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버럭을 해야지만 말을 듣는 4살 아이

ㅁㅁ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21-04-08 09:41:42
어린이집 가려면
횡단보도를 2번 건너야하는데
아침부터 킥보드를 끌고 가겠다고 해서
어린이집 갔다와서 타자고 위험해서 안된다고
계속 달래다가
급기야 엘리베이터가 왔고
첫째 유치원 스쿨버스 시간때문에 더 이상 지체할수 없어
킥보드 지금 타는거 안된다구!!! 하고 버럭 한번 큰소리 냈더니
그제서야 울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네요
그전엔 절대 아무말도 안들어먹히구요..
큰소리 내고싶지않은데 정말 그 전에는 상황이 절대 종료가 안되는 아이...
어떻게 해야 맞는건가요?
아침부터 버럭해놓고 죄책감에 우울합니다ㅠ
IP : 112.146.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해하지말아요
    '21.4.8 9:42 AM (121.130.xxx.17)

    안 그런 아이가 있을까요? ㅎㅎ
    그런 걸로 우울해 하지 말고 곱게 말해서 안들으면
    버럭! 하기도 하고, 맴매도 하고 그래야죠.

  • 2. 자아가
    '21.4.8 9:44 AM (1.225.xxx.30)

    마구마구 자라 주장하는 시기라 그래요.
    집에서 나가기 전 부터 미리미리 당부하고
    뭔가 히든 카드 하나쯤 주머니에 넣고
    꿩대신 닭에 시선을 빼앗는 거죠.
    다섯살만 되어도 나아집니다
    만 세 살 반에서 네 살이 대환장파티인듯.

  • 3. ...
    '21.4.8 9:45 AM (106.102.xxx.53)

    말투나 목소리도 중요하더라구요
    버럭하기전에 마지막 경고를 아주 낮고 단호하고 무서운 목소리로..최후통첩처럼 눈을 쳐다보며 얘기하니 애도 눈치를 채긴하더라구요.. 한번쯤은 오늘처럼 버럭하는것도 필요해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부모노릇하기 참 힘들죠ㅜㅜ

  • 4. 해지마
    '21.4.8 9:46 AM (218.38.xxx.188)

    도닦으면서 키워야한다는 말이있잖아요. 게다가 아이는 이제 4살이고. 나중에 친구같은 부모자식같이되려면 되도록 큰소리는 안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4살이면 아이도 엄마도 힘든시기긴해요.

  • 5. 20분 빨리깨워요
    '21.4.8 9:53 AM (211.36.xxx.49)

    그래서 킥보드 타고 앞마당에서
    잠깐 놀게 한 다음 가세요.
    몇번만 해서 풀어주면
    됩니다. 순간적으로 킥보드를
    너무너무 타고 싶을 뿐인거죠.

  • 6. //
    '21.4.8 10:13 AM (121.159.xxx.158)

    윗님....그대로 이거 쭉 타고 갈거야로 더뒤집어지던데요
    토씨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라서 바쁜데 써요 ㅠ
    아침엔 안되는건 안된다고 한 번 버럭 하는게 나아요.
    빨리깨면 또 잠투정 징징징징이고
    그래서 전날에 일찍 재울라면 잠 올때 재워야지 잠도 안오는데 재우려고 들면 더 오래걸리고 징징징

    그냥.....내 관점에서 존중해준다 배려해준다 하니 더 한없이 요구하고 또해서
    이젠 적당히 눌러주며 키웁니다.....
    차라리 좀 죄책감들어서 잘해주는게 낫지
    내 한계까지 첨부터 들어주고 맞춰주고 고갱님 모드해두면
    그 이상 요구할때 터지더라고요
    그냥 한 번 쯤 버럭해도 돼요.
    때리거나 욕만 안하면요.
    그러면서 규칙배우는거라.
    집에서 오냐하다가 밖에서 규칙배우고 안돼 소리들으면 더 충격받더라고요

  • 7. 저는
    '21.4.8 10:40 AM (106.101.xxx.175)

    이부분 심리상담 치료중인 7.4세 엄마예요
    제가 매우 억압된 환경에서 자랐고
    사춘기도 없었는데

    아이둘 낳고 키우면서 너무 괴롭네요
    그래서 도움 받고자 상담받으면서 육아해요

    그냥 버럭은 그것도 평소에 잘해주다 갑자기 발현은 아이한테 상처가 될것 같아요 유아기때 기억못하더라도 다 남아요ㅠ
    죄책감 갖지말란 말도 그냥 엄마 위로만하는거

    안되는 일이면 안돼
    단호하지만 무섭지 않게 시간이 걸려도 아이 기다려주기
    밖에서 충격 안받으려면 집에서 엄마랑 훈련해야죠

    적절한 만족
    적절한 좌절
    둘 다를 알아야 불안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은아이가 안정적으로 자라요

    저는 제가 불안하고 예민하게 커서 참 힘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만큼은 무한한 사랑을 주되 적절한 좌절도 함께..통제된 범위안에서 안정적으로 크길 바래요

    육아 너무 힘들죠
    힘내요 우리

  • 8. 다케시즘
    '21.4.8 10:41 AM (117.111.xxx.52)

    근데 그 버럭 하는 거 습관되면 계속 강도가 올라가요.
    애 키우는 거 참 쉽지 않아요 ㅠㅠ

  • 9. 앞으로
    '21.4.8 11:00 AM (210.217.xxx.103)

    점점 더 버럭해야 말 들을 텐데..어쩌시려고요.
    뭔가 다시 시작해야 할 거 같은데

  • 10. 안전
    '21.4.8 12:03 PM (119.67.xxx.192)

    안전에 관련된 건 긴박하기 때문에 전 버럭합니다.
    언제 설명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955 도지코인 미쳤네요 10 ... 2021/04/16 3,844
1189954 윤호중 당선!!! 민주당 원내대표 40 .. 2021/04/16 2,532
1189953 배당금 입금 6 ... 2021/04/16 2,409
1189952 브걸 운전만해 너무 좋아하시는분!! 8 Rain 2021/04/16 1,681
1189951 말레이지아에서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5 조언부탁드려.. 2021/04/16 1,969
1189950 日 수도권서 30년간 트리튬 오염수 버려..'후쿠시마 5배' 5 . .. 2021/04/16 1,414
1189949 초4, 초2 한자를 거의 몰라요. 10 sss 2021/04/16 2,442
1189948 내키지 않은일 거절을 어떻게하나요~~? 11 딸기줌마 2021/04/16 2,931
1189947 연예인들은 왜 치아교정 미백으로만 끝나지않고 라미네이트도 하나요.. 19 01 2021/04/16 8,054
1189946 15일 미국 코로나확진자 140,964명 33 ㅇㅇㅇ 2021/04/16 2,507
1189945 HMM 머선129 2 와우! 2021/04/16 3,035
1189944 1박2일 다녀오고 싶어요 1 바람 2021/04/16 1,149
1189943 윤호중 의원 원내대표 응원합니다~ 7 .... 2021/04/16 770
1189942 이쁘고 모델같은 여친이 없는 이유 2 ㅇㅇ 2021/04/16 2,658
1189941 결혼정보회사 갈까요?! 5 ㅇㅇ 2021/04/16 1,837
1189940 언론에 놀아났던 기억 한가지씩 말해볼까요~~? 23 ..... 2021/04/16 1,993
1189939 자연진통이 안와요! 9 .. 2021/04/16 2,432
1189938 죽어서 기억을 잊는 물을 마셔야한다면 5 ㅇㅇ 2021/04/16 1,762
1189937 대통령 탄핵이유가 세월호인줄 아는 10 지금도 2021/04/16 1,564
1189936 컵커피 어떤게 맛있나요? 추천좀요 10 ... 2021/04/16 1,958
1189935 수학 잘하는데 경영학과 죽어도 가겠다고 문과간 아이 18 재수생 2021/04/16 3,943
1189934 주방벽에 놓을 그림종류 추천해 주세요^^ 9 그림 2021/04/16 1,466
1189933 브이글로벌 코인 2 ... 2021/04/16 1,818
1189932 쓴맛안나는 참기름부탁드려요 3 세서미 2021/04/16 996
1189931 그냥 때되서 적당히 결혼하신분 있나요? 25 ㅇㅇ 2021/04/16 6,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