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새롭게 거듭나려 하면 어쩌나?
서울시를 빚더미에 만든 경험, 생계를 이어가던 멀쩡한 터전에서 터무니없는 보상금을 제시하고 쫓아내려하다가 망루에 올라 목숨을 잃게 한 용산참사.
가난을 어렵게 증명해야 하는 조손가정을 비롯한 아이들의 힘든 고충을 이해하기보다 공립초에 다니지도 않는 부자아이들을 들먹이며 밥안주겠다고 울던 모습,
새빛둥둥을 새빚둥둥으로 기억하게 했죠.
기타등등 굵직하게 생각나는 사건들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쩌나......... 좀 걱정했어요. 국민들은 착하니까요.
그런데 그럴일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