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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수홍씨 가족들 반응 (짐작)

한숨 조회수 : 28,482
작성일 : 2021-03-29 06:43:36
제 짐작으로는, 박수홍씨 가족들은 현재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마 박수홍 원망만 하고 있을거에요: "걔 (박수홍)는 뭐하러 가족일을 미주알 고주알 친구들에게 방정맞게 말해가지고...."; "수홍이만 가만히 있었으면 평화로웠을텐데 (박수홍의 평화는 안전에 없음); " 가족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돕는거지 뭘 그런걸 가지고"....뭐 이러고 있을걸요.
아마 부모님이나 형제들은 박수홍에게 연락해서 "네가 이 상황을 바로 잡아라" "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너 때문에 부모님 스트레스 받아서 어떡허냐. 부모님 건강 상하며 네 탓이다".... 뭐 이러고 있을지도요.

비정상적인 가족간의 관계 형성이 되어버리면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가해를 하고 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 형제가 다른 형제에게 피해를 입혀서 피해 입은 형제가 일을 표면으로 드러내 시끄러워지면, 
가해자인 형제를 훈육하고 탓하는게 아니라
일을 드러내 시끄럽게 만든 피해자 형제를 탓하죠.


IP : 158.140.xxx.22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9 6:46 AM (218.150.xxx.102) - 삭제된댓글

    울고불고 욕 먹고게 부끄러워 억울하다고 하지 않을까....

  • 2. ㅇㅇ
    '21.3.29 6:50 AM (175.223.xxx.34)

    다 없이 살다보니ᆢ
    수홍도 안 됐어요
    그 나이까지 결혼도 못하고ᆢ
    이제 참한 분 만나서
    행복 가정 이루시길ᆢ

  • 3. ,,
    '21.3.29 6:52 AM (68.1.xxx.181)

    그래서 왕따가 견디기 힘든 거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기는 상황.
    이미 호구로 셋팅이 끝났으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두고 보는 셈.
    탈주를 이미 한 번 시도했다가 실패로 끝났고요.

  • 4. 그러게요
    '21.3.29 6:54 AM (122.36.xxx.136)

    그런 집에 어울리지않게
    착한사람 하나가 꼭 끼어있는 집안이 있더라고요
    자기들은 뭘 잘못하고 사는지 도통 모름

  • 5. ...
    '21.3.29 6:56 AM (87.178.xxx.12) - 삭제된댓글

    피해자가 죄책감 들게 만드는 게 가해자들의 2차 가해이죠.
    피해자는 옳은 행동하고도, 그게 나빴다고 믿게 만들고, 거기서 빠져나오는 게 정말 힘들어요.
    제 주변에도 있어요. 그래서 잘 알아요. 그게 얼마나 힘든지.
    심리학을 그래서 조금은 배우는 게 무기가 되어요.
    가해자들 행동과 말의 패턴을 알고, 자기 속으로 여러번 되뇌어야 하거든요. 내 잘못 아니야 라고.
    근데 그걸 박수홍이 해낼 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물리적으로 근처에 살고 있다니, 더 힘들겠죠.

  • 6. ...
    '21.3.29 6:57 AM (87.178.xxx.12) - 삭제된댓글

    또 그 소리야?
    너만 가만있으면 다 괜챦은데.
    이제 잊을 때도 되지 않았니?
    용서해라
    과거는 과거일 뿐 다 지나간 일이야.


    이런 말들이 가스라이팅하는 가해자들의 말입니다.
    여기에 피해자들이 죄책감 가져서는 안 되어요.

  • 7. ...
    '21.3.29 6:59 AM (87.178.xxx.12) - 삭제된댓글

    또 그 소리야?
    너만 가만있으면 다 괜챦은데.
    이제 잊을 때도 되지 않았니?
    용서해라
    과거는 과거일 뿐 다 지나간 일이야.
    나는 나쁜 의도는 없었어.


    이런 말들이 가스라이팅하는 가해자들의 말입니다.
    여기에 피해자들이 세뇌되어서, 내가 또 잘못했구나, 하고 죄책감 가져서는 안 되어요.
    피해자들의 첫단계가 내 잘못이 아니다. 오로지 가해자들이 잘못 한 것이다. 내가 수치심 가져서는 안 된다. 수치심 가질 자들은 가해자들이다. 이걸 자각하는 거라더군요.

  • 8. 피해자가
    '21.3.29 7:15 AM (211.108.xxx.29)

    죄인이되는 이상한구조...

  • 9. ...
    '21.3.29 7:15 AM (58.224.xxx.175)

    https://petadisk.tistory.com/42

  • 10. 남의일
    '21.3.29 7:25 AM (218.232.xxx.78) - 삭제된댓글

    그만들하고 관심 꺼주시면...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리 될테고...
    이런글들이 더 상처를 주는거 아닐까요?

  • 11. ..
    '21.3.29 7:36 AM (39.7.xxx.209)

    아니 죄책감 있을 걸요.
    도망갔다면서요. 그럼 자기들도 죄인인 거 안단 소리죠.
    보통의 정신적 가해와 달라서
    사기는 누가 봐도 범죄잖아요.
    가족 간엔 고소할 수 없다는 법이 있다던데
    따로 분가해서 가족을 이룬 형제라면 고소 가능했음 좋겠어요.

  • 12.
    '21.3.29 7:40 AM (223.62.xxx.179)

    수홍이 어머니가 남의 눈 많이 의식하던데
    잔소리 폭풍하실듯요
    쓸데없이 방송에서 그런말 하고 다닌다고
    남의 이목에 온갖 안테나 세우는 사람이라
    수홍이가 은근 걱정되어요ㅜ

  • 13. belief
    '21.3.29 7:44 AM (125.178.xxx.82)

    수홍씨 탈출하세요!ㅠㅠ

  • 14. ,,
    '21.3.29 7:46 AM (68.1.xxx.181)

    수홍씨는 집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더군요. 결혼포기.
    수홍 어머니는 수홍씨보다 더 잘사는 여자를 원할 거에요.
    그래서 아들, 며느리 둘에게 돈을 더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게다가 아들한테 하는 짓 보니, 시모노릇 안 봐도 훤하죠.
    저런 집에 누가 노예로 들어가겠나요? 아마도 시모랑 형을 누를만한 여자 아니면 못 버텨요.
    그걸 아니까 수홍씨는 결혼 고려 안 하는 거죠. 본인 스스로 효자병 이미 만성 중증이라는 걸 아는 거죠.

  • 15.
    '21.3.29 7:47 AM (66.27.xxx.96)

    넌 어차피 자식도 없는데
    너하나 먹고 사는데 지장없으면
    나머지는 당연히 조카들 살게 줘야지

    특별할 것도 없이
    저런 소리 주변 골드미스들
    매일 듣고 살아요
    게다가 본인도 가스라이팅 당해서
    조카들 수백씩 과외비 도맡은 친구도 있는데
    공부잘한다 자랑도 합디다..

  • 16. ...
    '21.3.29 7:58 AM (180.230.xxx.233)

    아들 하나쯤 안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않나 싶다는 말 의미심장 하네요.
    엄마는 겉으로는 장가 가야한다면서도 실제로 박수홍에게는 그런 암시를 줬나보네요.

  • 17. ...
    '21.3.29 8:02 AM (223.62.xxx.246)

    아마 부모님이나 형제들은 박수홍에게 연락해서 "네가 이 상황을 바로 잡아라" "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너 때문에 부모님 스트레스 받아서 어떡허냐. 부모님 건강 상하며 네 탓이다".... 뭐 이러고 있을지도요.222

  • 18. 박수홍어머니
    '21.3.29 8:07 AM (125.182.xxx.65)

    제발 미우새 퇴출되길~~

  • 19. .........
    '21.3.29 8:12 AM (58.78.xxx.104)

    저런식으로 해봐야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가르는 꼴이지요.
    다홍이가 수홍씨 잘 지켜주기를 바라는수밖에 없네요.

  • 20. 박수홍씨
    '21.3.29 8:19 AM (125.182.xxx.27)

    제발 가족버리고 당당하게 더더 멋지게 잘살았슴 좋겠습니다 가족에게 헌신해봤자 헌신짝취급이니 얼른 버리시고 사랑하는사람과 결혼해서 잘살길

  • 21. ..
    '21.3.29 8:56 AM (58.148.xxx.236)

    박수홍 가족

  • 22. ...
    '21.3.29 8:59 AM (183.102.xxx.120)

    남의 일 그만들하고 관심 꺼주시면...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리 될테고...
    이런글들이 더 상처를 주는거 아닐까요?


    ..........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 수홍씨옆엔 다홍이뿐인데
    사람들이 수홍씨편이란 걸 알려줘야지요.
    수홍씨 잘못은 절대 없다고 알려줘야지요.
    그래야 수홍씨가 빠져나올 수 있어요.

  • 23. 소오름
    '21.3.29 9:16 AM (110.9.xxx.132)

    또 그 소리야?
    너만 가만있으면 다 괜챦은데.
    이제 잊을 때도 되지 않았니?
    용서해라
    과거는 과거일 뿐 다 지나간 일이야.
    나는 나쁜 의도는 없었어.


    ————- 이 댓글 다신 분 심리학자시거나 최소 배운분이실듯.
    일본 정부와 일본인이 전쟁범죄 부인할 때 쓰는 논리 고대로라 소름 돋았어요
    가해자의 논리는 개인간에나 국가간에나 똑같네요

  • 24. .....
    '21.3.29 10:29 AM (1.237.xxx.189)

    못바꿔요
    형제야 알면서 이용해먹었을수 있다쳐도 특히 노인네 사고는 그게 옳다고 박힌거라

  • 25. 이해
    '21.3.29 10:37 AM (112.154.xxx.39)

    저도 박수홍씨랑 비슷하게 20대를 보냈어요
    너무 가난했던 우리집
    제가 돈을 잘번것도 아닙니다 고졸 대기업사원
    제대로 급여 나오는 직장인은 한명

    엄마는 일이라곤 전혀 나는 못한다 힘든거 못한다 이러고 집에만 있었고요
    아빠는 건설노동자인데 집에서 노는날이 더 많았어요
    오빠는 큰아들 장남이라고 재수중이고
    두동생들은 고등생들이고요

    오직 내급여 보너스만 보고 살고 아빠가 번돈은 들쑥날쑥 하니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내돈만 다 바라고는 가족들

    매일 차비 동전으로 가지고 다니고 나를 위해 돈한푼 못쓰고 살았어요
    그와중에 두동생들은 대학가고요
    학비는 친척들에게 빚지고 사채쓰고
    그거 갚아나가는건 또 나뿐이고요

    제가 급여를 어디 즈금만 쓰잖아요
    집에서 난리가 나요
    저혼자 저러고 산다고..돈번다고 유세냐고 ㅠㅠ
    내가 돈쓰면 죄책감 들게 하고 온가족이 너가 돈벌어야 우리가 안굶고 살수 있다고 끊임없이 말해요

    겨우 19살 20살 초반부터 그리살다보니 나는 뭘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고 오직 돈 많이 벌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만 합니다 회사 끝나고 알바도 했었어요
    그럼 그돈 또 내놓으라고 해요
    윽박지르고 돈 빼앗는게 아니고요
    돈 안주면 울고불고
    내급여일이면 계단에 앉아 혹여 그돈 내가 찾아썼을까 울면서 기다려요
    그렇게 어릴때는 내가 번돈 가족들 주고 집안 평온하면 좋다 그렇게 살다 어느순간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어 빠져나오려고 보니 급여에는 내신용카드 만들어 몇개씩 이미 현금서비스 받아 돌려막기 해서 자동이체 되어 있고
    또 직장인이라고 대출받아 20살초반 자식앞으로 대출금이 쌓여있고 집도 내명의로 돌려놨는데 집대출금도 제2금융권으로 빋아서 사채업자가 직장으로 연락하고..꼼짝달싹 할수 없게 되어 있더라구요
    나는 새벽에 나가 하루종일 직장 알바 일하고 급여는 전부 집에 다 줬는데 23살짜리 앞으로 신용카드 매달 연체금액이 엄청나고 대출금도 엄청나고 그걸 감당도 못하겠고
    빨리 형제들 부모님이 해결해달라고 울고불고 하니
    해결해준다 어쩐다 하면서 돈없단 핑계 계속대고 결국 25살때 신용불량자 됐어요
    그이후 직장도 이직했는데 내앞으로 있는 카드대금 대출금 온전히 내이름이라 내가 다 갚아야 했구요
    21살때 카드 만들면 좀 좋겠다 어쩐다 해서 만들었더니 집으로 받아선 그모양을 해놓고 집명의도 친척들 몰래 이사가야 한다 우리가 길거리 나앉는다 어쩐다 하면서 대출 받을수 있는건 직장인인 너 하나로 꼬셔서 명의도 나로 해놨구요
    야반도주하고 빚 많아 친척들에게 시달리니 저도 무서웠어요
    그나이에 의지할곳이라곤 부모님밖에 없는데 그어린 나를 그런식으로 이용해 먹은거죠

    헤어나오고 싶었는데 내앞으로 만들어진 빚때문언 도망도 못치고 그빚갚다가 30살 넘어 다행스럽게 결혼했어요
    그빚으로 인해 결혼후에도 고생하다 그거 직장다니면서 다갚고 부모님 형제들 연끊었어요

    저상황인데 부모님 형제들 누구하나 내가 집안위해 희생한거 전혀 몰라요
    그냥 가난해서 그리 된것뿐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돈 빌려달ㅈ라는 연락오는데 소름끼쳐요

    박수홍씨가 왜 그런식으로 당하고 살았나 저는 이해가 됩니다 저도 집에서 유일하게 가장 성실하고 큰소리 안내고 집에 뭐 해달란 이야기 한번도 안하고 ㆍ욕심없고 맘약하고
    착했던 딸입니다
    다른형제들 사고 친거 수습하면서 부모님이 저한테 한소리가 형제가 저런데 너가 해결해야지 너가 가장 성실하잖아
    착하잖아 이소리 합니다

    이트라우마가 얼마나 큰지 연끊고 사는 지금도 20대의 내가 너무 불쌍하고 때론 그런바보같은 삶을 산 내가 죽도록 밉고
    부모형제를 다 죽여버리고 싶다가도 그깟 인간들 다 잊고 앞으로 내가정 지키고 내자식위해 살자 그러다가도
    울컥 울컥 울화통이 끌어올라 잠을 잘못자요
    50살인데도 지금도 그래요

    이런데 가끔씩 부모님이 용돈 생활비 달라고 저는 연락안받으니 내남편 내아이들에게 연락하는데 진짜 찾아가서 야구방망이로 다 때려부시고 싶어요

    제가 그나마 복이 있는지 남편은 착실하고 경제력도 좋거든요 그거 알고는 또 돈 이야기들

    우리집 아파트 등기부등본 떼어보고 대출금 얼마 받을수 있는거 알아봤다 대출받아줘라 이자 내줄건데 자식이 그것도 못해주냐 이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요

    시부모님 집한채를 전세줬는데 그거 부모님이 들어가 살면 안되냐고 해서 대꾸도 안했더니 시부모님에게 직접연락해 사정사정

    결국 시부모님이 세입자 내보내고 형편어려워 오갈때 없다고 눈물로 사정한 부모님 들어가시게 했어요
    전세금은 대출받아 준다고 했는데 그냥 쌩 ㅠ
    우리남편보고 대신 해달라고 하다 안되니 형제들이 저희들 욕하고 해줄수 있는데 안해준다고
    너희만 잘먹고 잘산다고 ..

    결국 그집 두분이 들어앉고 안나가십니다
    저는 진짜 박수홍씨 사연 들으면서 왜 저지경까지 됐는지 조금은 이해됩니다 성품이 모질지 못해 저래요
    가족이라 그래도 고소 못해서 저렇죠
    고양이에게 위로받고 산다니.너무 불쌍해요

  • 26. 누리심쿵
    '21.3.29 11:03 AM (106.250.xxx.49)

    아이고....윗님
    고생하셨네요
    피를 나눈 가족이라고 다 내맘같지는 않은가봐요
    남보다 못한게 가족일수도 있네요
    토닥토닥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27. ...
    '21.3.29 12:29 PM (223.62.xxx.130)

    박수홍씨는 방송에서 잠깐씩이라도 본심 털어놓는게
    부모나 가족들이 들으라고 하는
    사소한 반항이었던거 같아요
    대면해서 직접 얘기했다간 다들 똘똘 뭉쳐
    공격 들어오는게 두려웠을테니까
    근데 그렇게라도 안하면 진짜 죽을거 같으니까 그랬겠죠

    지금 거의 모든 국민이 알고 힘 실어줄때
    칼같이 정리 해야돼요
    여기서 또 질질 끌려다니고 돈뜯겼다가는
    모든 사람이 질려서 등돌릴거에요
    지팔지꼬네 ㄷㅅ 하면서요

    그 모친부터 미우새에서 잘라내야하는데
    박수홍 본인 출연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 간간히 데리고 나올수 있는 프로라
    마음 약한 박수홍이 하차한다 하지 못할듯

  • 28. 기맘
    '21.3.29 12:31 PM (1.229.xxx.148)

    윗님~ 아직도 해결이ㅠ 시부모님께 그러지 못하게하시지 그랬어요. 시부모님집에 친정부모님 들어와서 사는거요. 넘 맘 아프고 안타깝네요 ~

    그리고

    또 그 소리야?
    너만 가만있으면 다 괜챦은데.
    이제 잊을 때도 되지 않았니?
    용서해라
    과거는 과거일 뿐 다 지나간 일이야.
    나는 나쁜 의도는 없었어.

    결혼해서 10여년을 시누이들과 시동생 시엄마에게 시달리며 살아서 그로인해 큰병을 얻었고 이제는 연끊고 사는 저에게 그나마 나이든 시모 가여워 가끔씩 한번 찾아가면 시모가 저에게 하는말입니다.

    본인들이 잘못한것은 없다고..그냥 한식구가 되기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하지만 또 시모와 딸들과 시동생은 여전히 늘 싸우고 살고있더군요~ 그들은 그냥 쌈닭들이라 누군가와 늘 싸워야해요. 그런데 순둥순둥한 제가 며느리로 들어가니 좋은 먹잇감이 생겼던것이고. 반항 한 번 안하고 참기만 하는 제가 신기해서 괴롭힘의 강도가 날로 악랄해졌던것이고요.


    저는 그들을 변화시킬수가 없어서 결국은 도망쳐서 연을 끊을 수 밖에 없었어요~ 이혼하려고했는데 이혼은 안하고 잘 살고있어요~ 시모 보러 가족과 함께 일 년에 몇 번 가지만 그냥 의무로 갑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저 빼고 좀 더 자주 갑니다.

    박수홍씨 저는 이해가 됩니다.
    내가 참으면 조용하고 내남편이 편한데 내가 여기서 뒤집으면 기 약한 나는 감당이 안되니까 참자!참자!
    지금 박수홍씨 괴롭겠지만 빨리 도망쳐야합니다. 아직 남은 인생이 아깝잖아요~ 형과 형수가 매니저를 했었으니 뭔가 약점을 쥐고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 털고 다시 일어나시라고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위의 슬픈사연이 있으신분도 남편이 있고 내 자식들이 있으니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변하시면 좋겠어요. 왜 시댁 아파트에 친정부모가요? 딱한 사정도 아닌데요? 20대를 고스란히 희생하시고 ㅠㅠ

  • 29. 공감
    '21.3.29 2:26 PM (211.227.xxx.137)

    며칠 있으면 박수홍 입장 나오겠네요.
    물론 내용은 "내 잘못이다. 사실이 아니다"겠죠. ㅜ.ㅜ

  • 30. ㅇㅇ
    '21.3.29 2:46 PM (222.233.xxx.137)

    착한 박수홍씨 입장 나오겠네요 2

    사실이 아니다 확대된 것이다.. 등등 ㅜㅜ

  • 31. 아이고
    '21.3.29 4:07 PM (221.161.xxx.3)

    이해님...
    토닥토닥... 고생많으셨어요
    절대 맘약해지지 마시고 평생 행복하시기를

  • 32. ㄴㅊㄱ입장
    '21.3.29 4:39 PM (58.230.xxx.177)

    입장 나왔어요.
    형이 빼돌린거맞고 대화시도중이다.부모님은 몰랐으니 욕하지말아달라

  • 33. 원글님
    '21.3.29 8:26 PM (112.165.xxx.41)

    무릎탁!!
    맞아요 비슷한 경우 당해봐서
    알지요 가족이 모두 딱 원글님 말한
    대로 행동이얘요

  • 34.
    '21.3.29 8:30 PM (59.12.xxx.212)

    112.154님
    세상에 어찌 사셨어요 ㅜㅜ

    시부모님도 참 어이없어하실거같은데요. .

    가족이란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착취가 많네요.

    오케이광자매에서도 전혜빈 시집식구들이
    딱 그러던데요. 어쩌다 들어온
    능력있는 며느리 벗겨먹으려고 온가족이 합심,
    저집식구들이 누구든 대상 생기면 안그러겠나요.

    그럼서 피해자가 거부하면
    어머 너 성질 장난아니다. 너때문에 부모님 쓰러지게생겼어. 이런식

  • 35. 지금
    '21.3.29 10:31 PM (49.165.xxx.219) - 삭제된댓글

    그엄마 죽는다고할거에요
    드러누워서 죽을거라고
    내가 얼마산다고

    형이 너한테 한거생각하라고
    평생 너위해서 일했다고

  • 36. 의아
    '21.3.29 11:11 PM (180.71.xxx.56) - 삭제된댓글

    큰아들네가 도망간지 오래인데
    저 엄마는 태평스레 방송해온거 이상해요
    박수홍 뒤로 연락하고 있을듯

  • 37. 박수홍
    '21.3.30 12:48 AM (116.41.xxx.18)

    이제 정신차리고 도망치길요
    좋은게 좋은거지는 환상이예요
    장윤정이 현명하네요 정말
    어머니는 알고 있을것 아닌가요
    형네가 어디에 있는지
    아마 변호사 찾아 소송대비 준비 하고 있겠죠
    와 ~~ 이미 그런 사기를 별였다는건
    가족간의 이런 갈등도 예견하고 벌인 일이죠
    박수홍을 계속 볼생각이였다면 할수없는 일
    이미 가족이길 포기한 사람들

  • 38. ....
    '21.3.30 2:23 AM (220.72.xxx.200) - 삭제된댓글

    어차피 넌 자식도 없는데 너 죽으면 다 조카들한테 가는게 당연한거지
    미리 줬다고 생각해
    걔들이 남이니? 네 친조카들이잖아
    너 늙으면 너 보살펴줄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핏줄밖에 없다

    형이랑 형수도 다 살아보려고 하다보니 일이 이지경까지 된거지 본심은 안그런거 너도 알짆니

    형이랑 형수 잘못되면 네 핏줄인 조카들은 어떻게 되겠니?
    네가 조카들 봐서 참아야지

    라고

  • 39. ....
    '21.3.30 2:25 AM (220.72.xxx.200)

    어차피 넌 자식도 없는데 너 죽으면 다 조카들한테 가는게 당연한거지
    미리 줬다고 생각해
    걔들이 남이니? 네 친조카들이잖아
    너 늙으면 너 보살펴줄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핏줄밖에 없다

    형이랑 형수도 다 살아보려고 하다보니 일이 이지경까지 된거지 본심은 안그런거 너도 알짆니

    형이랑 형수 잘못되면 네 핏줄인 조카들은 어떻게 되겠니?
    네가 조카들 봐서 참아야지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면 어떡하니

    라고 부모님이 박수홍에게 말할듯요...

  • 40. ....
    '21.3.30 2:26 AM (220.72.xxx.200)

    알짆니 ---- 알잖니

  • 41. ..
    '21.3.30 6:51 AM (223.39.xxx.35)

    앵벌이의 성향은
    해주면 해줄수록 더 바라는게 많아요
    하나를 해주면 둘을 바라고
    글고 고마운지 모르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박수홍이 돈을 글케까지 많이 버는지는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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