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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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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높지만 재테크는 꽝인 사람

00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21-03-24 13:48:59
저희집 이야기인데요,
둘이 맞벌이해서 월 1500정도 수령합니다. 
보너스는 연 1회 합쳐서 4000 왔다리갓다리 하는데,
결혼한지 십년 넘었지만 재테크는 꽝이네요.
강남 40평대 전세집에서 고만고만하게 살고.
그간 몇번의 살 기회를 무식이 제 남편이 반대해서 못사고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남편은 아직도 청약만 노리고 있고,
저는 이번에 원베일리 둔춘주공 청약 해보고 안되면 그냥 매수한는게 나을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편은 계속 청약만 기다리자 주의인데 저는 청약이 답은 또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집없이 사는게 참 허탈하고 그렇네요...
작년에 제 앞으로 조그만 오피스텔 하나 분양 받았는데 그거라도 많이 오르면 좋겠네요.
주식이나 그런건 소소하게 하는 편인데 간이 작아서 많이는 못 넣습니다. 
일단 지금 당장 몇십억 하는 집을 사는거도 막막하긴 하네요.
앞으론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47.161.xxx.8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4 1:53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청약 점수가 몇점인가요? 점수를 보고 전략을 세우셔야 할듯합니다.
    69점..강일도 떨어지는판이라

  • 2. ...
    '21.3.24 1:53 PM (175.192.xxx.178)

    무주택 길면 청약 잘 되던데요.
    제 주변에는 거의 다 청약 되었어요.
    지금껏도 기다렸는데 굳이 제일 꼭지 같은 지금 시점에 집 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적어도 6월까지는 기다려 보세요.

  • 3. ...
    '21.3.24 1:55 PM (39.7.xxx.158)

    청약 점수 높으면 청약 해야죠
    그리고 앞으로 실거주해야해서 가점 내려갈것 같아요.
    제주변도 40대 중반이상분들은 청약 많이 되더군요.

  • 4.
    '21.3.24 2:00 PM (210.99.xxx.244)

    저희집도 그래요. ㅠ

  • 5. ....
    '21.3.24 2:01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10년 넘으셨으면 60점 안되실듯한데,원베일리나 둔촌주공 어려울듯합니다.
    일단 두군데 청약 넣어보시구요. 안되면 그냥 매매 하세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맘에 드는집 갭투로 일단 하나 사놓고, 돈이 모자라면 몇년 월세 살면서 돈모아
    매매한집 들어가서 실입주 할꺼같아요.

  • 6. ...
    '21.3.24 2:01 PM (125.132.xxx.114)

    지금까지도 안사셨는데 굳이 지금 가격을 받아주고 싶으신가요?
    벌이도 여유가 있으시니 2년정도 종자돈 더 모으면서 청약 도전하는게
    가장 안전하고 이득이죠~~
    영원한 저금리는 없습니다. 금리 올라가고 공급 들어서면 지금 매매하신거
    평생 후회할겁니다.

  • 7. .........
    '21.3.24 2:08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지금 집 매매하는것이 평생 후회하게 될지. 아니면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는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만 저는 실거주 한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에 한표 드립니다.

    일단 급여자체가 높기때문에 빠르게 돈을 모을수 있고, 집을 매매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출도
    줄어 들게 됩니다.
    실거주한채 물론 쌀때 사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결국 집값은 우상향 하게 되어있습니다.
    투자를 못하신다고 하니 그냥 좋은거 한채 사서 눌러 앉아계세요.
    그럼 어느새 올라가 있을껍니다.

  • 8. ㅡㅡㅡ
    '21.3.24 2:10 PM (222.109.xxx.38)

    그냥 지르지 않으면 계속 반대하더라고요. 세번 폭등기를 놓치고 샀네요. 혼자서. 너는 짖어라하고.

  • 9. 파란물결
    '21.3.24 2:13 PM (147.161.xxx.83)

    윗님 청약만이 답은 아니라는 소리신거죠? 그럼 매매 시기를 좀 기다려볼까요 아 정말 모르겠네여.

  • 10. ........
    '21.3.24 2:15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점수가 몇점입니까? 그걸 알아야 답을 드리지요

  • 11. 허브
    '21.3.24 2:17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오늘 제가 할일이 없어서 여기서 댓글 많이 다네요.ㅋㅋ
    좀 있다가 싹 지울꺼라...실시간 답글 달아 드릴께요

  • 12. ....
    '21.3.24 2:20 PM (61.79.xxx.23)

    청약해야죠
    여지껏 기다렸는데 아까워요

  • 13. 작전
    '21.3.24 2:22 PM (92.97.xxx.19)

    지금이 다가 아니에여.불안한 맘는 알지만 작전을 짜셔야 할듯해요.
    아는 집 남편이 55살인데 젊을 때 집사서 팔고 집 안샀어요.
    일부러 강남 집 청약 받으려구요.
    개포 50평 재작년 청약 받았어요.13억인가로요.
    대박 났지요.우리중 가장 우뜸이 되셨어요.
    이왕 이렇게 된거 꼭 강남으로 청약하세요.
    앚구정 반포 여의도 엄청 할거 많습니다.

  • 14. .....
    '21.3.24 2:25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일단 네이버에 들어가서 원베일리. 둔촌주공 가능한 청약점수부터 확인하시구요
    블로그에 올리신분 계실껍니다.아마
    그다음 내 점수가 가능성이 없다하시면 매매로 알아보셔야지요.

    오세훈후보 나오고 지금 벌써 움직이기 시작한다네요. 재개발 재건축단지.
    앉아 계시지 말고 주말에 집 근처 부동산에 들러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좀 들어보세요.
    블로그도 찾아보고 카페 가입해서 정보를 얻으세요

    융통할수 있는 자금이 얼마인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면 얼마까지 빌릴수있는지
    마이너스통장은 얼마까지 쓸수 있는지 등등등
    15억 넘어가는 집 매수시 대출도 꽝이구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마이너스통장 안갖고 계셨다면
    지금 통장 개설해도 한도 축소에 집매수시 바로 갚아야 할껍니다.

  • 15. 재테크 초보
    '21.3.24 2:25 PM (112.157.xxx.65)

    저는 재테크 초보이긴 하지만 이제까지 보고 배운 건 타이밍 + ㄱ빠른 판단 + 후회는 금물 이었어요
    2006년인가 집값이 정신없이 올라가니 다들 추격매수하고 몇 년 후 훅 떨어질 때 대출이자 감당 못하는 혹은 후회하는 분들은 팔았었어요. 그 이루 집값이 한참을 안 오를때 다들 전세로 관망했는데 주위에 몇몇 분은 결단을 내려 집을 사시고 그 때도 집값이 아직도 너무 비싸다 생각하셨던 몇몇 분은 아직 청약 기다리싶니다 물론 위치 좋은 곳 가격이 비싸다고 투덜거리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에 반값을 기다리시더라구요.

  • 16. ....
    '21.3.24 2:2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청약 도박이죠
    되면 대박이고 안되면 쪽박차는

  • 17. .....
    '21.3.24 2:28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다신분 계신데, 55살까지 집없이 살수 있다는 마음이시면 청약 추천합니다.

  • 18. ....
    '21.3.24 2:2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청약 도박이죠
    되면 대박이고 안되면 쪽박차는
    먹을게 많은 청약을 하려면 안됐을경우 쪽박차고 남들보다 못해지는것도 각오해야하는거고
    혹시라도 쪽박차는거 죽어도 싫고 덜 먹어도 안전하게 가려면 돈에 맞는 집 사는거구요

  • 19. ....
    '21.3.24 2:31 PM (1.237.xxx.189)

    청약 도박이죠
    되면 대박이고 안되면 쪽박차는
    먹을게 많은 청약을 하려면 안됐을경우 쪽박차고 남들보다 못해지는것도 각오해야하는거고
    혹시라도 쪽박차는거 죽어도 싫고 덜 먹어도 안전하게 가려면 돈에 맞는 집 사는거구요
    헌 아파트에 대한 거부감 없으면 입지 좋은 낡은 아파트 사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 20. 그래도청약
    '21.3.24 2:43 PM (222.100.xxx.14)

    지금은 막상 매수하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크지 않나요??
    기왕 기다린 거 그냥 청약으로 밀고 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위에 "작전"닉네임 분도 써 주셨네요
    강남 개포 50평 청약된 사람 있다잖아요
    지금 뒤쳐진거 같아도 좋은 데 청약 되면 되는 거죠~

  • 21. 청약점수가
    '21.3.24 2:51 PM (49.174.xxx.31) - 삭제된댓글

    어찌 되나요?

    청약당첨되고 싶은곳에 이전에 분양한 아파트를 검색해서 당첨 청약점수를 알면,될수 있는지 안될수 있는지 알거예요.청약홈 홈피 들어가면 최근 분양한 아파트 청약점수 공개되어 있으니,
    청약이 될 가능성!을 먼저 타진하고,청약할지 아니면 매수할지를 고민하세요.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청약에 기대를 건다는건,집을 안사겟다는 말과 같습니다.왜냐면 지금 부동산이 너무 올라서,너도나도 묻지마 청약을 하느라
    청약점수가 엄청 높거든요?
    지방도 청약점수 60점대가 안정적인데,서울은 넘사벽일겁니다.오피스텔도 가구수에 포함되었을텐데(이건 저도 정책이 하도 바뀌어서 헷갈릴수 있으니 검색요망),언제 취득한건지 가구수에 포함되었다면,무주택자가 아니라서 더 어렵죠.
    일단 부동산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대출을 할려면 대출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아보고 기본적인것부터 공부하세요.15억 이상은 대출도 안되고,구간별 대출 금액이 다 다릅니다.투기지역 조정지역 다 달라요.
    지금 질문이 막연한건,스스로 제대로 아는게 없어서 그런건데,질문이 구체적일려면 뭔가를 알아야 구체적일수가 있겠죠.
    매수를 할려면 다주택자들 세금이 더 중과되는 7월 전에 급매로 던지는 물건들이 있을테니
    그거 잡으세요.
    딱 한군데 어디 아파트만 고집하지 마시고,그게 안되면 차선으로 두세곳 정도는 알아두고 매수하셔야
    당황하지를 않아요.
    부동산 업자들은 매수자와 말만 몇번해도 호구인지,고수인지 알수 있으니,님이 공부해서 알아야 호구잡히지 않아요.
    되도록이면 호재가 많은 지역으로 매수 권합니다.교통이나 국가나 지자체가 밀어주는곳으로요.
    이것도 님이 부동산카페같은데를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남편분 믿지 마시고,스스로 원하세요.길은 있어요.
    일단 가용자금이 얼마인지,그 금액에다가 대출을 얼마까지 받아서 어딜 가고 싶은지,그것부터 정하시길요~
    수입이 많은데,
    아직도 집을 사지 않았다는건,그동안 안일하게 살았다는 반증입니다.
    수입이 많으니,언젠가는 집을 살수가 있다고 생각했을텐데,그게 실책이니 앞으로는 그런 실수는 하지 마세요.
    옆에 재테크에 능한 분이 잇으면,그런분들에게도 물어보시고,다 믿지는 마시고,
    스스로 공부를 해야 좋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 22. 흠.
    '21.3.24 2:53 PM (175.195.xxx.178)

    청약 점수 계산은 해보셨어요?
    이제 40대이신가본데..요즘 청약된 사람 컷이 몇 점인지는 아시는지..추첨은 경쟁률 보셨는지요.
    청약도 과학이던데요. 책, 유튜브, 블로그..청약전문들 있어요. 좀 연구해보시고 결론 내세요

  • 23. ...
    '21.3.24 2:58 PM (217.165.xxx.235)

    이때까지 이렇게나 오르는 동안에 못 사다 그냥 영원히 못 사면 그만이지만
    이렇게 오른거 샀다 떨어지면 진정한 루저 되는거에요.
    정말 막차 타는거.
    지금 집 있는 사람들도 자기집에서 산다는 편안함은 있지만 팔아서 돈 손에 쥐는거 아니면 오히려 세금 내고 금전적 이득은 아직 없지요.
    그 소득에 15억 이상 집 사야하는데 대출도 안 나오고
    지금 집 전세랑 가진돈으로만 강남 30평대라도 사서 오르든 말든 눈하나 깜짝 안할 성격이면 모를까 무리하진 마세요.

  • 24. ...
    '21.3.24 3:13 PM (223.38.xxx.198)

    원글님 한 10억정도 전세 사실 텐데요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대기업 맞벌이인데
    결혼하고 10년 넘게 전세살면서 청약하는 사람이요..
    심지어 올해 겨우 60점됨 ;;
    집 안사고 버티는 새에 그동안 갖고있던 전세금으로 살 수 있었던 집은 다 두배 됐고 이제 갖고 있는 자금으로 강남에 집을 사자니 대출이 안나와서 방법은 오직 청약이다.. 원글님네랑 똑같은
    사고흐름이죠?? 물론 청약이 되면 모든 걸 한방에 만회하죠
    근데 안되면 ? 아예 쪽박이죠. 물론 강남청약에 되는 사람 있죠 ㅋㅋㅋ 근데 그게 내가 아니면 난 그 사람이 가진거의 80%라도 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 아예 0 이잖아요.
    이런 인플레이션 시기 놓치면 글쎄요.. 전 무섭네요
    무주택 포지션으로 과연 버틸 멘탈이 저라면 못해요.

  • 25. 다들
    '21.3.24 3:52 PM (122.36.xxx.215)

    점수에 연연하시는데 일단 넣어보세요. 저희 45점인데 최근에 청약 당첨됐어요. 안되면 마는거고 적은 수지만 되는게 그게 나일 수도 있죠.

  • 26. 파란물결
    '21.3.24 4:17 PM (147.161.xxx.83)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일단 당장 어딜 사기보단 조금 기다려보고 2년안에는 꼭 매수 하는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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