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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죽으면 화장해서 저의 엄마 옆에 놓아달라 할거예요..

...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21-03-31 12:06:46
남편쪽 납골가족묘도 싫고..혼자있는것도 싫고...
꼭 엄마 옆에 놓아달라 유언하려 합니다.
남편, 자식들 보다는 죽어서도 엄마곁이 더 편할것 같아서요...
엄마로부터 왔으니 거기가 내자리인것 같아서요..
IP : 24.85.xxx.1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3.31 12:0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이미 아이들한테 얘기했어요.
    남편쪽 선산에 가고 싶지 않다. 나도 내 가족이랑 같이 있고 싶다.

  • 2.
    '21.3.31 12:10 PM (182.216.xxx.172)

    그냥 화장해서 뿌려라
    묘 같은거 남기지 말아라
    미리 말해뒀어요
    흔적 같은거 남기지 싶지 않아요

  • 3. 가만보면
    '21.3.31 12:14 PM (223.39.xxx.241)

    마마보이 보다 마마걸은 수천배 많은것 같아요
    82만 봐도 맨날 우리엄마 우리어버지 타령 올라오는거 보면

  • 4. ........
    '21.3.31 12:14 PM (211.250.xxx.45)

    원글님은 자식옆 싫으시면서 원글님 어머님은.....어떠실까요....
    어머님도 다 귀찮으신건 아닐까요...

    아빠 병수발로 힘든엄마보니 요즘 만감이 교차하네요

    혹시 원글님 노여워마세요...........

  • 5. 근데요
    '21.3.31 12:16 PM (1.230.xxx.106)

    그게 바뀌더라구요 전 부모복 있고 남편복 없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1년전에 엄마 암수술을 계기로 모든게 다 밝혀지면서
    엄마와의 관계가 통채로 흔들렸죠 다시는 이전의 모녀사이로 돌아갈수 없네요
    살다보니 꼭 그래야 하는 절대적인것은 없다는게 진리인가봐요

  • 6. ..
    '21.3.31 12:22 PM (61.254.xxx.115)

    그냥 배빌려서 나온정도다 생각해요 재산도 아들만 몰빵이고 아들바라기 .그냥 인연끊었어요

  • 7. ..
    '21.3.31 12:24 PM (61.254.xxx.115)

    님만 혼자 그렇게 애타게 생각하는거아님? 묫자리에 아버지 엄마 남동생과 며느리 들어가는거지 딸은 시가쪽으로 가라고하던데요 전 무빈소에 화장해서 어디 뽜리라고 할라구요

  • 8. 의미없는짓
    '21.3.31 12:26 PM (112.167.xxx.92)

    살아있을때나 외로운거지 죽어 뼛가루된거에 감정이입 의미없는 짓이죠 걍 남은자들에게 편한대로 뿌리라고

  • 9. 죽어서도
    '21.3.31 12:36 PM (47.136.xxx.49) - 삭제된댓글

    같이 묻히기 싫은마음 존중합니다.

  • 10. ..
    '21.3.31 12:37 PM (118.39.xxx.60)

    남은 가족 편한대로 하라고 할거예요 아빠 엄마 묻힌데가 다르면 자식들이 번거롭잖아요
    한번이라도 올려면 한군데 다 있는게 편하니까
    죽은 사람은 죽었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요 남은 자의 몫이죠

  • 11. 저는
    '21.3.31 12:50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내가 먼저 죽으면 장례를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화장해서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라고 했어요
    이생에서 삶이 좋은 기억이 없어요

  • 12. ㅎㅎ
    '21.3.31 12:56 PM (223.62.xxx.169)

    남편이 죽어서 마누라나 애들옆도 싫고 자기엄마 곁에
    묻어달라면 정뚝떨 아닌가요.
    죽어서 남는 찌끄레기 어디 있든 뭔상관이에요.산 세월이
    중요하니 지금 엄마곁에 사세요 그럼.
    돌아가셨다면 시묘살이도 관찮네요.
    탯줄 안떨어진 사람들 왤케많은가 몰라요진짜.

  • 13. sandy
    '21.3.31 1:10 PM (222.107.xxx.50)

    그냥 화장해서 뿌려라 22222

  • 14. ...
    '21.3.31 1:12 PM (222.236.xxx.104)

    남편이 죽어서 마누라나 애들옆도 싫고 자기엄마 곁에
    묻어달라면 정뚝떨 아닌가요.222222

  • 15. ...
    '21.3.31 1:2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자식들 번거로운건 생각안하시나요?
    게다가 그집에 들어오는
    며느리는 시누,시고모할머니 제사까지 신경쓰여서 짜증날거 같아요
    그냥 산이나 바다에 뿌리는게 제일이에요

  • 16.
    '21.3.31 1:37 PM (210.94.xxx.156)

    남편과 같이 가족수목장은 어떠세요.
    아이들도 편하고
    시집,친정과 분리되고.
    환경에도 좋고.
    그리고
    꼭 제사없애라고도 유언하세요.
    저는 천주교인이라
    기일맞춰 연미사만 넣어주라고 미리 얘기합니다.

  • 17. ....
    '21.3.31 2:33 PM (175.115.xxx.148)

    화장해서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라구요???
    너무 쿨한거 아니에요? ㅋㅋㅋ

  • 18. 원글님 힘내세요
    '21.3.31 8:17 PM (121.209.xxx.16)

    댓글들 참 뾰족하네요
    원글님 마음이 어떤지 알것 같아요
    열심히 가족들위해 살다보니 지친거죠.
    그러다보면 마냥 따뜻했던 엄마가 그립죠
    저도 50초반 넘어가는데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이 너무 간절하네요. 그래서 이해해요.
    원글님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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