낙 워라밸 처참하고 박봉인 일만 해왔어서 연애도 안하며 허리띠 졸랐지만 모은 돈 크지 않고.
그냥 지방에 소형 아파트 하나 + 자차 하나 정도 굴릴 능력 뿐인데

그렇기에 은퇴랍시고 일 안하고 살 수는 없는 상황이구요 ㅠ

학벌도 없고 나이도 많고 큰 돈 버는 건 당연히 바라지 않는데
제가 그나마 제 전공, 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여튼 전공 살려 프리랜서로 해볼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 것 같으세요? 
없을까요? 그냥 주변 마트나 편의점 알바(써줄지 모르겠지만) 해야할지

한때는 시나리오 작가도 꿈꿨지만 불가능하다는 것 알게 됐어요.ㅋ

단도직입적으로 이제 은퇴하게 된 나, 뭐 해 먹고 살면 좋을까요....?

IP : 211.192.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1.4.9 2:01 PM (223.39.xxx.50)

    로설작가요. 글좀 쓸 정도면 딱인데요. 요즘 개.소.닭도 작가라고
    나와있는데 님정도면 승산 있겠어요

  • 2. ..
    '21.4.9 2:02 PM (211.192.xxx.79)

    나이도 있고 전공 때도 사실 반짝반짝하던 능력자 아니었고. 대본 읽고 분석하는 건 일이랍시고 오래해서 비평 능력이야 늘었을지언정 전 이제 창작력이 아예 거세됐어요 ㅠㅠ 작가는 절대 못할거 같은..

  • 3. 해보세요
    '21.4.9 2:04 PM (175.199.xxx.119)

    요즘 글좀 쓰는 주부도 도전하던데요.
    정@궐 작가도 공무원인가 교사인가 그래서 인터뷰 못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 4. ...
    '21.4.9 2:08 PM (152.99.xxx.167)

    글은 계속 쓰시고..
    돈버는건 논술선생님요~

  • 5. ㅡㅡ
    '21.4.9 2:11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논술교사?
    처음엔 초중 정도 국어수업 논술수업 하면서
    고등 국어랑 논술 문제 공부해야죠
    고등국어강사하든지 논술로만 하든지 ..

  • 6. ..
    '21.4.9 2:13 PM (211.192.xxx.79)

    뭐 사설자격증이긴하지만 30대때 따놓은 논술지도사 자격증 있어서 논술교사도 생각해보긴 했는데 생산인구 절벽인 지방이라 애들이 있을까 싶긴 해요 ㅜ 그리고 제가 워낙 말주변이....... 그냥 앉아서 글쓰는것만하지 말도 잘 못하고 가르치는건 더 못할거 같은 허허...

  • 7. ㅁㅁㅁㅁㅁ
    '21.4.9 2:36 PM (39.7.xxx.126) - 삭제된댓글

    진짜 욕먹겠지만 결혼이죠.

    지방에서 미혼인 남성 만나서 결혼하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이야기이구요.
    지방이라 결혼하기 힘든, 사람 괜찮은데 지방이라서
    여자 못만나서 결혼 못한 남자인데 직장 괜찮은 남자
    찾아서 결혼해야죠.
    더 나이들면 육체노동 못해요.
    출산 경험없으니 아이 돌보미도 못하죠.

    죽을 때 까지 쿠팡 픽업 알바를 하기 힘들죠.

  • 8. ..
    '21.4.9 4:04 PM (124.50.xxx.42)

    크몽 같은곳에 프리랜서로 구직 활동해보세요
    카피가 필요한곳 의외로 많아요
    중형급 쇼핑몰 SNS홍보나 기획전할때도 카피가 필요하고
    틈새시장을 찾아보세요

  • 9. ....
    '21.4.9 4:09 PM (112.145.xxx.70)

    열심히 공부해서 주식을 해보심이...

  • 10. 어떤거든
    '21.4.9 5:04 PM (112.164.xxx.211) - 삭제된댓글

    일단 구인광고를 보시고 할수 있을거 같은일에 무조건 도전이요
    그리고 괜찮은 나 좋다는 남자 있음 결혼이요
    결혼 그거 은근히 괜찮아요
    그래도 둘이 의지해서 사는거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815 AK 백화점 분당점 착한 구두 가 보신 분 계세요~ 1 .. 2021/04/14 2,011
1190814 아니..출근하면 출근한다고 말을해줘야죠.. 5 ,,, 2021/04/14 2,805
1190813 누군가 쓴책에서 중산층이 생활비로 7 ㅇㅇ 2021/04/14 4,436
1190812 골프 처음 배울때 강습?? 8 봄봄봄 2021/04/14 2,036
1190811 문체부에서 발행하는 '공감'이란 주간지 아세요? 7 여러분 2021/04/14 1,062
1190810 여자들은 직장 다니고 20대 후반~30대 초반이 참 좋은 것 같.. 14 .... 2021/04/14 5,653
1190809 가끔 스마트폰 말도 안되게 싸게 팔던데 8 ㅁㅈㅁ 2021/04/14 1,997
1190808 사주에서 이동하지 말라면 7 가을이네 2021/04/14 1,906
1190807 스피닝 자전거 효과있을까요? 6 아름다운 날.. 2021/04/14 2,160
1190806 한국 출산율 전세계꼴찌 15 2년 연속 2021/04/14 2,354
1190805 진짜 미생 박과장이 외국계면 임원됐을수도 있나요? 1 .. 2021/04/14 1,390
1190804 서울패밀리 이제는 노래 듣지 마세요 25 이제는 2021/04/14 7,458
1190803 요즘 민주당 썩은사과들 다튀어나오네요 36 다들나가라 2021/04/14 2,300
1190802 머지않아 제주도 차이나타운 되겠어요 6 우쨔 2021/04/14 1,998
1190801 매실청 매실은 음식물로 분리되나요. 1 :: 2021/04/14 1,879
1190800 주차된 차를 트럭이 긁었는데 수리문제를 어찌 할까요? 4 .. 2021/04/14 1,607
1190799 40도안되어서 젊은나이에 세상을 떠난 저희 동생 기일인데 하루종.. 15 2021/04/14 8,562
1190798 일본 오염수 방류에 한겨레 “용납 못해” 조선 “국민 건강 영향.. 12 !!! 2021/04/14 1,378
1190797 오세훈..자가진단키트 비용 '중앙정부가 나설 것' 20 ... 2021/04/14 2,919
1190796 대학생때 여친한테 조종당하던 남자동기가 있었는데 13 .. 2021/04/14 6,375
1190795 김어준, 전과11범은 안되고 전과4범은 오케이란 부분 26 돌아선이유 .. 2021/04/14 2,457
1190794 (도윰요청)레이 새차를 뽑으려합니다 8 이뻐 2021/04/14 1,372
1190793 에어랩 지속력이 길지 않네요. 20 ㅇㅇ 2021/04/14 7,562
1190792 딸애에게 샤브샤브 해주고 싶은데 솜씨가.. 26 기연 2021/04/14 3,224
1190791 오세훈 이 짤 진짜 딱 오세훈이네요. 3 느그시장 2021/04/14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