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는 아이 훈육방법
엄마 앞에서 신발이라고 욕했다가 뺨 맞고 부엌 개수대에서 머리에 찬물 세례 맞은 아이 이야기.
댓글들 중, 오냐오냐 받아주면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되어버려 다 늙어 맞고 사는 엄마 된다며 초장에 잘 잡았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전 그건 그야말로 복불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와의 신뢰가 있을때, 아이가 그다지 큰 문제가 없다 뉘우치는 성향을 가졌을 때는 그렇게 교정될 수가 있겠지만 엄마와 별 신뢰도 없는 상태에서 쌓인게 많았을 때는
갑자기 아! 내가 잘못했구나~옳바른 언행만 해야지~ 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더욱더 엇나가게 될 확률도 높고요.
아래 사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교정이 더 쉬울 수 있어요. 지속적으로 엄마가 교정해주지 않으면 금방 또 자신의 감정을 욕이라는 짧고 강한 언어로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도 있어요. 말이 변하면 행동도 변한다고 행동도 더 폭력적으로 변하겠고요.
하지만 아이가 욕의 찰진 맛을 알아버리기 전에, 초장에 잡아야 한다는건 언어가 습관화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지 충격요법을 쓰라는게 아니라는 것을 같이
느껴보고 싶어서 영상을 공유해봐요.
좋게 타이르고 부드럽게 대하다 나중에 자식에게 맞는다는 댓글들 많았지요?
이 방송 보시면 아이가 욕할 때 어머니는 부드럽게 대하시더라고요.
나쁜말 안돼~욕하지마~이정도...아이의 욕설은 점점 심해지고요.
아마 부드럽게 말로 타일렀다는 분들의 경우가 이 어머니가 한 행동유형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건 훈육이 아니지요.
머리에 찬물 뿌리고 따귀 때리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엄마가 노력해야 하니 귀찮아서 짧고 강렬하게 폭력으로 훈육하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그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훈육이라고 여전히 생각하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https://youtu.be/IF4oCxACSX4
1. ...
'21.4.3 12:36 PM (217.165.xxx.235)2. 잘했다고 한건
'21.4.3 1:03 PM (115.164.xxx.127)우리아이가 엄마의 폭력으로 못된버릇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 아니었어요.
엄마도 사람임을 보여준거죠. 너의 못된행동으로 너무화가나서 엄마로서 보여준행동
옆집아줌마라면 그냥 속으로 욕하고말지 누가 아이 머리채 휘어잡고 에너지낭비하나요?
중학생정도 남자아이면 이미 엄마체력보다 더 좋아요. 엄마가 몇대 후려쳐도 별로 아프지도 않다고합니다.
때로는 육체적 부딪힘이 백마디말보다 더 큰 훈육이 될수 있어요. 특히 남자아이 경우에요.
진심이 담겼다는건 아이가 그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더 크면 그것도 소용없게됩니다.3. 퀸스마일
'21.4.3 1:1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그래 방법이 뭔대요?
4. 욕하면
'21.4.3 1:50 PM (110.12.xxx.4)그냥 개 무시 서늘하게
좋은행동하면 엄청칭찬하고 격하게 반응해주면
내가 욕하면 싫어하는나 하고 의식해서 스스로 고치겠죠.5. ..
'21.4.3 2:25 PM (49.168.xxx.187)엄마도 사람이라고 아이 체벌해도 된다는 논리는 참...
그 글에 달린 댓글 보고 우리나라 중년 이상은 체벌, 폭력에 대해 너무 둔감하다고 생각했어요. 심각한 수준인 것 같아요.6. ?
'21.4.3 3: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엄마가 사람이라는걸 보여주기위해 한 행동치고는
정상이 아니었어요.
미치지 않고서야 누가 저런 짓을 생각이나 한다고요.
끝까지 폭력을 정당화하려는 사람들.
무서워요.7. 에휴
'21.4.3 5:20 PM (221.166.xxx.91)일진출신들도 엄마가 되니까...
엄마라는 미명하에 가정폭력이 행해지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정상적으로 자란 엄마들이 그런 폭력은 아무리 욱해도 저지를 수 없는 수준, 경계를 넘은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