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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걸 트집잡는 시부모.

심하다심해 조회수 : 4,405
작성일 : 2021-03-29 14:00:12
제사 지내고 나면 정신없이 치우잖아요.
손하나 까딱 안하고 며느리들만 다 시키는 시모,
눈 부릅뜨고 잘하나 못하나 감시하는 시부.

이런적도 있어요.
며느리들을 세워놓고 혼내는데 내용인즉슨
제기의 물기를 정성스럽게 천천히 닦아야하는데
성의없이 후다닥 닦았다고 소리지르며 호통을 치더라구요.

이런게 정신병인가 싶어요.
IP : 223.62.xxx.1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3.29 2:01 PM (116.37.xxx.94)

    그럴경우 저는 바로 그럼 어머님이 하실래요?시전
    하지도않으면서 잔소리 진짜 짜증

  • 2. ...
    '21.3.29 2:03 PM (222.236.xxx.104)

    차라리 윗님처럼 하세요 ... 저는 못하겠어요 ... 어머니가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

  • 3. ,,
    '21.3.29 2:04 PM (68.1.xxx.181)

    요즘에도 저런 집이 있어요? 지역이 어디에요?

  • 4. . .
    '21.3.29 2:05 PM (203.170.xxx.178)

    결혼은 안해야돼요
    며느리는 천민되는거

  • 5. 저도
    '21.3.29 2:07 PM (125.179.xxx.79)

    대꾸도 안하고 안해요
    신혼때 제가 상추 씻었는데 시부가 밥상에서 상추 누가 씼었냐 물이 후두득 떨어지는데 궁시렁 몇번을 하는데
    시모남편시누 다 제가 씻은거 알았거든요

    그러던지 말던지 상관도 안하고 속으로 그럼 직접 씻으시던가 하면 같지도 않네 콧방귀 뀌던때가 생각나네요

    결국 돈문제로 사단나서 지금 안보는 사이지만
    항상 전조는 어디서나 나오는듯

  • 6. . .
    '21.3.29 2:08 PM (116.42.xxx.28)

    앞으론 제기는 아들들이 닦도록 시키세요
    며느리들은 상 치워야하니 아들들이 정성껏 마른 행주로 닦으라고요

  • 7. ..
    '21.3.29 2:08 PM (58.79.xxx.33)

    무식하고 교양없는데.. 이걸 지적할 수도 없고 난감하죠.

  • 8. 에휴
    '21.3.29 2:08 PM (121.170.xxx.205)

    이해가 됩니다
    시부모한테 못한다는 말 했다가 또 어떤 소리를 들으려구요
    그 엄격한 분위기가 이해된다구요
    너무하시네요

  • 9. ....
    '21.3.29 2:10 PM (175.223.xxx.162)

    저는 저희 엄마가 저런 사람
    뭐 시켜먹고 나면 당연하다는 듯
    자기는 곧장 쇼파 올라가 드러누우면서
    제가 치울 때 일일이 감시하면서
    명령조로 하나하나 잔소리
    야 이렇게 해 야 저렇게 해
    반찬을 쟁반에 네 개 안올리고 세 개만 올리고 간다고 난리
    제가 화가 나서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엄마는 하지도 않으면서 왜 난리냐고 하면
    자기가 그걸 왜 치우냐고 막 소리 지릅니다
    미친거죠
    그저 하나의 에피소드일 뿐
    말 안 섞고 사는게 베스트
    엮일수록 내 영혼만 파괴됩니다
    엄마는 아들 없는게 천만다행이예요
    자기 딸도 못 견뎌하는데 며느리가 어떻게 견딜 것이며
    얼마나 용심 부릴런지
    엄마는 아들 있었으면 그 아들 이혼했다고
    한마디 쏴줬네요

  • 10. ㅇㅇ
    '21.3.29 2:13 P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유산 100억 정도 물려주나봐요
    요즘 어떤 여자가 저리 살아요

  • 11. ...
    '21.3.29 2:18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안보고 살아야죠. 핑계 만들어서라도
    만나지 말고 이런 저런 지적에
    흔들리지 말아야 해요.
    저런 식으로 지적해서 지배하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
    저 사람들 머리위에서 놀아야 해요.

  • 12. 세워놓고
    '21.3.29 2:25 PM (223.38.xxx.76)

    혼낸다구요?
    어디 재벌집 회장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노인네 회장놀이 아주 제대로 하고앉았네요.
    내세울거없는 서민댁이라는데 오백원 겁니다.

    저라면 그자리에서 까무라쳐서 119실려가고
    다시는 안보겠어요.
    어디서,감히, 그런짓을.

  • 13. ...
    '21.3.29 2:32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그 지랄하는데 계속 가나요?
    일하느니 노예삶을 산다 이건가...
    나같음 발로 뻥차고 뭐라도 하겠네.
    맞벌이가 저러면 그건 등신이고.

  • 14. 새옹
    '21.3.29 2:38 PM (220.72.xxx.229)

    제 시부가 거기있네
    말로 다 시키고 자기는 뒷짐지고 앉아있는 스탈
    지금은 안 보지만
    문제는 남편이 똑같아요
    똑같이 애들한테 그래료
    저한테 그랬다가는 너는.손없냐 발없냐 욕 먹을거 아니까
    애들한테..

  • 15. 저는
    '21.3.29 4:50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그러면 남편 불러서 남편 시켜요.
    더 이상 잘하진 못한다고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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