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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2주 전인데 친정 가야하는거에요?

tranquil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21-03-31 14:23:03
엄마가 너 엄마한테 할말 없냐면서
없다고 하니까 엄청 서운해하던데...

신랑이랑 둘이 찾아뵙는거 말고
제가 따로 혼자라도 와야되지 않겠냐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전 잘 모르겠어서 대충 얼버무렸는데 화가 단단히 나신거 같아요

제가 뭘 잘못한거져...

참고로 평소에 엄마랑 정서적 교류 없고 연락도 거의 안해요
용건 있을 때만 전화하고 지내거든요

아 그리고 시댁을 안가기에 친정도 안가고 있습니다
IP : 124.53.xxx.1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31 2:24 PM (125.186.xxx.16)

    글에 답이 다 나와있고만 뭘 물어요.

  • 2. tranquil
    '21.3.31 2:26 PM (124.53.xxx.175)

    엄마가 저랑 정서적 교류를 원하는 건가요? 전 이제와서 무슨... 싶은데요

  • 3. 엄마는
    '21.3.31 2:26 PM (118.235.xxx.107)

    이제와서 엄마딸 결혼식전날 같이 자고 서로 사랑한다하고 눈물흘리는 신파 기대하나보네요..

  • 4. ,,
    '21.3.31 2:28 PM (68.1.xxx.181)

    그보다 결혼식 전에 혼자 와서 목돈 주고 가는 거 안 하냐 떠보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5. ㅇㅇ
    '21.3.31 2:28 PM (125.186.xxx.16)

    아무리 교류가 없었어도 딸이 결혼한다는데 이렇게 보내긴 섭섭하신가보죠. 그동안 못했던 얘기도 하고 엄마로서 당부도 하고 싶으시겠죠.

  • 6. 부모 마음은
    '21.3.31 2:40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부모가 되어봐야 아는 거죠.
    제 친정 엄마는 자식들이 결혼 후 아이들 낳고 사는 와중에
    어쩌다 친정에 딱 우리만 모이게 되는 경우면
    아이고 우리 식구만 있구나~ 하고 좋아하셨어요.
    그 마음이 무언지 이해가 가지 않나요?

    글 보니 결혼 전부터 떨어져 사신 것 같고.
    아직 결혼 전인데 시댁 친정 신랑이라고 하는 걸 보니
    정신적으로 이미 진작에 독립하신 것 같지만요.

    그런데 그렇게 사이가 안 좋고 서로 서운한 것 있어도 부모는 부모거든요.
    온전히 내 자식으로만 보고 싶은 심정...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굳이 신파가 아니더라도. ..돈 내놓으라 이런 최악의 가능성은 차치하고요.

  • 7. 제경우를 빗대서
    '21.3.31 2:41 PM (112.150.xxx.102)

    남들하는건 다 해야하기에

  • 8. ..
    '21.3.31 2:52 PM (110.70.xxx.85)

    그냥 너~무 바빠서 일부러 들릴시간이 앖다 하세요
    결혼준비로 바쁘다고

  • 9.
    '21.3.31 2:52 PM (1.225.xxx.38)

    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마음도 없는데 끌려다니는건 님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지않아요

  • 10. ..
    '21.3.31 3:00 PM (124.53.xxx.159)

    결혼으로 둥지를 떠나 보낸다 싶으니 몇일이라도
    친정에 머물렀다 가기를 원하나 보네요.
    살사실 자식에게 살갑게 하고 이런것도 일정부분
    성격이 한 몫 하거든요.
    겉으로 표현을 하든 안하든 부모에게 자식은
    아주아주 귀중한 존재,
    그러니 꽃다운 청춘과 일생을 자식위해 헌신하지요.
    부모도 사람으로서 모든 욕구 다 있지만
    자식 기르느라 억누르고들 살죠. 대부분...
    현실이 고달프고 사는데 힘들면 자식에게도
    살갑게 대하기 힘들어요.
    그렇다고 자식이 귀중하지 않은건 아니지요.
    자식 키워낸 엄마 가슴엔 사리가 서말,
    극 소수를 제외하고 모든 엄마들은 이 말에 공감 할겁니다.

  • 11. 어아쿠
    '21.3.31 3:01 PM (124.53.xxx.159)

    살사실 아니고 사실,

  • 12.
    '21.3.31 3:05 PM (211.217.xxx.242) - 삭제된댓글

    정서적 교류가 없는 이유가 있겠죠...
    마음에 없는 일은 하지 마세요.

  • 13.
    '21.3.31 3:06 PM (211.217.xxx.242)

    정서적 교류가 없는 이유가 있겠죠...
    마음에 없는 일은 하지 마세요.

    다 인연과보 아니겠습니까

  • 14. ..
    '21.3.31 3:06 PM (110.70.xxx.85)

    얼굴보구 엄마 나 키워줘서 고마웠어 부둥켜안고 신파찍고 싶은신거같은데 충족시켜드리지 못할거같음 안가는게 나음.아들있음 재산이고 마음이고 아들바라기들 아니에요? 아쉬울때나 딸찾지

  • 15. ㅇㅇ
    '21.3.31 3:1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목돈이나 선물 이런거 바라는듯

  • 16. 이제와서
    '21.3.31 3:1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남들처럼 키운것도 아니면서 남들과 같기를 바라시는 거죠. 그 마음 알겠어도 내가 할 수 없고 할 생각없으면 엄마가 서운해하셔도 어쩔 수 없는 거죠.
    자식들과 이렇게 사신 분들이 자식 결혼시키면 남들 하는거 다 하고 싶어하십니다. 딸 사위 앞세워 어디 가자고 하고 같이 맛집가고 여행가자고 하고...할 수 있을 만큼만 하세요.

  • 17. 보통
    '21.3.31 3:15 PM (223.38.xxx.35)

    결혼 전엔 친정이라 표현 안하고 본가라 하는데 원인이야 있겠지만 아주 냉랭하네요 일찍 독립해서 40넘어 결혼하나요?
    그리고 결혼식 전에 인사도 아니고 시가(예비 신랑본가)는 왜 가요? 그건 예비신랑이 가든지 말지 하는거지.
    무슨 결혼후 코로나 땜에 명절에 시가 안가니 친정도 안간다는 식의 말투네요

  • 18. tranquil
    '21.3.31 3:24 PM (221.165.xxx.35)

    보통님은 뭐 화난거 있어요?? 왜 그렇게 나무라지 못해서 안달??

  • 19. tranquil
    '21.3.31 3:26 PM (221.165.xxx.35)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저도 그 생각해요. 살갑고 다정한 적 없었으면서 왜 이제와서 그런거 요구하나요. 서운하고 실망스럽겠지만 고기도 먹던 놈이 먹죠 전 그런거 못해요... ㅎㅏ던 사이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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