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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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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저를 위해 기도한다네요 ..;;

.. 조회수 : 5,252
작성일 : 2021-04-03 11:49:56

통화하다 대놓고 말했어요

언니를 위해 기도 많이 하고 있어

순간 할 말이 없었어요
머뭇거리다
어 ... 고마워

그러고 말았어요

저 아프지도 않고
아무 일도 없어요

그런데 이 후배가 평소에
같이 산에 가자고 하고 그러면
한번도 응한 적이 없어요
이유도 안 밝히고
“못가~”
“안돼~”

이게 전부에요

그러다 작년 추석엔 갑자기 저희 집앞이래요 ..;;
오기 전에 연락한 것도 아니고요 .;;;
나가서 만났어요

이후 또 산에 갈 때 물으니 똑같아요
이 후배도 산에 다니고
제가 소개한 트레킹 카페 다니고요

그런데 지난 주 다른 후배가 집에 놀러와서
하룻밤 자고 갔는데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그래요

언니 아무개( 위에 말한 후배)가
언니를 위해 기도 많이 한데

너무 불쾌했어요
순간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어요
기도를 말없이 해주는 거 아냐??


왜 절 위해 기도 하고
기도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걸까요?

듣기로는 제 뒷담화를 많이 하는 걸로 알고
만났을 때도 뭐 그리 화기애애 하지 않거든요

왜 ... 기도 한다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는 거죠???
IP : 183.97.xxx.9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3 11:51 AM (39.7.xxx.178) - 삭제된댓글

    기도 제목이 뭐냐고 단도직입저그로 물어봐주세요.

  • 2. .....
    '21.4.3 11:51 AM (211.178.xxx.33)

    그냥 개신교도인들 인사같은거

  • 3. 나라면
    '21.4.3 11:53 AM (219.254.xxx.235)

    나도 너를 위해 매일 기도해

    할거같아요

  • 4. ..
    '21.4.3 11:53 AM (183.97.xxx.99)

    천주교에요..;;

    저도 천주교인이지만
    첨 겪어요
    전 냉담상태기도 하고요
    주변에 쿨한 천주교인만 봤어요

  • 5. ...
    '21.4.3 11:54 AM (183.97.xxx.99)

    나라면님

    그럼 거짓말을 하란 건가요..;;;
    더 고역인데요

  • 6. 111
    '21.4.3 11:54 AM (211.176.xxx.210)

    왜 기도를 불쾌해하실까...헸는데
    뒷담화하고 다니는 사람이 기도라~~웃기네요 뭐지 ...

  • 7. 교회나와라
    '21.4.3 11:55 AM (118.221.xxx.129)

    교회 나오라는 얘기 아닐까요?
    그것도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무슨 기도냐고 물어보면 본격 전도 시작하려나;
    그냥 지금처럼 적당히 관계유지하면서
    응 그래 고마워
    로 일관하며 무심하게 넘기면
    언젠가 포기하지 않을까 싶네요

  • 8. 냉담
    '21.4.3 11:55 AM (121.154.xxx.40)

    풀라고 기도하는거 아닐가요
    혹시 본인도 냉담인데 기도한다면 이상한거고
    기도는 본인 모르게 하는게 정상이긴 한데

  • 9. ....
    '21.4.3 11:55 AM (221.157.xxx.127)

    니기도나해 남의기도 함부로하는거 아니야 하세요

  • 10. ㅇㅇ
    '21.4.3 11:56 AM (39.7.xxx.4)

    기분 나쁘죠
    나를 팔아서 자기 이미지 업그레이드 하는 느낌이지요

  • 11. ...
    '21.4.3 11:56 AM (183.97.xxx.99)

    111님

    평소 대하는 것과
    기도한다는 게

    전혀 연결이 안되서요 ..;;;;;;;

  • 12. 뭐지
    '21.4.3 11:5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대놓고 가스라이팅하는 느낌이네요
    너 항상 많이 힘들지?
    걔 맨날 힘들어 해
    그래서 내가 기도하는중이야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에 소문내고
    좀 소름끼쳐요
    문제없이 잘 살고 있으면 실망하고 화낼것 같은게
    장기하 노래가 떠오르네요
    보통 나를 위해 기도해주면 눈물나게 고마운데
    이런경우도 있군요

  • 13. ..
    '21.4.3 11:59 AM (183.97.xxx.99)

    ㅇㅇ님

    맞아요

    그거 같아요

    그러면서 동시에
    제 이미지는 뭔가 더 나쁘게 되는 듯 하고요
    휴우 ~

    오랜 지인인데
    사실 얼마전부터
    맘속에서 정리 중이에요
    오늘 글 올린 건
    이 기도를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싶어서요

  • 14. ㆍㆍ
    '21.4.3 11:59 AM (223.39.xxx.86)

    너를 위해 기도한다는게
    너를 위해 돈을 쓰거나 뭔가 노력할 정돈 아니고 기도만 한다는 뜻이니 립서비스에요.
    교인 아닌 사람한테 저런소리는 좀 안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 15. Dd
    '21.4.3 12:00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남을 위해 하는 기도가 천국 가는데 점수 쌓는다고 생각하는 교인들이 있어요.
    천주교 묘지에서 모르는 사람 비석에서 기도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진짜 천주교에서 그렇게 가르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냉담이라 교리에 자신이 없네요.
    그런게 아니라면 남들 앞에서 그냥 착한척 하는 거겠죠.

  • 16. ..
    '21.4.3 12:00 PM (218.157.xxx.61)

    안 보면 그만이죠

    그냥 보지 마세요

  • 17. 교회나와라
    '21.4.3 12:00 PM (118.221.xxx.129)

    아.. 천주교네요
    성당 다시 나오라는 뜻일 듯 하지만
    자기가 기도한다는 말을 남들에게 하고다니는 건
    아마도 착하고 신실한 척을 하고 싶어서?
    원글님 그냥 티내지 말고 멀리하셔요.
    싫은 티 내는 순간 뒤에서 피해자 코스프레 할 것 같네요
    그냥 지금처럼 데면데면 멀어지심이.

  • 18. 다음에
    '21.4.3 12:02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또 기도한다하면 조용히 말하세요.
    나를 위해 기도해준다하니 고맙긴한데
    여기저기 나를위해 기도한다는 소리는 좀 하지마
    니가 날위해 기도한다는 소리
    다른 사람들에게서 듣는건 기분이 별로야

  • 19.
    '21.4.3 12:03 PM (175.127.xxx.153)

    냉담상태이니 기도한다는거 아닌가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세요
    다른데가서 남 뒷담화하는데 남들이라고 좋게 보겠나요

  • 20. 교회나와라
    '21.4.3 12:07 PM (118.221.xxx.129)

    아마 원글님이 자기랑 거리두려는 걸 눈치챘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행동 자체를 교화의 대상-_-으로 규정하고
    신의 편에 서 있는 선한 내가
    신도 등지고 나에게도 등지려는
    (즉 신과 나는 같은 편. 나는 선하고 나와 멀어지려는 너는 나쁘다)
    너를 위해 내가 선심을 쓰겠다
    이런 뜻으로 보이는데-_-
    암튼 지금처럼 무심하게
    응 그래 고마워
    무한반복하시면서
    조용히 빽스텝 밟아 멀어지세요;

  • 21. ...
    '21.4.3 12:09 PM (183.97.xxx.99)

    128.221.님

    이러다 저 나쁜 사람되고
    저 지인이 피해자 코스 할까 걱정이에요
    저를 위해 기도한다는데
    왜 저리 대면대면해 할까봐요 ..;;

    제가 이 지인 행동에 좀 맘이 떠나서
    사실 얼마전부터 무성의하게 대하고는 있는데요

    멀어지는 게 좋겠단 생각이
    댓글 볼 수록 더 느껴져요
    뭔가 기분 나쁘다 했는데
    뭔지 확실히 알듯해요

  • 22. 천국마일리지
    '21.4.3 12:10 PM (116.41.xxx.141)

    쌓느라고 셀프세뇌하는중인가봐요
    그걸 사랑이라 부르고
    종교인들 스테레오타입

  • 23. 129
    '21.4.3 12:13 PM (125.180.xxx.23)

    저도 천주교지만..
    특이하신분같아요....ㅠㅠ
    말이야,방구야,....

  • 24. 네네
    '21.4.3 12:21 PM (118.221.xxx.129)

    원글님 힘내세요
    그 사람 별로인 거 이번에 확실히 아셨으니
    그것도 나름의 성과네요.
    좋은 인연은 가까이 하고 나쁜 인연은 끊어내는 것이
    내 삶에 좋은 운을 불러온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 지금 원글님이 완전히 등 돌리면
    뒤에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려고 주변에 빌드업중인 듯하니
    피해자인척 할 틈새조차 주지 마시고
    웃는 얼굴로 빽스텝! 잊지 마세요^^
    (그 사람 때문에 열받으실 때 주문처럼 속으로 외쳐주세요
    "웃는 얼굴로 빽스텝!!!"^^)

  • 25. 신천지
    '21.4.3 12:36 PM (78.153.xxx.241)

    원글만 읽고는 신천지 교도들에게 둘러싸인 줄 알았어요.
    서서히 좁혀오는..

    천주교인들도 종교 압박하나보네요

  • 26. ...
    '21.4.3 12:41 PM (183.97.xxx.99)

    신천지님
    천주교는 그런 거 없어요
    제 주변 천주교인들도 엄청 쿨하고
    냉담자가 대부분이죠

  • 27. 129
    '21.4.3 12:47 PM (125.180.xxx.23)

    천주교는 좀 개인주의적인면이 있어요.
    쿨하고요.
    그분이 특이한거에요.
    누굴 위해 기도마니한다? 그런말도 천주교인들은 잘 안해요.

  • 28. ...
    '21.4.3 1:41 PM (58.239.xxx.37)

    날 위한 기도면 일상생활에서도 나와 관계가 좋아야죠.
    일상은 하나도 노력하지 않으면서, 널 위해 기도 많이한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 자기 모습에 흠뻑 취한 자뻑성 행위 같아요.
    나는 이렇게나 남에게 이타적으로 신앙생활하는 사람이는 자위.
    실천이 없는 말만큼이나 공허한 소리죠.

  • 29. ㅋㅋ
    '21.4.3 2:17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난 됐고 너 자신을 위해 기도해.
    너가 더 기도가 많이 필요해보여 ^^ 해주심 안될까요?

  • 30. ..
    '21.4.3 2:49 PM (49.168.xxx.187)

    난 괜찮아 너 자신을 위해 기도해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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