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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아이 한글수업을 했는데도 한글이 안되요...(통문자수업)

한글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21-03-30 15:43:12
쌍둥이 자매인데..
5세가을에 통문자로 한글 익히는 학습지 수업을 해서 한아이는 지금 읽고 쓰고 다 되어요...
편지 일기 쓰기도 가능...하구요...
근데 한 아이는...
가나다 우유 아기 정도만 읽고 진전이 없어요...
같이 수업을 시작 했는데 차이가 정말 많이 나는데...
이 아이에겐 통문자 수업이 안맞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한글 뗀 아이는 수업 서너달 후 부터 조금씩 읽기 시작 하더니 일년도 안되서 글을 쭉 읽어가더라구요..)

근데 못 뗀 아이는 한글에 관심도 없고...
앉혀서 좀 가르칠려고 하면 너무...싫어하고...
한글을 몰라도 별로 스트레스 받아 하질 않더라구요...
모르는거 나오면 쌍둥이 자매 한테 그냥 물어 보고...말아요^^;;
그거에 스트레스 받아 하지도 않구요...
그러다 주변 엄마랑 이야기 하다 보니 통문자로 한글 학습 한 애들 중에 이외로 한글 못뗀 경우 많다고 하는데..
이런 아이의 경우 그냥 가나다 식의 학습 방법으로 바꾸어야 할까요..
관심 생기면 금방 뗀다고 하는데 관심 생길때 까지 두자니 관심이 생길것 같지두 않구요..(아이가 지능에 문제가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오히려 수쪽은 한글뗀 아이보다 더 잘하구요...또 좀 의아한것이 가지를 아는데 글자체가 조금 달라지고 하면 좀 헷갈려 하는것도 있어서 혼자서 난독증 이런건가 싶어서 고민도 했다가 그랬어요)
기적의 한글인가 하는 학습지가 괜찮다고 하길래 이걸 사서 다시 해 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이걸로 한글 뗀 아이들은 또 뗀다고 하는데..
좀더 기다려 봐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도를 해 볼까요...
IP : 39.121.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30 3:48 PM (61.255.xxx.159)

    ebs 한글이야호 추천해요!
    둘째는 한글이야호로 진짜 혼자 한글뗐어요
    몇회보더니 혼자 읽더라구요..
    저희아이는 6살때였으니까 7살아이는 더 금방 할 수 있을거예요!

  • 2.
    '21.3.30 3:52 PM (110.15.xxx.80)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해보세요(추천해요) 저희아이도 이걸로 했어요
    저희 아이도 비슷해요
    수좋아하고 잘하는편인데ᆢ한글은 힘들어했어요
    한글이 잘되어야 수학 잘하는게 빛을본다네요

  • 3. 보물찾기
    '21.3.30 4:15 PM (175.223.xxx.224)

    보물찾기 편지쓰기 등 간단하고 쉽게 자주 읽어야만 좋은 일이 생기는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 4. 한글원리를
    '21.3.30 4:31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가르쳐보세요
    통글자로 가르치기보다는 원리를 가르치는 게 이해가 더 쉬울 거예요

  • 5. 내 아들이
    '21.3.30 4:41 PM (175.207.xxx.41)

    그렇습니다.
    그래서 소중한한글 이라는 앱으로 한달 하니까 이제 책을 떠듬떠듬 읽기시작 했어요. 대신 수는 빠르군요. 사과 100개 모을때마다 작은 선물 사줬어요. 몰랑이 연필 요런거루.활용 및 유도해보세요.

  • 6. 발달속도
    '21.3.30 4:47 PM (39.116.xxx.135) - 삭제된댓글

    이게 사람마다 발달속도가 달라서 그래요.
    운동도 빨리 배우는 사람이 있고 천천히 배우는 사람이 있듯이 글자도 똑같습니다. 어떤사람은 달리기쪽으로 특화된사람 어떤사람은 기구운동이 특화된 사람 이렇게 있듯이 수쪽으로 발달한 사람 언어쪽으로 빠른습득이 있는 사람 그런거니까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둘이 비교도 하지마시고 이아이는 이아이의 발달 저아이는 저아이의 발달과정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7. 성향을 보세요.
    '21.3.30 4:51 PM (125.132.xxx.77)

    쌍둥이라 어떤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마다 배우는 스타일 차이도 있어요. 원리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다져가면서 본인이 확실하게 알았다는 자신감이 붙어야 하는 아이인듯 싶습니다. 잘하기 전까지는 결과물을 안내놓거나 (예: 노래를 잘해야남 앞에서 부르고 정말 잘하는 거 아니면 안보여주는 스탈도 있어요) 낯을 좀 가리지는 않나요? 대충 알려줘도 10중에 7-8은 그냥 알아서 따라오는 아이도 있고, 1부터 차근차근 천천히 가야 따라오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후자가 머리가 나쁘냐? 아니오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무한반복해서 복습도 많이 필요합니다. 혹시 위에 말한 성향인 경우는 그냥 통문자 가르쳐주는 걸로는 안맞을 듯 해요. 아니까중간부터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빨리 하고 넘어가시는 게 나아요.

    ㄱ, ㄴ, ㄷ, ㄹ, 발음 알려준 다음 "ㅏ "에다가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 쭉 넣어서 반복시켜주고 그게 끝나면 ㅐ 하는 식으로요. 이 방법이 통하면 나중에 영어 파닉스 가르치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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