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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이부자리 개기요

.. 조회수 : 5,913
작성일 : 2021-03-31 23:17:24
시부모님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니,
저도 시댁에 가면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면서도 노력했어요.

새벽에 일어나면 남편과 아기는 자니 이부자리는 못개고,
6시넘어 주방가서 어머님같이 도와 상차리고
혼자 성거지하고 뒷정리하고 저도 씻고 준비하고
앉을겨를도 없이 종종거리다가

이부자리는 늦게일어나는 남편이 개겠지 했나봐요.
그런데 다 준비하고 나가는데
안개어있길래 저도 힘들고 해서 처음으로 두었더니
노발대발 난리가 났어요.

이런건 며느리 몫이고
아들탓은 아닌가요?
IP : 14.4.xxx.22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21.3.31 11:18 PM (203.90.xxx.159)

    아들탓을 하면 시짜가 아니죠 ㅠㅠ

  • 2. nnn
    '21.3.31 11:19 PM (59.12.xxx.232)

    늦게 일어난 남편이 개었어야죠
    왜 며느리한테...
    앞으로는 남편도 그 시간에 같이 깨워서 이불개라고 볶으세요

  • 3. 왜 노발대발
    '21.3.31 11:19 PM (14.34.xxx.99)

    화내시는 이유가 뭐래요?
    당신아들이 이불을 안개켰다고 화내시던가요?
    아니면 며느리 노동이 부족하다 느끼셔서 그러시는건가요?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네요

  • 4. ...
    '21.3.31 11:19 PM (182.227.xxx.114)

    심하네요.
    이부자리좀 놓고 나갈수도 있죠
    애가 뒹굴고 남편 자고 그랬는데요.
    그거갖고 뭐라할 시댁이면 참 앞으로 힘드시겠어요

  • 5. ...
    '21.3.31 11:20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애가 장난감 인형몇개 마루서 가지고 놀아도 이런걸치우고놀아야지 하며 뭐라고하세요.

  • 6. ..
    '21.3.31 11:21 PM (1.227.xxx.201)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심하네요
    남편분도 아내가 시댁에서 새벽부터 그리 고생하면
    이부자리는 좀 개어 주시지;;;;;

  • 7. 진짜
    '21.3.31 11:22 PM (58.231.xxx.9)

    조선시대도 아니고
    꼭 며느리가 이불을 개야되요?
    주방일까지 하는데
    당연히 아들이 개야지
    그 시부모 노발대발 할 일도 쎘네요.
    그러니 시댁가기 싫어하지 ㅜㅜ

  • 8. ..
    '21.3.31 11:23 PM (223.33.xxx.182)

    노발대발하는이유가 ...
    이게 무슨 그리 큰일이라고

    이불을 누가개느냐의 운제인지
    이건 누가개든 상관없는거고
    며느리가 안개서인지
    이건 하도 어이없어 할말이 ....
    대체 왜 노발대발하신건지

  • 9. ..
    '21.3.31 11:24 PM (58.79.xxx.33)

    도대체가 뭔 벼슬이라고 잔소리질에다가 신경질인지. 아들 놈 늦게까지 뒹굴딩굴 부모나 부인보다 늦게 일어나 이불도 안개고... 바로 받아쳐야죠. 남편 불러서 부모보다 늦게 일어나고 이불도 안갰냐고.. 내가 말했잖아 시가에 오면 일찍 일어나 이불개고 애 씻기고 거실청소하고 어머님 빨기힘든 이불도 빨고 하라고. 나도 새벽부터 일어나 어머니 옆에서 음식 거들었다. 도대체 새벽부터 일어나 일하고 있는데 이것까지 어머니한테 한소리 들으면 여기 오고싶겠냐? 똑바로 해라.

  • 10. 뭐하러
    '21.3.31 11:29 PM (175.208.xxx.235)

    뭐하러 자고 옵니까? 식사 한끼만 같이 하고 집에 오세요,
    저도 그런 세월 보냈지만 며느리만 무수리 취급해요.
    시어머니도 나름 장보랴, 청소하랴 힘들겁니다.
    그리고 내가 잔 이불은 내가 개는게 맞죠.
    원글님이 남편분 시켜서라도 개고 나오는게 맞습니다
    시어머니가 원글님에게만 왜 이불도 안갰냐고 잔소리듣는게 억울하겠지만, 이미 원글님만 식사준비 거들었잖아요?
    무수리일 다~ 해놓고, 한가지 빼먹으니 난리인거죠.

  • 11. ....
    '21.3.31 11:30 PM (221.157.xxx.127)

    원글님도 시댁가면 남편일어날때까지 일어나지마세요

  • 12. ㅇㅇ
    '21.3.31 11:32 PM (211.209.xxx.126)

    와 저랑 똑같은일을 겪으셨네요
    깜놀

  • 13. ㅇㅇ
    '21.3.31 11:34 PM (125.135.xxx.126)

    노발대발하면 그거 듣고 그냥 계세요?
    전 남편한테, 일어나서 왜 안갰어?바로 물어보겠는데요

  • 14. ..
    '21.3.31 11:35 PM (218.39.xxx.153)

    그냥 자요 왜 일찍 일어나서는 같이 일어나던가

  • 15. .......
    '21.3.31 11:36 PM (222.113.xxx.75) - 삭제된댓글

    노발대발?? 뭘로요?
    아들을 이불도 못개는 ㅂㅅ으로 키워서요??

  • 16. 아이거요
    '21.3.31 11:36 PM (1.230.xxx.106)

    우리도 똑같은 일 겪었어요
    시댁가면 거실에서 매번 자는데 저는 아침에 동동거리고 남편은 느지막히 일어나 담배피러 나갔다 와서
    이불갠다고 그러고는 펼쳐놓고 나가요
    바지런하신 어머니 눈에 이불이 보이면 바로 개야해요 그래야 상펴고 밥을 먹으니깐요
    처음 몇번은 어버버 하다가 제가 개서 안방 장롱에 넣었는데요 남편은 담배피고 들어오면 상황 종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작정하고 어머니가 왔다갔다 눈치주셔도 손 안댔어요
    남편이 담배피고 들어오면 들리게 말했죠 빨랑 이불 개주세요 밥상 차려야 돼요 (시댁에서는 존대말)
    저는 순전히 남편이 얄미워서... 이불개고 밥상펴는거 말고는 tv보고 핸펀 게임하는게 다거든요

  • 17. 참내
    '21.3.31 11:39 PM (183.96.xxx.157) - 삭제된댓글

    아기 데리고 갔는데 편하게 자라고 하지 누가 시어머니 일인정도 없네요.
    요즘 저런 시부모 별로 없어요.
    그냥 넘어가면되지 노발대발은 왜 해요?
    남편에게 이제는 시댁 가서 절대로 안 잔다고 하세요.

  • 18. 그럴 때는....
    '21.3.31 11:41 PM (182.209.xxx.196)

    남편이 아침 밥상 앞에 앉기 직전에

    다 듣는 자리에서
    OO아빠 이부자리 개고 나왔어요??
    한 마디만 하시면 됩니다.

    아들 탓 해야 하는데
    뭐라 하기 싫으니
    잔소리 화살이 가는 거죠..

    그나저나
    나가랴고 짐 챙기려면
    자고 나온 방에.들락달락 했을 텐데
    왜 남편에게 개라는 소리 안 하셨는지...

    남자들은 몰라요..
    시켜야 ..그 때서야
    이불이 눈에 들어오는 종족임

  • 19. 근데
    '21.3.31 11:59 PM (180.230.xxx.22)

    남편이 얼마나 게을러 터졌으면 자고 일어난 이불을 손도 까딱 안했을까요.
    시어머니께 버릇 드럽게 들였다고 한소리하세요

  • 20. 신경끄고
    '21.4.1 12:04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이 문제는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부인을 몸종으로 데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본인 자고난 자리도 정리 안하고 나오는 경우는 뭔가요? 이걸로 노발대발 하는 시부모도 이상해요. 자식이랑 손주가 자고 나온거 본인이 하면 뭐 큰일 나나요?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 21. 111111111111
    '21.4.1 12:04 AM (58.123.xxx.45)

    아직도 조선시대 사는 저런집구석이 있나요
    더 난리를 치셔야죠
    새벽부터 주방서 일했는데 댁네 아들은 뭐했냐고
    아오씨 욕나오네

  • 22. ㅁㅁㅁㅁ
    '21.4.1 12:22 AM (119.70.xxx.198)

    제 시가도 저래요

  • 23. ㅁㅁㅁㅁ
    '21.4.1 12:23 AM (119.70.xxx.198)

    그집아들이 손가락이라도 까딱하면 죽는줄알아요

  • 24. 이건
    '21.4.1 12:23 AM (223.62.xxx.121)

    시모탓보다
    남편을 잡아야죠.

  • 25. 이러면
    '21.4.1 12:30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나: 이불정리하고 나왔어요?
    남편: 아니
    나: 자기 잠자리 정리는 기본인데 어디가서 이러면 가정교육 못받았다고 어머님아버님 욕먹이는 거야.

    이렇게 말하면 큰 일 날까요?

  • 26. 싫다
    '21.4.1 1:56 AM (125.182.xxx.27)

    며느리는 종

  • 27. 솔직히
    '21.4.1 4:03 AM (125.184.xxx.101)

    저렇게 아침에 자식인 아들은 자고 남인 며느리 일 사키는 분롸고 사라져야죠. 자식도리라 하면 그 아들도 깨워야죠
    거기다가 본인 아들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남의 따ㄹ한테 난리랍니까?????
    완전 계모 마인드에 못 배운 시모네요.

  • 28. 이건
    '21.4.1 6:01 AM (121.162.xxx.174)

    남편을 잡으세요
    너 자서 못 갠 이부자리까지 내가 욕 먹어야 하냐구요
    님 상 차리고 안했어도
    저건 남편이 했어야 할 일이에요

  • 29. wi
    '21.4.1 6:25 AM (118.38.xxx.158) - 삭제된댓글

    지 아들은 힘들다고 침대에서 자라하고
    저랑 아이는 이불깔고 바닥에 자라고하는 시모도 있어요.
    저는 자고 일어나면 남편에게 이불 개달라고합니다.
    바닥에 자서 허리 아프니 이불 못갠다고요

  • 30. 당연
    '21.4.1 7:26 AM (118.235.xxx.67)

    늦게까지 잔 사람이 개어야죠
    노반대발했다는거보니 며느리한테 그런거같은데
    시부모가 미쳤네요

  • 31. ..
    '21.4.1 7:30 AM (180.83.xxx.70)

    시가에서만 남편에게 존댓말하는것도 코메디네요.
    왜 그러고들 사나요????

  • 32. ...
    '21.4.1 8:12 AM (175.115.xxx.148)

    노발대발하면 그 자리에서 미친척하고 남편한테 이불 안갰다고 더 큰소리로 노발대발해 버리세요

  • 33. 그냥
    '21.4.1 11:05 AM (128.134.xxx.128)

    그냥 아무트집이나 잡으려고 그러는거에요.
    이부자리아니면 딴걸로 그랬을껍니다.
    며느리가 싫은거임.
    경험자에요~

  • 34.
    '21.5.21 12:55 PM (112.158.xxx.14)

    어이없는 시모들

    아직도 조선시대 사는 저런집구석이 있나요
    더 난리를 치셔야죠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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