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수홍 같은 성격입니다.
또한 엄마가 엄해서 크면서 자기주도적이지 못하고 눈치도 꽤 받고 큰듯해요.
저역시 부족한 부모가 힘들지만 열심히 성실하게 살어오신 모습 보면서
저의 어려웠던 성장과정을 원망하기 보다는 그 부모를 이해하고 애틋해하면서크면 효도해야지가 세뇌가 된듯해요.
박수홍 나이 또래가 이런 효에대한 강박이 있는듯해요ㅠ
주변에도 차고 넘쳐요.
풍족하지않은 그시대에 보고 배운게 자식위해 한눈 안팔고 고생한 부모이니,
부모자식 연은 못 끊고 사랑하는 여자 고생 시키지말고 그냥 혼자살자
결혼관도 확실하더군요. 조건이 다맞아도 힘든게 결혼이다.
라는 확고한 결혼관을 가진 그를 보면서 그냥 자기하나 열심히 살아 다행복하면 좋다 라는 면이느껴졌어요.
문제는 그가항상 말했듯 자기 재산은 다 조까꺼라고 했음에도
여자 생겨 물건너갈까봐 대놓고 욕심내고 사기친 형이고,
그 부모는 재산 누구 명의로 되있는 알고있었어도 같은 자식이니 별일있으려니 하고 같이 빨대나 꼽고 편히 산듯합니다.
박수홍씨가 가진 이 울타리에서 벗어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어떤 결정을 하든 더이상 불효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나하나 희생해서 우리 가족 행복하면되지 그거 버리시고
선을 명확히 할필요가 있습니다.
가족을 버리는게 아니고 독립을 하는겁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용돈만 부모님 드리고
매니저등 업무관련 가족은 배제하세요.
그리고 이제 진짜 당신의 여자를 만나세요. 부모상관없이!!
남의 행복은 그만두고 본인의 행복을 찾게되시길 바랍니다.
1. 그게
'21.3.28 11:01 AM (125.179.xxx.79)박수홍씨가 정서적으로 그 어머니께 종속되어 있어서 그래요
제 남편이 정서.경제적으로 어머니께 독립을 못해서
매월 생활비를 백단위로 보내다가 제가 참고참다 이혼하려고하자 애둘 두고 이혼은 못하고
그렇다고 그렇게 강한 어머니 독립도 못하고 강경하고 그렇다면 몇억을 해와라하는 시모라
결국 안보고 사는 선택을해요
저도 남편도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남편은 현재는 저한테 심리적으로 종속되어있다고 해요2. ㅇㅇ
'21.3.28 11:02 AM (118.235.xxx.228)잘가겠죠 뭐ᆢ
한동안 침체기였다가 요즘은 또 자주 보이는ᆢ
술마니 먹고 친구 자주 만나고 그래도
기본 룰은 지키는 것 같던데요
연예계 생활 짧지 않아서
자기 관리는 훈련이 좀 되어 있겠죠 설마ᆢ3. ㅡㅡㅡ
'21.3.28 11:02 AM (122.45.xxx.20)독립적인 각자가 만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을.. 뒤늦게라도 스스로 서길 바랍니다.
4. .......
'21.3.28 11:05 AM (58.78.xxx.104)박수홍에 대해서 잘 모르고 오히려 다홍이가 너무 예뻐서 유튜브 가끔 봤었는데 사람이 너무 다정하더라고요.
저런 사람이면 외로움도 많이 탈거 같은데 가정을 이뤘으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행복하게 잘 살았을거 같은데 결혼도 못하게하고 나이가 50인데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것도 반대했다는거보고 가족들이 미친거같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제자리로 돌려놓고 자기인생 자기행복 챙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5. 공감
'21.3.28 11:05 AM (121.176.xxx.28)내 내맘같이 글 잘적으시네요
그대로 유튜브에 적어주시면
수홍씨도 볼텐데....
수홍씨도 꼭 아셨으면 해서요6. 음
'21.3.28 11:08 A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형과의 사이에서 차별받고 자랐을거에요
편애를 받은사람은 부모에게 사랑을 받으니까 부모에게 잘하려고 노력할필요가 없지만 반대로 사랑을 받지못한 사람은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며 부모의 뜻대로하려고 애를 쓰거든요
그나마 있는 사랑까지 없어질까봐 불안해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사랑받는자식이 그걸 안다는거죠
사랑 못받는자식이 우습게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함부로 대하게되요 같은형제인데 같은 레벨로 보지를 않아요. 물론 성숙한사람은 그렇지 않겠지만요
박수홍씨는 정신상담을 받아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 그속에서 고통스럽게 살아야해요.7. ..
'21.3.28 11:35 AM (58.121.xxx.215)윗님 말씀 맞아요
제가 딱 그런 환경이었고
그래서 부모뿐아니라 형제들(심지어 저랑 열살넘게 차이나는 막내까지도) 저를 우습게 보고 함부로 대합니다
최근까지도 저는 부모한테 잘하려고 부단히 애썼고요
결혼하고나서도 빨대꽂힌 정도가 아니라
저랑 남편이 번돈까지
자기들것이라 생각하는 부모한테말이죠
오랜시간에 걸쳐서 정서적으로 독립했는데
대신에 부모형제한테
개같은년 정신병자라는 소리 들어요
박수홍씨도 두려워마시고
모든걸 박차고 나오시길 빌어요
관련된 글들 보면서 마음이 참 안좋더라구요8. 부모입장
'21.3.28 11:46 AM (218.150.xxx.102) - 삭제된댓글부모 입장에선
착취 당하든 속이고 속든
어차피 벌어온 돈이 어디 가는것도 아니라
둘째 아들이 벌고 첫째가 축적하니까
이 주머니나 저 주머니나 그게 그거 아니냐
둘다 내 아들이니까
억울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것
만일 남이 운영하는 소속사에 뜯기고 사기 당하면
저 부모 형제들이 가만히 있었겠냐고요.어휴
박수홍 상황은
목줄 묶인 봄 날의 개9. 부모입장
'21.3.28 11:55 AM (218.150.xxx.102)부모 입장에선
착취 당하든 속이고 속든
어차피 벌어온 돈이 어디 가는것도 아니라
둘째 아들이 벌고 첫째가 축적하니까
이 주머니나 저 주머니나 그게 그거 아니냐
둘다 내 아들이니까
억울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것
일종의 분업 개념
그러니 쟤가 왜 저러니 소리 나오고
박수홍은 이게 내 운명이고 숙명이라
사는 동안은 내인생 갈아넣어 가족 지탱하고
죽어서는 조카들까지 챙겨 준다니
세상천지에 이런 자랑스런 자식이 어딨어요
절대 못놓지
만일 남이 운영하는 소속사에 뜯기고 사기 당하면
저 부모 형제들이 가만히 있었겠냐고요.어휴
박수홍 상황은
목줄 묶인 봄 날의 개10. 타고난
'21.3.28 11:57 AM (180.230.xxx.233)성정이 자신보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큰거죠.
11. 배려 라는말도 잘
'21.3.28 2:46 PM (61.105.xxx.87)생각 해 봐야해요 , 저런 사람이 결혼 하면 부모와형에세 휘둘려서 아내까지 동일시해서 심지어 자기자식까지
맹목적 충성바라고 심지가없어 결국가정이 엉망 됩니다 , 아내가 저들의 카르텔을 끊으려고 해도
남편이 들어 먹질 않아요, 설사 재산은 억지로 지켜 왔어도 부부관계가 정상적이지 않음요 , 저런 가정은
결혼 하면 더욱 안됩니다 그사이에 태어난 자식도 정서적으로 힘들어요 저런 형네 가정도 자식들이
깡패 고 정상적으로 살아 가지 못하더군요, 파장이 다음 세대 되물림되는 악순환 ........12. 첫댓글님
'21.3.28 5:22 PM (59.16.xxx.98)제 친구인줄요.ㅋㅋ
친구네가 똑같은 상황이더라구요.
그래도 남편분이 가족의 중심은 찾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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