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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자랑 해도 돼요?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21-04-08 16:40:13
주변에 말하면속으로 욕할거같아서요
잘하는애들도 많은데 뭘 저런걸 떠드나 하겠죠
여긴 말해도 될거같아서요 ㅋ
공부머리는 없어요 초딩때 남들 올상일때 반이 중이었고 하도 많고
생일도 느린데다 남아라서 발육도 늦고 뭐.. 총체적 난국
초4땐 학교 영어시험 50점.. 동네학원 다녔는데도 말이죠
고학년갈수록 중의 갯수를 줄여가긴하더라구요
중1 시험봤는데 기술이 35점
자기 시험 어떻게 보는지 몰랐데요
과외도 해보고 학원도 다니고..
중2때 기말 전체 90넘더라구요 영어도 처음 90넘구요
기쁘더라구요 상승곡선이라는게
3학년돼서 지금 중간고사기간인데 한달전부터 열두시까지공부
여전히 집중력도 떨어지고 공부방법도 아직은 잘 모르는데
무조껀 열싱히해요
학원보강 재시 나머지공부 짜증낸적 없고요
자기 국영수과 일학기 구십넘어서 윈터스쿨 괜찮은데 간다구 해요
게임은 몇번해보더니 규칙을 몰라서 못하겠다구 너무 어렵다구요
핸펀은 본인이 원해서 제어앱 가동 제가 조절해요
아직 한참 멀었지만 이정도면 만족해요 여기다 팔불출 자랑이요 별것도 아닌데요 ㅋ쓰고보니 챙피하네요
IP : 14.138.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축하
    '21.4.8 4:42 PM (119.193.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가보다 큰 아가 키우는 엄마에요 ㅎㅎ우리에게 애들은 영원한 아가 베이뷔.ㅎㅎ

    울애랑 저도 대화가 많은편인데 둘이 칭찬하는애는 엉덩이가 무거운 아이입니다
    저희애는 엉덩이가 가벼운아이고 ㅎㅎㅎㅎㅎㅎㅎ
    지금 당장은 50% 짜리라고 해도 곧 90%, 100% 될아이입니다....
    딱 보니 저와 아이가 최고라고 꼽은 엉덩이가 무거운아이로군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
    챙피하긴요 .. 아이에게 박수도 보냅니다 ^^

  • 2. ㅇㅇ
    '21.4.8 4:45 PM (211.55.xxx.212)

    저희 딸 27살 베이뷔.
    취업한지 2년 돼 가는데 이번에 보너스 탔다고 200 주고,
    추석에도 50주고,
    수시로 돈을 줘요.
    저도 여기 맘 놓고 자랑해요

  • 3. 백번
    '21.4.8 4:50 PM (39.115.xxx.138)

    자랑해도 되겠네요~~~~~아드님도 원글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용~~읽은 내내 마음이 따듯해지니 좋네요^^

  • 4. 부럽
    '21.4.8 5:23 PM (223.62.xxx.194)

    너무 부럽네요^^ 아이가 열심히 하는게 정말 예쁘네요..
    울 아들도 중학교 가서 이렇게 자랑하는 날 있으면 좋겠어요~

  • 5. 가을
    '21.4.8 5:25 PM (61.78.xxx.93)

    아이가 잘 자라는것 같네요
    자랑하셔도 됩니다.
    훌륭해요

  • 6. ...
    '21.4.8 5:33 PM (210.101.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첨으로 자식자랑 해봐요~~ 아는 사람들한테 말하긴 그렇고...

    대학 2학년 우리얘 오늘 학교에서 장학금 받았다고 제 통장에 100만원 입금시켜줬어요~

    학교 근처 고시원에서 사는데 부모님 부담주기 싫다고 학교랑 다른곳에서 알바해서 용돈벌어 쓰는데 가끔 용

    돈 입금해줘도 잘 안받으려고 하고 필요하면 이야기한다고.... 용돈 빠듯한거 같아서 먹는거 사고 싶은거 아

    끼지 말라고 제 가족카드 줬는데 워낙 알뜰한 얘라 잘 안쓰네요.

    오늘 입금해준돈 너 용돈써라 안받을란다 했더니 꼭 받으라고...

    그동안 엄마한테 가져간 방값이랑 용돈 갚는거라고... 기특하고 뭉클.... 제가 갖고있는 아이통장에 고스란히

    입금시켜줬어요.

    직장생활 20년 넘은 직딩맘... 허둥지둥 사느라 항상 자식들에게 미안한데 고1 둘째도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

    하고 고단한 제 인생에 기특하고 착한 아들 둘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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