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부관리사들은 거의 외모칭찬하나요?

..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21-04-05 19:26:50
작년 부터 웃을 때 눈밑에 살짝 주름도 생기고
싱글이지만 피할 수 없는 아줌마 나이거든요
그냥 학부모로 보이겠지 하면서 지내요

오늘 급거슬려서 시술 예약했다가 무서워서 취소하고 대신 아주 오랜만에 관리실에 갔어요
민감피부라 비싼 관리도 못 받는데 기분전환겸 다른 관리 시도했다가 안 좋은 반응 때문에 저렴이 민감관리로 넘어갔구요

작년 후반 부터 코로나라 그런지 자존감이 떨어져선지 뭔지 모르게 움츠러들고 다 귀찮았어요
차단제도 안 바르고 스킨 하나만 바를 때도 많구요

피부관리사가 저 보고 너무 예쁜데 왜 시술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정말 하지 말라 하더라구요
바로 위가 같이 운영하는 피부과라 리프팅이나 레이져 등 원하면 올려보내주는 곳이거든요

올해 처음 받는 외모칭찬이라 기분이 좋아졌는데 생각해보니 관리사들 마다 대부분 그랬던 거 같아서요
관리실 가면 외모 칭찬 받는지 궁금해요

IP : 223.62.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1.4.5 7:48 PM (218.155.xxx.188)

    저한테는 안 그래요
    갈 때마다 그런 말 들으신다면 피부미인이신가봅니다.


    만족스런 답변인가요??

  • 2. .....
    '21.4.5 7:50 PM (183.98.xxx.229)

    아녀요. 원래 이쁜 얼굴인데 관리 넘 안하셨다고 하죠. ㅎㅎ신경 좀만 쓰심 확 달라진다고. 오늘 듣고 왔어요.

  • 3. ..
    '21.4.5 7:55 PM (211.246.xxx.5)

    다른건 모르겠고 영업은 열심히 하더라고요. 불쾌할 정도로..

  • 4. 찐미인
    '21.4.5 8:00 PM (124.5.xxx.197)

    아뇨. 저는 아줌마피부
    저희딸 밀가루 반죽 쫀든 노모공
    저희딸만 칭찬하더라고요.

  • 5. ..
    '21.4.5 8:03 PM (223.62.xxx.130)

    전 원래 회원제를 안 끊고 어쩌다 한 번 가서 이 곳 원장은 돈 안 되니 저 응대 안 해요

    모두에게 하는 멘트는 아니라니 기분 좋네요
    지금은 못 듣는데 한 4-5년 전 까지는 길에서 화장품 뭐 쓰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간혹 있었어요
    오늘 부터 화장품 더 바르고 관리 좀 해야겠어요

  • 6. 그것도 마케팅
    '21.4.5 8:32 PM (106.102.xxx.111)

    아는 분 청담동에서 개인 성형외과 해요
    환자들 오면 안 해도 되신다고, 크게 효과 못 보실 거라고 한대요
    그러면 흡족해하며 바가지 안 씌우는 데라고 믿고요
    깎지도 않고 반드시 시술하고 간다고요 ㅋㅋㅋㅋㅋ

  • 7. ..
    '21.4.5 8:42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네네 마케팅이라도 좋네요
    사실 마스크 벗고 다닐 때는 츄리닝에 맨얼굴로 나가도 동네 은행 병원 나가면 옆 자리 앉으신 여자 어른들에게 칭찬 많이 들었어요
    코로나 오고 칭찬 못 들은지 오래 되어 칭찬이 아쉬웠나봐요

  • 8. ..
    '21.4.5 8:43 PM (223.62.xxx.107)

    네네 마케팅이라도 좋네요
    마스크 벗고 다닐 때는 츄리닝에 맨얼굴로 나가도 동네 은행 병원 같은 곳에서 옆 자리 앉으신 여자 어른들에게 칭찬 자주 들었어요
    못 들은지 오래 되어 칭찬이 아쉬웠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774 고독 할 시간이 약이였어요. 1 회복 2021/04/06 1,949
1187773 초6 수학 심화 최상위 꼭 해야 하나요? 20 궁금 2021/04/06 3,190
1187772 민주당 시장후보 후원계좌 올려요 48 .... 2021/04/06 1,233
1187771 미국에서 한국인 파워.. 메릴랜드 최고 높은 판사님! 1 코리안 파워.. 2021/04/06 1,865
1187770 중3 딸 수학 점수 때문에 울어요. ㅜㅜ 14 아줌마 2021/04/06 5,214
1187769 미국 초중고 공립학군 잘아시는 분~ 11 머핀 2021/04/06 1,333
1187768 김용호 이재영 편 들면서 김연경 욕했던 동영상 보신분 5 ㅇㅇㅇ 2021/04/06 2,964
1187767 아파트 리모델링 8 0808ca.. 2021/04/06 2,691
1187766 감자볶음 냉장고에 안 넣는게 맛있을까요.. 2 ㄱㄴ 2021/04/06 1,630
1187765 51살 행복이란 6 ㅇㅇ 2021/04/06 5,002
1187764 오세훈 오늘 동작 장승배기역에서 유세 사진 27 .. 2021/04/06 4,117
1187763 내곡동 경작인 '나 고소하면 증인 두명 추가' 9 사람잡는페라.. 2021/04/06 2,318
1187762 우울증의 끝은 결국 86 2021/04/06 32,966
1187761 40대 분들. 무슨 낙에 사세요? 49 왜 때문에 2021/04/06 15,858
1187760 박영선 캠프 부정선거 혐의로 피소위기 "사전투표 결과 .. 29 ㅇㅇ 2021/04/06 3,303
1187759 저녁을 굶으니까 배가 확실히 들어갔어요!!!! 7 으와 2021/04/05 5,056
1187758 민주당 지지자 여러분! 언론이 막고 있는 거 SNS에 올리세요 10 ... 2021/04/05 1,671
1187757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 오세훈 마지막 TV토론 SNS .. 1 ... 2021/04/05 605
1187756 언론이 왜 민주당만 잡아먹을듯이 할까요 29 ㄱㅂㄴ 2021/04/05 1,982
1187755 확실히 오세훈 후보 유세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34 ??? 2021/04/05 3,235
1187754 날 더워지면 교복 자켓은? 4 ... 2021/04/05 935
1187753 유명한 아나운서인가요? 6 @@ 2021/04/05 5,516
1187752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행업 종사자 등에게 템플스테이 무료입니다... 1 소상공인 2021/04/05 1,030
1187751 K-조선, 1분기 수주량 '세계 1위'.. 13년 만에 최고 6 ㅇㅇ 2021/04/05 896
1187750 개를 차량 뒷쪽에 묶고 시속 60~80으로... 12 .... 2021/04/05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