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근심,걱정있으면
남들에게 수다로 얘기하며 스트레스 풀고했는데
결국엔 돌아오는 건
나의 약점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위안과 자기위로로 활용하게된다는
인간의 심리가 보편적이란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
제 근심과 고민거리를 언제부턴가 입 꾹 다물게되더군요.
제가 너무 단편적이고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린 건 아닌거겠죠?
친구는 물론이거니와 친자매들도 마찬가지더군요.
말안해요
그냥 혼자 삭이고 말지~
그 이야기가 돌고
돌팔매 공격으로 와요
수근거리구요
들어주고 잊어주는 친구가 딱 한명 있어요
그래서 그 친구랑만 말해요
그래서 좋아요
여기와서 가끔 댓글쓰고 그래요.
82 너무 감사해요.
걱정거리 뭐하러 남한테 털어놓아요 .. 그냥 저는 걱정거리 있으면 오히려 친구들을 그럴땐 더 안만나요 ..그리고 형제지간에도 .. 형제 걱정하게 뭐하러 털어놓구요 ..ㅠㅠ 제동생은 정말걱정하는 스타일이라서 아예 그런류의 이야기 안해요 .
그게 접니다.
부모고 형제고 말해봐야 뭐 해결될것도 아니고..
친구에게는 자존심 상하고..
말해놓고 하지말걸 후회만해봐서 ..
못털어 놓는게 아니고....
안털어 놓습니다.
지들끼리 애끼하며 놀아요
저는 털어놨다가 친구들 다 잃었네요
품고 살아야 되겠드라구요
다 퍼트려서 결국 내귀에 들어 옵니다
익명 게시판에 쓰거나 상담 가서 털어놓으세요. 품고 살면 병 됩니다.
안털어 놔요
정신과 가서 얘기하다가 현타와서 그짓조차 안합니다
문제를 털어놓으면 문제가 확산되는 기분이에요
그게 아주 그지같은 기분이더라구요
시원하면 뭐 털어놓겠어요
해결도 안나고 시원하지도 않고...
나만의 문제해결 방법을 찾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