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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던 사람이 생각 보다 여유 있는 걸 알았을 때 어떠세요

.. 조회수 : 3,712
작성일 : 2021-04-08 12:28:11
남의 사정도 실례 같아 안 묻고 제가 가진 것도 이야기 안 해요
대화시 친구 지인들에게 들어 주는 편이구요
이상하게 제가 큰 부자는 아니어도 자기 보다 여유있다는 걸 알면 거리두는 게 느껴져서요
종종 비교하려 하고 그러던 것도 쏙 들어가구요
보통 시기심 있는 사람이 많아 그런가보다 하고 마는데
자기가 스스로 낫다고 생각해야 인간관계에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 걸까요?

IP : 223.62.xxx.5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8 12:30 PM (106.101.xxx.199)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문제가 아닌지요.

  • 2. ..
    '21.4.8 12:31 PM (223.62.xxx.56)

    제가 어떤 게 문제라는 거져?
    굳이 남에게 사는 형편 같은 거 오픈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내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도 생길 수 있구요

  • 3. ㅌㅌ
    '21.4.8 12:32 PM (42.82.xxx.97)

    저도 그런적 있어요
    이제는 신경안써요
    그사람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죠
    내가 그사람 때문에 일부러 가난할 필요도 없고
    그사람 심보가 뒤틀린건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 4. ...
    '21.4.8 12:34 PM (218.144.xxx.206)

    사람 나름인듯. 제가 여유있는거 알고 잘난척은 언하는대신 거리감을 두는 사람도 있고, 전과 똑같이 대하는 사람도 있고요. 본인 자존감 문제인거 같아요

  • 5. 케바케
    '21.4.8 12:37 PM (121.130.xxx.17)

    쫌스럽게 굴던 사람이 좀 사는 거 알면
    좀 깨고... 별로 가까이 하기 싫겠죠

    그냥 무난한 사람이면 잘살거나 못살거나
    크게 상관없어요 ㅎ

  • 6. ..
    '21.4.8 12:49 PM (223.62.xxx.14)

    쫌스럽긴요
    남한테 밥 넘치게 사다 지금은 기브엔테이크 되는 사람만 만나요

  • 7. T
    '21.4.8 12:4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전 그마음 알아요.
    제 직장 상사가(50대 기혼 여성) 저를(40대 미혼 여성) 아주 예뻐하셨는데 우연히 제 집값을 알고 나서부터는 확~ 거리를 두시네요.

  • 8. ㅇㅇ
    '21.4.8 12:49 PM (211.196.xxx.185)

    저는 하남인데 마치 서민인듯 굴던 사람이 이번에 이사간다면서 반포자이 샀어 이러니까 엄청 기분나쁘더라고요 왜그럴까요...

  • 9. ..
    '21.4.8 12:54 PM (223.62.xxx.135)

    신경 쓸 정도는 아닌데 제가 안 그러니까 웃기기도 씁쓸하기도 해서 써봤어요
    ㅌㅌ님 말이 딱 맞는 거 같아요

  • 10.
    '21.4.8 12:5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거리를 두는 게 편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는 반대 경험이 있는데, 스스럼없이 편히 지내려니
    잘사는 쪽에서 거리를 두더라구요.
    우리는 너랑 차원이 달라... 이런 메시지를 알게 모르게 자꾸 주면서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거리를 두는 입장은 자신들과 맞지 않아서겠죠.

  • 11. ..
    '21.4.8 12:59 PM (223.62.xxx.69)

    저는 하남인데 마치 서민인듯 굴던 사람이 이번에 이사간다면서 반포자이 샀어 이러니까 엄청 기분나쁘더라고요 왜그럴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민인 듯 했는데 반포자이면 갭이 너무 크잖아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에요 그 정도면 고의성 코스프레도 아니고 배신감 느낄 수 있을 거 같구요
    운전불안으로 대중교통 타고 다녀서인지 차 살 형편이 없을 거라 생각한 거 같기도 해요
    옷도 헤어도 남에게 지적 받을 일 없이 센스 있게 입는다 소리도 많이 듣고 비싼 밥도 잘 샀는데 그러네요

  • 12. ,,,
    '21.4.8 1:00 PM (211.49.xxx.241)

    원글님이 오버 하는 거 아니면 그 사람들이 이상한 거죠 한번도 남의 재산에 관심도 없을 뿐더러 거리를 둘만큼 큰 부자면 준재벌 정도는 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반포 압구정 30-40억 아파트 사는사람들 항상 보면서 살지만 한번도 남이 잘 산다고 거리 둬 본 적 없어서 원글님이 좀 오버 같네요

  • 13. ㅁㅁㅁㅁ
    '21.4.8 1:14 PM (119.70.xxx.198)

    형편이 비슷하지 않으면 뭔가 불편해지는 그런거 있어요
    그런거 안느끼는 사람이 더 드물죠

  • 14. 여유를
    '21.4.8 1:1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여유있다는 걸 모르게 하시면 되잖아요?

    --------------------------------------------------------------------------------
    운전불안으로 대중교통 타고 다녀서인지 차 살 형편이 없을 거라 생각한 거 같기도 해요
    ---------------------------------------------------------------------------------

    이렇게 남들이 낮게 보는 거 싫어서 한번씩 티내는 언행이 있었을 거예요.

  • 15. ..
    '21.4.8 1:26 PM (223.62.xxx.130)

    아니요 없었고 외제차 사니 의외라는 표정을 봐서 쓴 내용이에요ㅎㅎ사실 국산차 사려다 일정이 안 맞아 사게 되었구요

  • 16. 그게
    '21.4.8 1:38 PM (182.214.xxx.203)

    그게 경제적인거 말고도 남편 자식 이런것도 표현을 안하고 있다가 내가족들이 너 가족보다 잘나가고 잘됐다 하는 낌새를 알아차리는 순간 떨떠름하게 대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그래서 일부러 더 얘기안하고 사는건데...난 가만히 있다가 괜히 당하는 기분

  • 17. ..
    '21.4.8 2:04 PM (223.62.xxx.214)

    아 윗님 맞아요
    뭔가 상대방이 물질을 떠나 행복지수가 높아보여도 달라지는 사람들 있어요
    가만 있다 당하는 기분 그거 같아요

  • 18. ...
    '21.4.8 2:28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님 맨날 외제차 산걸로
    주변인이 알고나서 거리둔다, 비꼰다, 자기도 있는척하고 나선다

    이런 글 올리시는데요
    읽는 사람은 진짜 외제차 하나 사서 세상을 다 가진거 같은 심정인가? 하는 생각 드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웃겨요.
    본인 아니라고 하시겠죠?

  • 19. 이분 글
    '21.4.8 4:57 PM (125.130.xxx.222)

    진짜 여러번 보네요.
    그냥 암시랑토 않으니 제발 신경 좀 끄세요.
    너무 계속 이러니까 꺼꾸로 외제차 타는 나 누가 좀 안알아주나 하는거 같쟈나요.

  • 20.
    '21.4.8 6:59 PM (110.70.xxx.10)

    나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아니니까 거리감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재산, 학벌, 성격 다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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