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정부차원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거라고 직접 선포하면서 왜 축구 한일전은 예정대로 치러지는 겁니까?
일본 국대 코치도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은 마당에 우리 금쪽같은 젊은 선수들 너무 위험한 곳으로 보낸 것 같은데 어쩌나요ㅠㅠ
'결국 어젯밤에 일본정부의 지진조사위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민간단체와 언론에서 수차 ”대지진이 곧 온다“라고 경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나섰습니다.특별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일 발생한 미야기현 지진 이후에 당연히 있어야 할 ”강한 여진이 없다“는 것입니다. 긴급 기자회견에 일본 언론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가뜩이나 며칠 동안 이어진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 영상으로 잔뜩 공포에 젖어 있는 일본인들에게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다“라고 선전포고를 한 것입니다. 이제는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라는 말이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대지진의 끔찍한 경험과 악몽“이 매일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