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후반 아버지. 예전부터 호전적이고 병적으로 의심이 많은 성격이 갈수록 심해졌어요.
위층에서 돈이나 서류를 훔쳐가고 누가 찾아온다고 안방 문에 자물쇠를 몇개씩 달고... 또 새벽에 가족들 자는 방문을 두드리고..
영락없는 치매 증상이라... 보건소 가서 검사하니 점수가 낮게 나와 신경내과가서 ct도 찍고 했는데 치매로 보기도 애매하고 치매로 본다면 아주 초기라네요. 약은 드시고 계신데 치매가 아니면 뭘까요?..
병원에서 실수한건 아닌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낮엔 집에 혼자 계시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는짓은 딱 치매인데 치매가 아닐수도 있나요?ㅠ
...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21-03-26 11:09:35
IP : 175.223.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3.26 11:12 AM (68.1.xxx.181)치매 같긴 하네요. 일단 치매 늦추는 약이라도 처방 받아 보세요.
2. 파킨슨의심
'21.3.26 11:14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원글 아버님이 정도가 더 심하시긴한데
저희 시아버지도 비슷한 성격에 악몽을 자주 꾸고 간혹
현실과 구분을 잘 못하셨어요. 인지검사하면 치매는 아니고
경도인지장애라고 치매 전단계 나오고요.
저희도 치매 진행으로 알고 있었는데 파킨슨 진단 받았어요.3. 편집성
'21.3.26 11:20 AM (106.248.xxx.21)편집성 성격장애, 편집증..
젊어서도 그랬으면 성격문제 아닌가요.4. 윗님
'21.3.26 11:21 AM (175.223.xxx.205)저희 아버지도 현실과 꿈을 잘 구분 못하세요..
파킨슨진단은 어느 병원,과 로 가봐야 할까요?5. 다니시던
'21.3.26 11:28 AM (223.62.xxx.8) - 삭제된댓글병원에서 의뢰서 받아서 대학병원 신경과 가세요.
판킨슨 대표증상이 손떨림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희 시아버지는 그런 증상이 없었어요. 그래서 경도인지장애로
치매약만 오래 드시다가 뒤늦게 파킨슨 진단 받았어요.6. ㅇㅇ
'21.3.26 12:22 PM (97.70.xxx.21)치매가 아니면 정신병이죠..
신경정신과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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