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딱지나요.
어제 택배하나가 잘못와서 보낸 곳에 전화했어요.
같은 라인인데 호수를 잘못썼나봐요.
저희 집에 와서 가져간 모양인데 그 앞에 있던 저희 집 택배까지 가지고 간겁니다.
이름도 확인 안하고... 참나...
그 택배가 먹을거였는데 자기가 먹었으니 돈을 주겠대요.
남편이 가서 받아왔는데 퇴근해보니 3천원 덜 받았네요. 돈이 모자라다 해서 남편이 됐다고 그랬대요.
다시 말하고 받아올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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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에 잘못보낸 택배 찾으러 와서 그 집 택배도 들고간 여자
....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21-04-09 01:27:14
IP : 121.143.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21.4.9 1:54 AM (222.114.xxx.110)도둑이네요. 남의 물건 가져가놓고선 먹기까지..
2. ....
'21.4.9 2:54 AM (61.77.xxx.189)ㅋㅋ 다시 받아오세요.
그여자분 이상하네요. 보통 그런 경우면 이름을 확인하는데.
돈 입금하라고 전화하세요.3. ㅁㅁㅁㅁ
'21.4.9 7:10 AM (119.70.xxx.198)와..미친...
4. Asd
'21.4.9 7:15 A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와 또라이
5. ..
'21.4.9 9:25 AM (182.215.xxx.234)도른자네요. 3천원 입금 해 달라고 하세요.
6. ㅡㅡㅡ
'21.4.9 9:43 AM (175.223.xxx.73)저희 집은 택배가 잘못온걸 택배 원래 주인이 알고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찾아가놓고 저한테는 택배 받은 것 없냐고 쪽지 남기고 가고 택배기사한테는 오배송 됐다고 물품 물어내라고 한 도둑같은 늙은 여자 하나 있었어요.
결국 씨씨티비로 이 여자가 자기 택배 고이 들고가는 걸보고 어찌나 소름끼치던지...쪽지에 남긴 번호로 전화했을 때 어찌나 태연하고 친절하던지 인간에 대해 회의감까지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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