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계모 학대 피해 도망친 삼남매..친부는 협박

...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21-04-07 16:47:27
13년간의 결혼생활로 슬하에 삼남매를 둔 A씨 부부는 2017년 협의 이혼했다. 아이들의 나이 14살, 11살, 9살 때였다. 양육권을 가진 아버지 A씨 대신 삼남매를 주로 양육하게 된 건 내연녀 B씨였다.

아이들은 이후 계모의 학대에 시달려야 했다. 계모는 자신의 지시를 조금이라도 어기면 뺨을 때렸고, 아이들은 “거의 매일 맞았다”고 토로했다. 그뿐만 아니라 배, 옆구리, 다리 등도 여러 차례 걷어차였고, 화장실을 못 가게 하거나 식사를 하루 한 끼만 제공하는 체벌도 받았다고 했다. 또 계모는 아이들의 머리채를 잡고 서로 부딪치게 하는 폭력도 행사했다고 아이들은 전했다.

1년 반 동안 이러한 학대 속에 살던 삼남매는 동네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친모에게로 도망갈 수 있었다.

아이들에 따르면 친부는 이런 학대현장을 목격하고서도 계모에게 “어지간히 때려라”라고만 말하며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않았다. 또 아이들이 친모에게 도망간 것을 알자 집을 찾아가 “거짓말했으니 징역 가야 한다”고 삼남매를 협박하기도 했다.

계모 B씨는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친부는 직접적인 학대 행위에 대한 증거가 부족해 재판에 넘겨지지도 않았다. 친권과 양육권을 가진 친부에게 삼남매가 다시 돌아가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친모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친권과 양육권을 넘겨받는 소송을 제기했다. 광주가정법원 성재민 판사는 친모의 청구를 전부 받아들였다.

성 판사는 “아이들의 의사, 나이, 심리상태, 계모의 형사사건 등을 고려하면 친권과 양육권을 친모에게 변경할 이유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삼남매가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매월 4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친모를 대리해 소송을 진행한 법률구조공단의 박준환 변호사는 “친부모나 가까운 친척에 의한 아동학대로 끔찍한 사건들이 빈발하는 가운데 삼남매가 무사히 친모의 품으로 돌아가 다행”이라고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407155915061


IP : 175.223.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7 4:47 PM (175.223.xxx.250)

    https://news.v.daum.net/v/20210407155915061

  • 2. 양육비 안주려고
    '21.4.7 5:18 PM (222.110.xxx.136) - 삭제된댓글

    애 맡았구만.

  • 3. ..
    '21.4.7 5:18 PM (117.111.xxx.61)

    동네 지인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4. 미친놈
    '21.4.7 5:48 PM (58.120.xxx.107)

    딱 보니 양육비 주기 싫어서 데리고 있었던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8276 급식바우처 질문드립니다 1 ak 2021/05/22 1,068
1198275 1탄에 이어 딱! 30분간 털어보는 풍문! 쥴리 2탄~~ 15 열린공감tv.. 2021/05/22 4,527
1198274 남편 밥먹으러 온다더니 다른데서 먹고온다는데 화가 나요 28 남편 2021/05/22 7,248
1198273 온라인 마트 후기보면요. 4 ... 2021/05/22 1,747
1198272 내막증있으면 호르몬제 처방해주지 않나요? 1 근종 2021/05/22 1,312
1198271 38살 유부녀인데, 어떤 관리들 하셔요. 신체적으로요 9 내나이 2021/05/22 6,904
1198270 우연히 결혼계약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9 ㅇㅅ 2021/05/22 2,293
1198269 제 이상형도 류수영 같은사람인데 없겠죠 20 바닐라 2021/05/22 4,067
1198268 인천 네스트호텔,파라다이스 6 선택 2021/05/22 2,646
1198267 외국인 한국대학입학 자격 여쭙니다 7 궁금이 2021/05/22 1,242
1198266 귀찮은 빨래는 요령껏 11 방토 2021/05/22 3,775
1198265 옥외광고? 간판 이 일이 돈 잘버는업종인가요? 4 마리아 2021/05/22 1,216
1198264 올케 땜에 울컥 4 .. 2021/05/22 6,341
1198263 놀면 뭐하니? 제일 인상깊은 사람 누구세요 46 ㅇㅇㅇ 2021/05/22 18,130
1198262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과 만난 황기철 보훈처장 3 ㅇㅇㅇ 2021/05/22 1,203
1198261 저한테연락 가장 많이 해주는 사람이 전 남동생인것 같아요..ㅠㅠ.. 9 ... 2021/05/22 3,670
1198260 페미교사? 그거 퍼나르는 남초사이트애들이 더 꼴보기싫어요 39 .. 2021/05/22 2,703
1198259 msg 워너비 8인조네요 9 ㅇㅇ 2021/05/22 2,764
1198258 부모님, 화이자 2차 접종 후 몸살끼, 두통 있으세요 10 화이자 2021/05/22 10,112
1198257 집에 오다가 타이어 펑크는 보상 받을수 있나요 9 속타네요 2021/05/22 1,990
1198256 좋은꿈을 꿨어요(내용 지웠어요) 3 해몽 2021/05/22 908
1198255 방탄 Butter 국가별 시청 순위 27 ㅇㅇ 2021/05/22 5,400
1198254 다이소는 대체 왜 저렴한가요 11 2021/05/22 6,319
1198253 한강)경찰이 숨긴 다량의 혈흔 31 .... 2021/05/22 7,552
1198252 펌) 문대통령 앉을때 좌중 반응 터지는 박수 16 우리문테일 2021/05/22 4,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