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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속풀이 한탄...어디까지 들어주시나요

.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21-04-05 20:25:57
아들이 더 잘될수있었는데 자기가 무지해서 망쳤다.(딸인 나한테 저런얘기를함...; 저한텐 별로 미안해 안하세요)


딸일 때문에 아빠랑 중재하느라 속이 썩는다
(아빠가 나가사는 딸 쌍욕을 얼마나 했는지 세세하게 알게됨)

아들내외가 그쪽 친정부모 모시고 여행갔다~ 나도 여행좋아하는데
(며느리한테 말꺼내긴 불편하니 딸인 나보고 여행 같이 가달라는건지?)

이런것들이요




IP : 118.33.xxx.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5 8:33 PM (125.176.xxx.76)

    엄마도 어디 할 때가 없으니 딸에게 하소연하는 거죠.
    장단 맞춰주고, 맛있는 것도 사드시라고 용돈 드리면 바로 해결됩니다.

  • 2. 응~~
    '21.4.5 8:35 PM (203.81.xxx.82)

    그러냐고 하고 마세요
    솔까 저런얘길 왜 딸한테 하나요
    배우자한테 해야죠

  • 3. 엄만
    '21.4.5 8:36 PM (110.70.xxx.218) - 삭제된댓글

    참 주책바가지야.
    이러고 웃고 마소.

  • 4.
    '21.4.5 8:43 PM (223.39.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컷 합니다.
    그만 듣고 싶은데라고

    초반에는 딸이니깐 말하는거지
    그냥 하소연이지
    누구집 딸은 상냥한데 너는 왜 그러냐고..

    아들보고 말하시고,감정쓰레기통 아니고,그집딸 양녀 삼아라
    했네요. 나보고 독하다고 하길래..정상이라고 받아쳤어요
    처음 엄마도 자기분에 넘어가더니
    단호하니 저에게는 안그러는데 동생들에게 하소연
    동생이 또 저에게 하소연... 일번절하거절

    저만 냉정한 년이 됐는데 저 속은 너무 편해요.
    할 도리만하면 되는거지 딸이 감정쓰레기 통 될 이유없어요.

    뭐라도 부모에게 받겠다는 자녀들은 듣고 있던데요

  • 5.
    '21.4.5 8:44 PM (223.39.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컷 합니다.
    그만 듣고 싶은데라고

    초반에는 딸이니깐 말하는거지
    그냥 하소연이지
    누구집 딸은 상냥한데 너는 왜 그러냐고..

    아들보고 말하시고,감정쓰레기통 아니고,그집딸 양녀 삼아라
    했네요. 나보고 독하다고 하길래..정상이라고 받아쳤어요
    처음 엄마도 자기분에 넘어가더니
    단호하니 저에게는 안그러는데 동생들에게 하소연
    동생이 또 저에게 하소연... 일번절하거절

    저만 냉정한 년이 됐는데 저 속은 너무 편해요.
    할 도리만하면 되는거지 딸이 감정쓰레기 통 될 이유없어요.
    뭐라도 부모에게 받겠다는 자녀 형제들은 듣고 있던데요

    저 그딴거 필요없거든요. 내 맘 편한게 최고

  • 6. ...
    '21.4.5 8:45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절대 안들어줍니다. 노인 볼멘소리 들어주면 한도 끝도 없어요. 듣는 나만 지치는 게 아니라 결국은 말하는 사람도 지치는 이야기들. 건전한 속풀이가 아니라 그냥 고약한 버릇입니다.

  • 7.
    '21.4.5 8:45 PM (223.39.xxx.38)

    저는 컷 합니다.
    그만 듣고 싶은데라고
    초반에는 딸이니깐 말하는거지
    그냥 하소연이지
    누구집 딸은 상냥한데 너는 왜 그러냐고..

    아들보고 말하시고,감정쓰레기통 아니고,그집딸 양녀 삼아라
    했네요. 나보고 독하다고 하길래..정상이라고 받아쳤어요
    처음 엄마도 자기분에 넘어가더니
    단호하니 저에게는 안그러는데 동생들에게 하소연
    동생이 또 저에게 하소연... 일언절하거절
    저만 냉정한 년이 됐는데 저 속은 너무 편해요.
    할 도리만하면 되는거지 딸이 감정쓰레기 통 될 이유없어요.

    뭐라도 부모에게 받겠다는 자녀 형제들은 듣고 있던데요
    저 그딴거 필요없거든요. 내 맘 편한게 최고

  • 8. 첫댓님
    '21.4.5 8:51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무섭네 딸이 무슨 호구예요? 이와중에 용돈까지 드려라?
    어디도 말 할때 없은 자기 인성문제를 딸에게 요구합니까?

  • 9. 첫댓님
    '21.4.5 8:52 PM (175.112.xxx.243)

    무섭네 딸이 무슨 호구예요? 이와중에 용돈까지 드려라?
    어디도 말 할때 없은 자기 인성문제고 왜 딸에게 요구합니까?
    자식이 친구도 부모도 아니예요

  • 10. ㅡㅡㅡ
    '21.4.5 8:56 PM (70.106.xxx.159)

    저는 그 몇배로 퍼부어줍니다 ㅎㅎㅎ

  • 11. 답답한
    '21.4.5 9:02 PM (130.105.xxx.67) - 삭제된댓글

    그마음 알아요 서로 긍정적으로 성장하는 관계여야 하는데 나이드신 분들이랑 그게 쉽지가 않아요 조금 더 지나면 이제 아프다는게 메인
    레파토리예요. 이것도 사람 참 지치더라구요

  • 12. 속내
    '21.4.5 9:08 PM (112.214.xxx.223)

    며느리는 결혼하고도 친정부모 모시고 여행을 가는데
    딸인 너는 그런거 안하냐?

    너는 네 부모가 여행싫어하는줄 아는가본데
    네 부모인 나는 여행가는거 좋아한다

  • 13. ㅡㅡㅡ
    '21.4.5 9:18 PM (70.106.xxx.159)

    돈 다 댈거냐고 그럼 간다고 하세요

  • 14. ...
    '21.4.5 9:43 PM (39.112.xxx.218)

    키울때 생일날 미역국 한번 제대로 끓여준적 없으면서, 결혼한 딸한테 며느리한테 모든 기념일을 자식이 남들(최상의 이벤트)이야기하면서 바라는 부모들...정말 기억이 안나는건지...왜 그러냐고요~~~사랑 많이 베푼 자식들한테는 끝까지 바라지도 않으면서...참 이상해요..

  • 15. 저도
    '21.4.5 9:51 PM (39.7.xxx.150)

    얘기했어요.
    남의 집 딸들이랑 비교하면, 저희 시어머니랑 비교했어요.
    시어머니가 인격적으로 훌륭하셔서요.
    직접 얘기하기 전엔 평생 모를 겁니다.

  • 16. 음.
    '21.4.5 11:17 PM (125.176.xxx.139)

    제가 그런 소리를 5년 동안 들어드렸어요.
    레파토리가 비슷해요. 아들에게 미안해 하는 이야기도그렇고, 며느리 이야기도 그렇고요.
    5년째 되니까, 엄마가 저를 막 대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엄마 전화를 한번 못 받았더니, 난리난리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 네가 뭐가 바쁜데, 감히 내 전화를 안 받냐! 이런...
    그러다가, 한번은... 시집살이가 힘든데도, 왠지 아들은 있어야할거같았다. 라고 하시더군요.
    딸 셋에 막내가 아들이에요. 저는 셋째 딸이고요. 시집살이 만으로도 힘든데, 자식을 네명이나 키우느라 더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시다가, 아들을 가지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전, 남녀차별 엄청 받으면서 자란 셋째 딸이고요. - 이 이야기를 듣고, 하소연 들어드리는거 그만하기로 했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너는 태어날 필요가 없었다. 아들인줄 알았다. 아들이 먼저 태어났으면, 그 다음엔 필요없었다. - 이런 이야기를 친가쪽 친척들에게 들으면서 살았어요. 부모님은 전혀 저를 도와주거나 하지 않으셨고요. 그런데, 엄마마저 아들이 필요해서 자식을 네명이나 가진거다. 라고 하시니... 마음이 떠났어요.
    저는 이제 전혀 미안하지않아요. 가뿐해요.

    원글님도... 마음이 가뿐할 수 있을때, 그때까지만 들어드리시고, 그만두세요. 미안한 마음이 남으면.. 좀 그럴꺼같아요.


    그러자, 친정엄마는 ... 완전 화내시더니, 이제 제 전화는 안 받아요. 그러면서 또 필요하면, 남동생과 언니들 시켜서 제게 연락이 가게하고, 도움은 받아내고... 명절에 만나면, 또 엄청 좋은 엄마인척 하고, 그러나 제 전화는 안 받고. 엄마가 이러시니까, 제가 마음이 가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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