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느낌 잘 맞으시는분 계신가요.
특히 중요한 시험,면접 이런거 처녀때부터 다 맞았어요. 안되겠다 하는건 정말 안됐고. 심지어 어떤 그룹에 첨 보는 사람이 있는데 저사람 나한테 연락하겟네 하는 느낌도 잘 맞았어요.
근데 자식들 키우며 기대를하게되는 테스트나 시험 추첨등에 느낌이 딱 안좋은데도 자식일이라그런가 혹시 하고 기대하고 안좋은 느낌은 자꾸 부정하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좋은 느낌은 맞아요.ㅠㅠ
딱봐도 떨어질거같은데 자식일이라 혹시.혹시.하고 기대하고 맘졸이는 그 과정이 괴롭네요ㅠㅠ
이 불길한 느낌 잘맞는 이 기운. 차라리 안느끼고 싶어요.
1. 정말
'21.4.8 12:18 PM (211.206.xxx.180)잘 맞으면 좋은 느낌 알아보고 택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2. 그게
'21.4.8 12:19 PM (123.213.xxx.169)예민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예민 쎈서가 작동해서..
저도 잘 맞는데 꼭 나쁜 것이..괴롭죠.힘들죠...
그렇게 생겨서 어쩌겠어요..
마음을 다스리는 주문 중얼거리면서 넘기려 애씁니다..3. 좋은느낌은
'21.4.8 12:21 PM (175.117.xxx.202)잘 안느껴져요ㅡㅡ 꼭 나쁜느낌이 잘맞아요.
윗님 그 괴로운느낌 아시죠?ㅠㅠ4. 저는
'21.4.8 12:26 PM (125.178.xxx.109)느낌이 잘 맞는다고 이전엔 생각한적 없는데
나이 드니 어느 정도 그렇게 되네요
평소 불안을 잘 안느끼는데 잠결에 깨게되고 불안할때가 있어서
긴장해서 여러 생각을 깊게 해보면 어떤 문제가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
의식으로는 알지 못하지만 내 내면의 뭔가가 감지해내는 신호라고 생각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대응할수 있는건 대응하려고 해요5. ...
'21.4.8 12:29 PM (106.102.xxx.130) - 삭제된댓글처음 떠오르는 생각(느낌)은 신(운명)의 속삭임이라고 누가 그러대요.
6. 꿈꾸는자
'21.4.8 12:35 PM (1.177.xxx.76)오래전 교회를 열심히 다닐때 예지몽을 잘 꿨어요.
하물며 오랫동안 연락없던 친구 아이가 미국 어느 대학으로 유학을 갔는지도 꿈을 통해 알게 됐어요.
나중에 확인하고 소름 끼치더군요.
원글님 안느끼고 싶다는거 이해해요.
저도 꿈 꾸는게 무서웠거든요.
근데 교회에 실망하고 교회를 그만 다닌 후로는 꿈을 안꿔요.
저도 이게 너무 너무 신기해요.
정말 믿기 힘든 사실이죠.^^7. ..
'21.4.8 12:37 PM (223.62.xxx.195)사람의 촉이라는 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발휘되는 거라고 본 적 있거든요
저도 안 좋은 촉은 잘 맞아요
특히 남자나 여자 인간관계에서의 촉이 좋은데 동성인 여자 상대로는 나도 완벽하지 않으니 좋은 맘 먹자 하다 손해를 많이 봤어요
최근까지도..
이제 사람에게 1번 이상 기회 안 줘요
완벽한 사람 없지만 사람에겐 각자 정도가 있고 자신을 위한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더라구요
원글님 축복받으신 거에요
남편 딴살림 7년인데 모르는 와이프도 있어요8. .....
'21.4.8 12:40 PM (112.140.xxx.54)저요.
전 딩크이지만 자녀있는 친구들 고충 상담해주면
넌 자식도 없으면서 어쩜그리 잘 아느냐... 매번 들을정도에요.
시댁문제도 그렇구요. 저흰 시댁 안계셔서 솔직히 시댁고충도 안겪어봤지만 그래요.
남녀같의 문제. 회사문제, 처음 본 사람 문제
대체적으로 잘 맞추는 편이에요.
그럴 수록 말을 더 줄이는 편이긴한데... 저도 자꾸 왜 이런게
맞춰지는지 모르겠어요.9. ᆢ
'21.4.8 1:51 PM (121.145.xxx.250)저는 큰일 앞두고 꼭 꿈을꿉니다 될지 안될지는 미리 알아요
틀린적 없고요
예민한거는 맞아요
이번에는 안되겠구나 그냥 혼자 짐작하고 내색은 안합니다10. 저랑
'21.4.8 3:4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똑같은 얘길 들으셨네요.
아이들일은 소소하게 학교상장 받아오는거 며칠전에 알고..
애들 둘 입시때 히트였어요;;
수시정시재수/수시정시 3번. 24번?
발표 입박할때면 긴장해서 잠들었어요.
아오 진짜 모르는게 낫지ㅎㅎ
전 보통 꿈으로 알아서, 기다리는 일이 있으면 잠자면서 기도하기도 하구요.
진짜 우환은 소리로도 들리기도 해서 이게 참..안좋구나 싶어요ㅠ 나이드니 다른방향으로도 흐를 기미가 보여요.
조심하세요~11. ..
'21.4.8 4:46 PM (223.33.xxx.183) - 삭제된댓글예지몽 기가 막히게 꾸는 사람입니다
기가 막힌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그것땜에 참 괴로워요ㅠㅠ
큰일을 앞두고 대부분 꿈을 꾸는데 100프로예요
애들입시.남편의 승진.시가어르신들 크게 아프실때.제가 하는 사업이 크게 부침이 있을때등등
애들입시때는 잘되거나 잘안되거나 미리 알았었기때문에 동요도 안했었구요 남편의 승진은 두번쯤 떨어지겠구나 그리고 사장까지 가겠구나 미리알았고 그대로 됐구요
시아버님 병환이 끝이 안좋을걸 미리 꿈을 꾸고 혼자서 준비했었는데
병원에서 상태 너무좋으시다고 의사랑 다들 난리였는데도 결국 갑자기 돌아가셨구요ㅠ
친정에 큰일이 있겠구나싶었는데 결국 친정남동생이 큰사건을 일으키네요ㅜ
저도 왜그런지 미치겠어요ㅠㅠ
나라에 아주 큰사건 사망사건이 수십 수백명이 되는 사건은
한달전부터 미리 여러번 꿈을 꿉니다ㅜ
그런들 제가 어쩔방법이 없어요ㅠㅠ
사람들을 볼때도
불륜.사기등등의 사람들은 악한기운을 느껴요
친구남편.남편회사 후배등등 뉴스에까지 나올 사건을 일으킨사람도있었구요 얼마전 동네를 떠나 지방으로 이사간 지인이 며칠째 계속 꿈을 꾸더니 이상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투병중 얼마전 하늘나라에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내꿈에 예쁜모습으로 나타났나?ㅜ
드레스를 입고 너무 예쁘게 하고있더라구요
투병을 끝내고 제게 아름다운모습으로 나타났었나봐요
요새는
꿈도 안꾸고 평안한날들이어서 좀 살것같아요
당분간은 제 주위에 괴로운일은 안일어날건가봐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