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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선생님 계시면 좀 여쭤볼께요

선생님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21-03-25 16:06:30
교직생활 10년 이상 하다보면
조금만 지켜봐도 아이에 대해서 금방 알게 되나요?
저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선생님은 괜찮다하셔서요

이건 믿음의 문제가 아니니 훈계할곳 필요하신 분들은 그냥 지나쳐 주세요. 꼭 선생님들만 덧글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
    '21.3.25 4:11 PM (218.239.xxx.173)

    선생님도 사람나름이라 예리한 경우 아닌경우 제대로 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 다양해요...

  • 2. ..
    '21.3.25 4:16 PM (58.79.xxx.33)

    내아이라면 전문기관에 검사 받겠어요. 몇군데

  • 3. ㅇㅇ
    '21.3.25 4:16 PM (223.28.xxx.241)

    어떤 문제인지 모르지만 문제가 있어도 문제있다 말하면 학부모들이 싫어하기때문에 좋게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4. 교사아니지만
    '21.3.25 4:19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수십년 교사여도 전문가가 아니니 너무 의지마세요.
    십수년 공부하고 임상케이스 연구한 의사들도
    애 하나 판정하기까지 얼마나 전문적인 단계를 거치는데요.

    적어도 교사는 전문성이 없어요.
    오히려 애들이 다 평범하고 무난하기를 바라죠. 억지로라도.
    그래야 본인 직장생활도 아무일없이 넘어가거든요.

  • 5. 마리아사랑
    '21.3.25 4:24 PM (223.38.xxx.17)

    세상 믿을게 없어서 교사를 믿나요?ㅎㅎㅎ

  • 6. 알아도
    '21.3.25 4:35 PM (117.111.xxx.131)

    말 안해요.
    원글님은 정상인이시지만
    이상한 부모가 많아서
    무조건 칭찬만 하는게
    메뉴얼이래요. 교장 교감이
    칭찬만해라...칭찬만해라...
    맨날 연수한다더라구요

  • 7. ....
    '21.3.25 5:06 PM (218.152.xxx.154)

    그냥 보통 옆집 사는 사람이라고 보세요.
    교사라고 다르지 않아요.
    무슨 통찰력있고 그렇지 않아요.

  • 8. ..
    '21.3.25 5:09 PM (49.50.xxx.111)

    저는 이제 6년차인데 뚜렷하게 어떤 증상을 보이지 않는 한 적어도 3-4 개월은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 같은 상황에선 아이가 집에서 하는 것과 다를 수 있어요. 아이가 집에서 보이는 모습이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건가요~?

  • 9. 원글이
    '21.3.25 5:11 PM (223.62.xxx.204)

    아이 학습능력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아 저는 발달검사나 뭐 그런게 필요할것 같은데 선생님은 그저 늦은 아이라고만 하시네요. 그래고 혹시나 해서 병원 예약은 했습니다만..

  • 10.
    '21.3.25 5:30 PM (110.70.xxx.149)

    그저 늦은 아이라는 말이 교사로서는 엄청나게 용기내서 한 것인 듯요..... 웬만해서는 애가 늦다 말도 안한다 생각들어요.
    엄마눈엔 늦어도 선생님은 보통이라 하는데.. 잘한다.. 하고..

  • 11. 전에
    '21.3.25 6:18 PM (175.193.xxx.206)

    우리아이 초2때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늦둥이 아들을 키우기 전만해도 많은 남자아이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대요. 6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많이 깨달았다고 하더라구요.
    위의 둘 자매들은 아주 모범적이고 차분하고 그런데 비해 막내가 엄청 개구장이라구요. 그 이야기를 부모님들앞에 하시는데 암튼 우리아이반에도 장난꾸러기 엄청 많았는데 다 이해모드가 되시더라구요.

  • 12. ...
    '21.3.25 7:27 PM (180.64.xxx.27)

    어머님이 생각하시는 학습능력이나 학력수준은 학교에서 평가하는 수준보다 훨씬 높을 수 있어요. 걱정하는 어머니 마음도 맞고 괜찮다는 선생님도 맞을거예요. 이왕 검사예약하신거 잘 받아보시고 학교에서 아이에게 해줄 것이 있는지 챙겨서 검사기관에 물어보신 뒤, 결과로 선생님과 다시 상담하셨으면 좋겠어요.

  • 13. ㅡㅡ
    '21.3.25 7:34 PM (211.237.xxx.42)

    아주 아주 심각한 경우 아니면 이야기 잘 안하죠.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필요하시다 느끼시면 엄마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고 봐要

  • 14. 교사도 다 다름
    '21.3.25 8:41 PM (14.38.xxx.228)

    수용의 폭이 넓은 교사도 있고 좁은 교사도 있고 다 달라요
    본인이 힘든아이 키운 경험이 있으면 폭이 좀 넓겠죠
    초등은 왠만하면 좋게 얘기해줘요
    같은말이라도 직설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요
    엄마가 이상하다고 느끼신다면 검사받는게 맞아요

  • 15. 되도록
    '21.3.25 8:52 PM (211.206.xxx.180)

    흠 되는 말 안 하려하죠. 머리 잡힐 일 있나요.
    학생 진로 걱정하는 교사가 그래도 미리 조언도 하고 하는 건데,
    그냥 넘길 겁니다.

  • 16. 경력20년 초등교사
    '21.3.25 9:11 PM (112.152.xxx.82)

    무서워서 답글도 못 쓰겠네요. 초등교사 후려치기 엄청나서요.
    며칠만 지내봐도 경향성 절대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아이들 담임쌤 면담갈때 나쁜점도 괜찮으니 솔직히 말씀해달라고 신신당부드립니다.

  • 17. 원글이
    '21.3.25 11:15 PM (123.254.xxx.14)

    윗님
    저야말로 괜찮으니 정말 솔직하게 말 해 달라고 했어요
    제가 보기엔 정말 이상하거든요
    정서평가도 정말 적나라하게 헸고..
    근데 선생님은 멀쩡한 아이라고 . 그저 느린 아이일뿐
    엄마가 너무 과도하게 걱정하시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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