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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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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인 분 들, 라디오 머 들으시나요?

라디오소녀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21-04-04 23:14:07
저는 국민학교시절 부터 라디오를 들었거든요

제가 제 의지대로 들은 최초의 라디오가 안정훈의 기쁜 우리 젊은 날 인가 그랬어요. 중딩때는 이승연의 FM데이트, 김현철 뮤직디스크인가.ㅡ아직도 김현철씨 첫방때가 기억나요 얼마나 버벅대고 떨던지 라디오를 듣던 저까지 긴장이 되서 침을 꼴깍꼴깍 삼켰어요.

신해철 음악도시에서 유희열의 음악도시로 넘어가면서 저도 대학생이 됐구요ㅡㅡ 그러다가 연애를 시작하면서(?) 잠 못 이루는 나날이 이어지면서 새벽 두시에 하던 영화음악도 듣고. 어느날은 그 영화음악에 A4지 세장 분량의 사연을 보내서, 영화잡지가 1년동안 집으로 날아오기도 했어요.



그 후 취직도 하고 유학도 하고ㅡㅡ 이 때는 늘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과 함께했어요 좀 놀아본 오빠의 상담소 인가.. 급기야 신해철씨가 육아상담 할 때 즘엔 저도 임신 중이었답니다^^





...라디오를 들었던 그 시간들이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 좋았어요

요즘은 아이 학교보내고 kbs클래식 fm을 듣곤 하는데, 멍하게 들으며 집안일 하기에는 좋은데.. 그 시절의 감흥, 행복함은 없는 듯해요

저녁.6시의 세상의 모든 음악도 가능한 꼭 꼭 챙겨들을려는 프로인데 제일 바쁜 시간대라서 늘 빼먹어요





40대 이상이신, 라디오 들으시는 분들 어떤거 들으시나요....


IP : 126.243.xxx.2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오
    '21.4.4 11:18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93.9 멘트가 많지않아서 듣기시작했는데
    몇년간 바꾸지못하고 고정이랍니다^^

  • 2. ㅡㅡ
    '21.4.4 11:20 PM (49.172.xxx.92)

    저는 여성시대요

    감동있는 사연이 많아요

  • 3. ...
    '21.4.4 11:36 PM (125.184.xxx.161)

    신해철 음악도시 기억에 완전 남구요
    깊은밤 묵직한 해철오빠목소리
    잊을수가 없네요ㅠ
    콩에서 조규찬 이세준 김원준 라디오쇼까지 즐겨듣다가 디제이 다바뀌면서 아침부터 트로트 디제이로 바뀌면서
    이현우로 넘어갔네요..
    그시절 좋아하던 연예인들이라 친근하고 좋아요..

  • 4. 저는
    '21.4.4 11:44 PM (223.39.xxx.94)

    기독교 아니지만
    cbs fm들어요
    오후 두시 한동준
    밤 열시 허윤희
    즐겨들어요

  • 5. 신해철
    '21.4.4 11:47 PM (223.38.xxx.7)

    상담해주는거 진짜 기가막혔죠
    그 깊고 끝을 모를 철학적사고란

  • 6. ..
    '21.4.4 11:53 PM (210.117.xxx.47)

    시장이 누구든 신해철이나 유희열이 시장이던 시절같지는 않겠지만 음도같은 라디오프로그램 다시 생기면 좋겠어요ㅜㅜ

  • 7. 저는
    '21.4.4 11:55 PM (211.244.xxx.70)

    윤정수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요.
    목요일 3부 사연소개해주는 휴먼다큐(?) 들으려고
    알람도 해놔요.
    너무 웃겨요.

  • 8. 전요즘
    '21.4.5 12:09 AM (175.223.xxx.136)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들어요.

    원래는 꿈꾸라 푸른밤 두개만
    들었었데
    어느날 우연히 주파수 돌리다가
    선곡이 너무나 좋아서 눌러앉았어요.

    게스트도 없고
    광고도 없고
    디제이 멘트랑 노래가 전부.

    피디가 제 또래인지(80년생)
    어쩜 제가 자주듣고
    좋아하는 곡들만 나오더라고요.

    어느날은
    제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노래
    전부 다 나온적도 있어요.

    여자 디제이도 무심한듯
    은근히 웃기고요.

  • 9. 자주는
    '21.4.5 12:09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아니어도 들을때는 이현우 듣다가 김현철로 넘어가요.
    낮에 하는건 시끄러워서 잘 안듣고 저녁에 이상호 듣고요.

  • 10. ㅇㅇ
    '21.4.5 12:12 AM (125.182.xxx.27)

    머리복잡할땐 클래식fm듣는데 몇분을못듣네요 저녁엔 배철수듣는데 이또한 예전만큼의감흥은없네요

  • 11. 80년생
    '21.4.5 1:22 A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저보다 나이가 2~3년정도 많으신가보다.
    저도 최초로 들었던 거 FM데이트 생각나요. 이승연은 잘 모르겠고 박소현이 오래 하다가 중간에 이의정 바뀌었는데 한동안 안쓰러울 정도로 버벅대던거 생각납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밤10시의 이소라의 밤의 디스크쇼. 말씀하신 김현철의 뮤직디스크가 아마 그 밤의 디스크쇼일거에요. 소라밤디라고 불렀죠.

    그리고 오후2시에는 이문세의 두시의 데이트였던 것 같은데..평일에는 못듣고 일요일에 라이브쇼를 했어요. 두 팀 불러다가 방청객 10명정도 모아놓고 번갈아가면서 4~5곡 부르는 거. 그때 김경호랑 부활이랑 나왔던 거 녹음해서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고3정도 되면서 신해철의 음악도시가 유희열의 음악도시로 바뀌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전 신해철보다 유희열이 더 기억나는데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어요. 밤12시에..유희열 얼굴 보기 전에 목소리만 듣고 좀 통통하고 기름진(?)사람일 거라고 생각하다가 대학가서 토이 2집 대히트쳤을 때 얼굴보고 충격받았어요. 자칭 구한말각혈상;;

    그때는 공테이프 넣어놓고 있다가 좋아하는 음악 나오면 잽싸게 녹음하고 그랬잖아요. 좋아하는 가수 나오면 그것도 다 녹음해서 몇번씩 듣고..노래나오는데 이소라가 자꾸 떠들고 웃어서 우씨 하면서 열받아했던 기억도 납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한창 얘기하고 있는데 테이프 A면이 끝나버리면 그것도 눈물 ㅠㅠ

    대학 이후에는 쭉 잘 안듣다가 한 몇 달 전부터 CBS 음악 FM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들어요. 주로 9000 가요들이 많이 나오는데 DJ가 딱 제 세대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 12. rosa7090
    '21.4.5 1:30 AM (219.255.xxx.180)

    김현정의 뉴스쇼 몇년 동안 너무 잘들었는데 어느순간 피로도가 쌓이더군요. 국민의당과 민주당은 같은 세계에 살고 있지 않은 그런 느낌에 끝없는 싸움
    요즘은 그냥 fm모닝쇼로 갈아탔어요.

  • 13. 하하
    '21.4.5 9:17 AM (106.244.xxx.141)

    김태훈의 프리웨이 들어요. 40대 이상 감성에 딱 맞는 음악 선곡!

  • 14. Cbs FM
    '21.4.5 11:33 AM (222.96.xxx.44)

    종일 여기만ᆢ

  • 15. 원글이
    '21.4.5 12:56 PM (126.243.xxx.221)

    추천 감사드려요!
    cbs는 한번도 안들어봤는데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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