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끼를 맛있는 음식만 먹을 수 있나요?
아예 안드시는 분들 계신가요?
먹는 즐거움으로 사시는 분들은
매끼를 어떤 식으로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1. ㅇㅇㅇ
'21.4.9 1:12 PM (122.36.xxx.47)먹고 싶을 때만 먹어요.
먹고 싶을 때는 소박한 감자 한알이라도 맛있어요.2. ㅇㅇ
'21.4.9 1:12 PM (5.149.xxx.222)현실과 타협하면서 먹어요.
날마다 맛있을수가 있을까요..
요즘 제 문제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안 행복해요.3. 음
'21.4.9 1:13 PM (121.165.xxx.112)아침 먹으면서 점심 뭐먹을까 상상해요.
대충 먹어본 적은 없고
성심 성의껏 골라 먹었는데
맛없으면 짜증나요.
하루 3끼밖에 못먹는데
맛없는걸로 날려버린 내 소중한 한끼가 아까워서요4. ...
'21.4.9 1:18 PM (220.116.xxx.18)전 하루에 제대로 먹는 건 한끼만 먹어요
나머지 한끼는 라테 한잔 마시거나 해요
하루 한번이라 대충 못 먹어요
제대로 차려먹는다기보다 한가지라도 입에 맞는 걸로 그날 먹고 싶은 걸로 먹어요
때로는 된장찌게, 순두부, 때로는 라면, 때로는 냉동만두여도 그날 내가 먹고 싶은 걸로 굳이 먹어요
30대에는 맛없는 거 먹고 불쾌하게 배불러도 참았는데, 지금은 그게 싫어요5. 지금 커피만
'21.4.9 1:19 PM (112.167.xxx.92)마셔요 식전임
어제 식당서 양구이를 퍼지게 먹어 뱃속에 기름끼가 충만하달까 확실히 육류기름을 많이먹음 배고픔이 덜한 느낌이라 아침점심 쉬고 저녁 배달 갈비탕에 소주 한잔할까 생각 중ㅎ6. ㅋㅋㅋ .
'21.4.9 1:21 PM (1.217.xxx.162)그러고 보니 먹고 싶은것만 먹네요.
근데 다 별거 아님.
아까는 재첩국, 멸치견과류 볶음, 코다리 조림 밥없이 먹었어요.
김치에 흰밥도 맛있는거고,
먹기 싫은건 안 먹네요.7. ...
'21.4.9 1:24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보통 직접 안차리는 사람들이 매끼 맛있는거 먹고 싶어해요.
8. ..
'21.4.9 1:24 PM (218.52.xxx.71)매끼니 맛있는거 먹어야하고 외식도 항상 성공해야지 같은 돈내고 꽝 뽑듯이 맛없는거 사먹었다고 종일 너무 화내는 사람(누구는 화 안나나요 에잇 돈버리고 입맛버렸다 아깝다 하고 말지요)이랑 알고 지냈는데 영혼까지 털리는 기분이었어요 같이 밥먹을때마다 내가 그 사람 눈치보더라구요
그냥 좋은 사람이랑 대충 먹어도 저는 괜찮더라구요9. 집에서는
'21.4.9 1:51 PM (110.12.xxx.4)먹고 싶은거 먹고
밖에서 돈주고 사먹는데 맛없는거 먹으면 화나요.10. 배고파도
'21.4.9 2:50 PM (14.187.xxx.75)맛있는거 없으면 안먹어요ㅎ
쫄쫄 굶다가 먹고싶은거 생각나서 먹으면 되게 좋아요
하루 한끼정도가 젤 맛있는거같고 세끼 먹기엔 속이 부대껴요11. ..
'21.4.9 4:59 PM (39.112.xxx.218)맛난거 매끼 먹였더니, 애들 식성이 아주....
식단도 비움이 필요한거 같아요...한끼만 맛난거 먹기로 바꿀래요12. 아침은
'21.4.9 5:22 PM (219.248.xxx.248)라떼 한잔, 점심은 회사식당이라 걍 나오는대로..대신 조금 먹고, 저녁은 제가 먹고싶은 걸로 먹어요. 사먹든 해먹든..평일은 애들학원땜시 혼자 먹는 경우 많아 거의 만들어먹고, 주말은 외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