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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내가 만난 사람 중 제일 피곤했던 사람

.. 조회수 : 23,311
작성일 : 2021-04-09 01:29:14
아이 친구 엄마였는데 그 여자를 안보는 지금 살 것 같아요
제가 만만하게 보였던 거지요
드쎈 사람 앞에서는 온갖 칭찬 늘어놓고
저한테 전화해서 그사람 욕해요
제가 반응 안하면 쌜쭉 삐지고요
자기 기분 나쁜일 있으면 저한테 전화를 해요
저랑 상관 없는 일인데도 저한테 전화를 해서 그 얘기를 꺼내놓고
제가 딱히 할말이 없어서(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시간 지나면 오해 풀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 라고 한마디 하면요
"네 제가 잘못했네요 그럼..제가 오해한거네요..제가 나빴네요"
이러면서 저한테 성질을 내요
"아..그런뜻으로 한말은 아니고요.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말을 해도
"제가 나빴나보죠. 뭐.."
이러고 가만히 있어요
정말 그다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하면
아무말도 안하고 수화기를 들고 있어요
저도 들고 있으면
진짜 끝까지 끊지도 않고 들고 있더라구요
제가 결국 뭔가 말을 꺼내면 그제서야 단답형으로 말하고요
그다음 또 말안하고 가만히 있어요
너무 짜증나서
"저 지금 나가봐야 돼서요"
이러면
"알았어요"
하고 전화를 끊어요
너무 많은 일들이 있는데 적기도 힘드네요


IP : 119.71.xxx.6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9 1:35 AM (5.149.xxx.222)

    무서우려고 하네요 ㅜㅜ
    아무말없이 수화기를 들고 있다....

  • 2.
    '21.4.9 1:51 AM (222.114.xxx.110)

    답정너네요.

  • 3. ㅇㅇ
    '21.4.9 2:04 AM (175.211.xxx.182)

    그런 사람이 가족 아니고는 만남이 가능한가요
    왜 그런사람이랑 만나시는지

  • 4. ...
    '21.4.9 4:06 AM (67.160.xxx.53)

    저는 성인들이 저러고 있는 거, 뒷담화 그런 수준이 아니라 경증의 정신병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
    '21.4.9 4:08 AM (121.132.xxx.187)

    미쳐도 무섭게 미쳤네요.

  • 6. ...
    '21.4.9 5:11 AM (180.230.xxx.233)

    가까이 하면 안될 부류네요.

  • 7. 그거
    '21.4.9 6:16 AM (121.166.xxx.98)

    일종에 정신병이 맞아요
    정신세계가 건강하지 못한 환자들

  • 8. 저도
    '21.4.9 7:13 AM (121.162.xxx.174)

    경증 정신병 같네요
    피곤을 넘어 무서워요

  • 9. 할 일
    '21.4.9 7:26 AM (211.206.xxx.180)

    없나요? 바쁜 세상에 왜 영양가 없는 소리를 들어주고 있나요.

  • 10.
    '21.4.9 7:34 AM (106.101.xxx.147)

    너무 싫은 부류

  • 11.
    '21.4.9 7:44 AM (23.16.xxx.243)

    아이고~
    저 엄마 우울증일 수 있어요.
    평소에 우울증 약 먹는 저런 유형의 동네엄마가 있었어요.

    우울증 환자가 다 비도덕적인 건 아닌데
    일부는 소시오패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자신이 믿고 있는 게 강박적으로 완벽한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이 따돌리는 다른 엄마에게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어요.
    본인의 그릇만큼 세상이 보이는 건데
    강박적으로 악의적으로 세상을 보는 거죠.

    저런 엄마는 남편도 아이도 똑같아요.

    저런 사람은 상대하지 말고 피하세요.
    정상인과 사고방식이나 도덕기준이 달라요.

  • 12. ..
    '21.4.9 8:08 AM (220.85.xxx.168)

    우습게 보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에게 온갖 화풀이하네요

  • 13. ...
    '21.4.9 8:26 AM (1.241.xxx.220)

    저도 남의 뒷담화 1시간 붙들고 하던 사람(별 잘못도 아님 그 사람이 눈치가 조금 없을 뿐) 손절요. 제 대답이 지 맘에 안들면 똑같이 저도 씹겠죠.

  • 14. 근데
    '21.4.9 8:37 AM (223.38.xxx.67)

    그런 인간 전화는 왜 받아줘요?
    멀리하신거죠?

  • 15. 완전
    '21.4.9 9:35 AM (124.49.xxx.138)

    미친...
    하지만 좀 불쌍하네요

  • 16. 또로로로롱
    '21.4.9 10:55 AM (221.150.xxx.148)

    습관적으로 남 욕하는 사람들만 안봐도
    인간관계 훨씬 수월해요.
    특히 직장내에서 남 뒷담화가 일상이고
    얘한테 쟤 욕하고 쟤한테 얘 욕하고
    이 말 저 말 옮기는 인간들 진짜 최악이예요.
    일생 도움안되는 인간이예요.

  • 17. ...
    '21.4.9 10:56 AM (58.123.xxx.13)

    피곤한 사람~~~

  • 18. 피곤
    '21.4.9 11:38 AM (112.154.xxx.39)

    블로그 파고 맘카페 아이디 알아내 카페글로 사생활 파내고
    인스타 페북 검색 해서 학부모들 행동 생활패턴 감시
    남의집 아이 성적점수 알아내려고 혈안
    피곤해서 관계 딱 끊었더니 뒷말 작렬
    진짜 이런사람도 너무 피곤하고 싫어요

  • 19. 저런종류
    '21.4.9 12:16 PM (211.36.xxx.150)

    사람은 한두번 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
    바로 손절해야죠.뭘 상대를 해주고 전화기를 들고
    기싸움을 하나요?
    정신적으로 피곤 ㅠㅠㅠ
    무르게 살지 말고 영리하게 행동하세요
    상대도 사람 봐가며 무시합니다

  • 20. ....
    '21.4.9 2:14 PM (218.150.xxx.102)

    시간 낭비하셨네요.
    이제라도 끊어내서 다행이에요
    뭐 어쩌라고 22222

  • 21. ...
    '21.4.9 5:23 PM (59.10.xxx.58)

    적당히 친하면 저런 뒷담화녀들 본색 알기 어려워요

    다같이 어울리는게 아니니
    그냥 하소연인가 보다 하고 듣다 같이 연결된 누군가가 있으면
    그때알게되죠

    저는 외주업체 일주던 여자가 저래서 손절
    거래처 아부떨고 뒤에서 뒷담 장난 아니게 후덜거리게 하고
    앞에서는 사장님팀장님 나이스나이스

  • 22. ..
    '21.4.9 6:46 PM (124.50.xxx.42)

    만만하게보고 기선 제압하는거 같은데요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말고 상대 안하거나 용건만 간단히 하세요

  • 23. 감정의 쓰레기통
    '21.4.9 6:59 PM (86.13.xxx.146)

    전화 올 때 마다 바빠서 끊어야 한다고 세 번만 그러면 전화 안 할 것 같아요
    어차피 연 끊어져도 별로 아쉽지도 않은 사람 같아요

  • 24. ...
    '21.4.9 9:57 PM (91.74.xxx.48)

    친정언니가 저래요. 절대 상식선에서 편 들수 없는 일을 말해놓고... 편 안들어주면 저를 공격....하... 남이라 인연 끊을 수 있으시니 님은 진심 너무 다행이에요. 안보고 사니 살 것 같다는 말도 너무 공감되고요. 절대 그런 인연은 엮이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저한테 하는 기도기도 하고요.

  • 25. .....
    '21.4.9 11:14 PM (175.123.xxx.77)

    전화 들고 아무 말이 없는데 왜 전화를 계속 들고 계세요? 그냥 할 말 없으면 끊겠다고 하고 끊지.
    원글님도 이상해요.

  • 26.
    '21.4.9 11:35 PM (61.80.xxx.232)

    주위에도 더한 여자있어서 학을뗏어요 그여자는 질투도 많고 남흉보는 재미로 살아요 다른사람 불행을보고 행복을 느끼는타입

  • 27. 129
    '21.4.9 11:43 PM (125.180.xxx.23)

    왜 들어주고 있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손절해야죠............................

  • 28. 관계정리
    '21.4.9 11:45 PM (116.32.xxx.87)

    관계 정리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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