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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중인데 남편한테 정이 떨어져요

...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21-04-07 11:39:38

저는 회사가 집근처고 남편은 편도 1시간~ 1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애둘 키우면서 계속 직장생활했고.. 집 가깝다는 이유로. 애들케어는 당연히 제몫이라고

생각하고 생활해왔거든요. 어린이집 맡기고 회사가고 애찾아집에오고 하는생활을

십여년 동안 했었죠...


이제 둘다 초등 고학년됐구요.


그런데 두달전에 집을 이사해서..남편은 한 30분 걸리고..저는 1시간~1시간반 걸리는위치로 이사를했어요.

(저는 집에서 6시반이면 나와요..)


이사하기 전부터 말했어요.  이제 당신이 내역할 해야한다고..수차례..

일찍 퇴근해서 애들 좀 챙기라고..


그런데.. 저녁을 먹고온다던가(코로나시국에)  이런일이 잦은거예요 거기서 1차로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거기다 이사초기니 이런저런 설치나 택배, 가전 가구 배달등등 할일이 많잖아요..

그런거 남편오는시간에 불러놓고 처리좀 하라했어요.


한2주전 주말에.. 몰아서 기사님들 오시던 그날에 짜증이 한껏났더라구요.

저한테 짜증낸건 아니고.. 애한테 짜증을 내는데..

딱봐도.. 주말에 쉬는데 그런사람들 불렀다고 화가 난거였어요.


그뒤로 내가 화가 왜났는지 말도 안하고... 그냥 냉전중이예요.

아마 그거라고 생각못할수도 있어요,.  카톡으로 나건들지 말라고 보내고 그뒤로 쭉  냉전이예요.


2주동안 냉전이고 풀고싶지도 않고.. 그냥..남편이 아니라 남인거같아요.

평소에 주말에는 엄청 잘했거든요.. 근데..다 싫고 억울한 생각만 드네요

IP : 1.225.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7 11:42 AM (68.1.xxx.181)

    적응하고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릴 뿐이에요. 고생하며 배우게 두세요. 그런가보다 여길때까지.

  • 2. 그냥
    '21.4.7 11:58 AM (175.223.xxx.224)

    빨래. 청소. 하나 맡기고 나머진 내려놓으세요. 그게 안싸우는 비결 같아요. 빨래가 나을거에요. 야근을 하던 이틀에 한번 하던 그냥 남편 몫이라 여기고 맡기기.

  • 3. 이것도
    '21.4.7 12:00 PM (99.240.xxx.127)

    기득권 싸움이더라구요.
    남편입장에선 누리던걸 포기하려니 싫은거겠죠.
    변화는 다 어느정도의 반발과 부딛침을 가져와요.
    그냥 과정이다라고 생각하시고 겉으로는 강하게 나가시되
    속으로는 길들이기 힘들다..이정도로 생각하세요.
    스트레스 받으시면 아이들에게도 안좋아용..

  • 4. ㅁㅁ
    '21.4.7 12:02 PM (220.124.xxx.3)

    좀 시간이 필요해요
    님이 버티셔야 해요.
    버텨야 바뀌죠

  • 5. 근데
    '21.4.7 12:06 PM (182.214.xxx.38)

    빨래야 며칠 미뤄도 되지만... 애들은 안챙기면 표가 나는데요ㅠㅠ

  • 6. 역시
    '21.4.7 12:24 PM (121.150.xxx.41)

    맞벌이는 여자만 개손해.

  • 7. ㅇㅇ
    '21.4.7 2:44 PM (180.230.xxx.96)

    처음부터 너무 배려하지 말았어야 했나봐요.
    10년이나 안하던일을 이제사 하려니 귀찮은거겠죠
    지금부터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씩 늘려주세요
    한꺼번에 하라면 이런 부작용이 나니..

  • 8. ㅇㅇ
    '21.4.7 3:27 P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이해합니다. ㅂㅅ같죠. 지 기분대로...
    아들은 똑바로 키우려고요. 자꾸 닮아가서 울컥할 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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