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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 기르면서 놀라는 점

,,, 조회수 : 3,750
작성일 : 2021-03-24 11:12:05
제가 진짜 애교가 없는 성격인데요. 

저 자신한테 놀라는 것이 고양이나 강아지한테는 혀짧은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에구. 밥먹었쪄요? 맛있었쪄요? 

등등, 예전에 제가 놀라면서 보던  애교많은 여자들의 혀짧은 소리를 내고 있어요. 

어떤 때는 사랑해라는 고백도 원치도 않는데 마구 하고 있어요. 세상에 어'떤 남자한테도 한 적 없는 고백인데요. 어떤 감정이 들면 사랑하는 거냐며 희한한 소리만 늘어놓고, 진짜 사랑했던 남자한테도 한번도 못 한 사랑해 소리를 저도 모르게 남발하고 있어요. 

00아. 사랑해. 엄마가 죽을 때까지 지켜줄께.... 시키지도 않은 멩세를 남발하고, 얘들한테는 어떤 감정이 사랑인지 그런 거 궁금해지지도 않나봐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ㅠㅠ
IP : 59.3.xxx.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21.3.24 11:14 AM (175.223.xxx.99)

    쩌두요^^;;

  • 2. ...
    '21.3.24 11:15 AM (59.3.xxx.45)

    그렇지요. 웃겨요. 알아듣지도 못하는 녀석들에게 매일 애정 고백이라니ㅠㅠ

  • 3. 호수풍경
    '21.3.24 11:15 AM (183.109.xxx.95)

    냥이에게 밀당을 배워요...
    근데 이젠 써먹을 때가 지났다는,,,, ㅡ.,ㅡ

  • 4. ...
    '21.3.24 11:16 AM (59.3.xxx.45)

    냥이 밀당 끝내주지요. 강아지에 비해 궁금하게 하고 보는 재미가 있어요.

  • 5. ...
    '21.3.24 11:19 AM (220.75.xxx.108)

    그래서 예전에 온가족이 쪄쪄병에 걸렸다는 글이 올라왔던 적이 있었죠 ㅋㅋ

  • 6. ...
    '21.3.24 11:25 AM (182.212.xxx.94)

    맞아요 맞아요
    냥이한테 말 걸때는 받침이 없어져요

    맘마 머거떠? 똥 싸떠? 넷네 하까? ㅋㅋㅋ

  • 7. ㅇㅇ
    '21.3.24 11:27 AM (5.149.xxx.178)

    다 비슷한거군요....

  • 8. ...
    '21.3.24 11:29 AM (220.75.xxx.108)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73692&page=1&searchType=sear...

  • 9. ...
    '21.3.24 11:35 AM (59.3.xxx.45)

    쪄쪄병. 이게 돌림병같은 전염병이네요. 멍멍이나 냥이를 숙주로 하는 ^^

  • 10. ..
    '21.3.24 11:35 A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걔네들 진심을 의심하지 않으니까 마구잡이로 사랑고백하게되는걸까요??

  • 11. ...
    '21.3.24 11:36 AM (59.3.xxx.45)

    모르겠어요. 저도 모르게 그냥 나오는 말이니, 왜그런지 ㅠㅠ

  • 12. ....
    '21.3.24 11:37 AM (218.149.xxx.237)

    윗님 맞아요. 그런거 같네요..

    저도 애완동물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은데 전 목석인가봐요.
    그런 분들 부러워요...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는 건데..

  • 13. 이선윤주네
    '21.3.24 11:38 AM (210.178.xxx.204)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인것같아요
    우리 딸들 놀래요 울엄마 왜저러냐고
    오늘 아침에 응가한 우리 냥이한테 응가 잘했다고 굿똥 했다고 칭찬도 날립니다

  • 14. .........
    '21.3.24 11:39 AM (203.251.xxx.221)

    쪄쪄거리면서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뿐.
    내 맘 나도 몰라.

  • 15. 세상에
    '21.3.24 11:41 AM (211.114.xxx.15)

    냥이 밥 달라고 냐옹 거려서 캔을 따고 밥을 주려고 하면 흥 하고 뒤돌아서 나잡아봐라 하는 표정으로
    뒤 한번 보고 모르는척 밥을 대령해주면 음 내가 먹어 준다 ~~~~
    나참 뭔 이런 밥 줘 대령해줘 놀아줘 안해주면 끼야옹 거리며 애절하게 쫓아 다니다 볼일 끝나면 흥 새침
    그래도 이쁘니

  • 16. ㅇㅇ
    '21.3.24 11:44 AM (222.233.xxx.137)

    저도 쪄쪄병.
    우리왕자 잘있었쪄? 이거 맛있쪄?
    그리고 너도 엄마사랑하냐고 뽀뽀해달라고 조르고 그러네요

  • 17. ^^
    '21.3.24 12:25 PM (125.130.xxx.23)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네요~
    제가 애들 아가때 쪄쪄병 걸린 것과 같아요.
    남편까지 그러더라는.

  • 18. ㅋㅋㅋㅋㅋ
    '21.3.24 1:35 PM (164.124.xxx.224)

    진짜 저도 그래요.
    심지어 고딩 딸 있는 애엄마인데 제 딸아이한테도 그런 혀 짧은 소리 내 본 적 없거든요 ㅋㅋㅋㅋㅋ
    강아지한테는 저절로 나와요.
    오구오구 울애기 배고팠쪄~ 울애기 눈꼽 좀 닦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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