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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뒤통수를 진짜 힘껏 때렸어요.

후~ 조회수 : 15,383
작성일 : 2021-03-24 09:43:13
조회 시작했는데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만 끝내라고 했는데 지금 필요없는 이야기한다고 곧 끌꺼라고 하길래 전 지금 끄고 학교 수업 시작하면 게임을 아예 껴지말라고 말하는 중이었죠. 근데 아들이 갑자기 "씨발"하길래 뒤에 서있던 전 그동안 비일비재했던 이런일들에 대한 감정이 쌓여있었는지 이성보다 감정에 충실해 진짜 있는 힘껏 아들의 뒤통수를 두 대 때리고 말았어요.
아들은 처음엔 멍~ 한 눈으로 절 보다 엄마한테 한게아니라 게임에서 결승에 못 들어가 그런건데 왜 그러냐고.... 저도 오해한 이 때 바로 사과했음 일이 커지지 않았을텐데 아이도 저도 둘다 이성의 끊을 잠시 놓았어요. ㅠ ㅠ
한 바탕 난리후 아이는 1교시 출석도 하지않고 자기방에 들어가 피아노를 치고있고 저는 여기 이러고 있네요. ㅠ ㅠ 아이고야~~~~ 학교만 갔었어도....
IP : 49.167.xxx.135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1.3.24 9:49 AM (116.32.xxx.73)

    맞아요 바로 사과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남자애들 고 타이밍에 기가막히게
    둘러댄답니다 아드님은 아니겠지만요

    그냥 아들한테 오해해서 미안했다규
    한마디하세요 금방 풀려요
    ㅌㄷㅌㄷ

  • 2. ㅡㅡ
    '21.3.24 9:55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아들이어도 그저 성실하게 지루하건어쩌건
    온라인수업 착실히 하는 애들이 분명히 있겠죠?
    내아들만 안그럴뿐 ㅠ

  • 3. 폴링인82
    '21.3.24 9:59 AM (118.235.xxx.207)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했든 게임 뭐뭐에 했든
    그런 말 손 위 사람에게 들리게 하는 자체가
    잘못된 거다.
    위 아래 알아볼 때다 라고 가르치고 나무라겠습니다.
    저는 엄마가 그 순간에 더 이성적일걸 하며 반성하듯이
    자식에게도 반성문을 요구하겠습니다.
    때로 사랑 이해 용서의 순간보다
    잘못을 지적하고 훈계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봅니다.
    저도 폭력을 싫어하지만
    내가 잘못 했을 때 받은 체벌에는 수긍하는 편입니다.

    엄마 잘 하셨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아들래미는 피아노요? 지 맘 스스로 달래는 법을 아네요.
    저는 엄마 잘못했어요 안하면 3개월 용돈 금지 입니다.

  • 4. ..
    '21.3.24 9:59 AM (116.86.xxx.86)

    아무리그래도 엄마가 있는 자리에서 씨발이라고 욕을 대놓고 할 수 있는 가정인가요? 누구한테 한 욕인지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 5. 저는
    '21.3.24 10:00 AM (218.234.xxx.188)

    전 제 앞에서 집 안에서 비속어는 철저히 금지시켜요. 오해받을 만한 짓도 하지 말고, 친구들 사이에 서로 놀 때도 우리집에 들어온 이상 욕하면 바로 나간다, 그런 원칙을 세워요. 엄마한테 했든 안 했든 중요한게 아니에요. 엄마에게 들리게 했다는 것이 중요해요. 남편이며 손님이며 다 마찬가지에요. 네 앞에서 물건 부시고 욕했지만 너한테 한 것이 아니라 허공에 한 거야, 그렇게 언제든 핑계댈 수 있는게 사람이에요. 사과는 무슨 사과? 지 잘못을 영원히 모르게 되는 거죠.

  • 6. 에고
    '21.3.24 10:03 AM (125.177.xxx.70)

    1교시 끝났을텐데 아이방에 들어가서 때린거 미안하다하세요
    많이 놀랐냐고하시구요
    아침부터 게임한거 욕한거 말꺼내서 2차전하지마시고
    일단 괜찮냐고 묻고 미안하다고하고 나오세요
    아이 나와서 수업들을거에요

  • 7. 둘 다
    '21.3.24 10:03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바로 사과했어야죠 아이 머리를 왜 때려요?
    길 가다 모르는 사람이 원글님한테 욕한다고 그렇게 손이 팍 나갈까요?
    아들이 만만하고 감정적으로 쌓인거 그거로 푼 거잖아요
    그걸 타이밍 어쩌고 하면서 사과없이 학교 탓 하고 계시다니..
    얼른 사과하시고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 8. ...
    '21.3.24 10:05 AM (218.52.xxx.191)

    변명이죠. 여튼 비속어 엄마 들으라고 한 거니. 혼내신 건 잘하셨는데.
    아들도 뒷통수 맞고 기분이 상했겠네요. 혼내는 건 혼내는 거고. 나중에 대화로 또 잘 푸셔야.

  • 9.
    '21.3.24 10:06 AM (121.152.xxx.127)

    와 부모 있는데서 쌍욕이라니
    자식 프리하게 키웠네요

  • 10. 줌마
    '21.3.24 10:07 AM (1.225.xxx.38)

    변명입니다
    맞아야정신을차리지

  • 11.
    '21.3.24 10:08 AM (182.211.xxx.57)

    그래도 폭력은 안되요
    엄마가 누구보다 제일 속상하겠지만요

  • 12. 00
    '21.3.24 10:10 AM (14.45.xxx.213)

    잘못 때리면 눈 튀어나와요 위험해요 ㅡ 등짝을 때리시지.

  • 13.
    '21.3.24 10:15 AM (58.226.xxx.114) - 삭제된댓글

    때린 부위가 뒤통수가 아니라 등짝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뭐 잘하셨어요. 이쌩뀌가 정신을 못차리고 수업시간에 그러고 있음 맞아야죠

  • 14. ....
    '21.3.24 10:16 AM (39.124.xxx.77) - 삭제된댓글

    담부턴 등짝스매싱으로 하시구요.
    변명이에요. 그래야 지도 면을 들수 있으니까요..
    조회시간 고사이가 얼마나 된다고 게임을... 아휴... 속썩으시겟어요..

  • 15. ....
    '21.3.24 10:17 AM (39.124.xxx.77)

    담부턴 등짝스매싱으로 하시구요.
    변명이에요. 그래야 지도 면을 들수 있으니까요..
    조회시간 고사이가 얼마나 된다고 게임을... 아휴... 속썩으시겟어요..

  • 16. 사과
    '21.3.24 10:19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제자식 앞가림 못하는 엄마지만..
    부모 있는데서 집안에서 욕 못하게 합니다
    친구들끼리 쓰는것도 되도록이면 쓰지마라 습관된다 얘기하지만 내눈밖에서야 모르는거고 내 집안에서는 절대안된다 했어요
    뒤통수 때린거를 사과는 하셔도 엄마한테는 아니든 바로엽에서 얘기하는 엄마앞에서 욕한건 잘못한거죠

  • 17. 에휴
    '21.3.24 10:19 AM (39.118.xxx.46)

    온라인수업에 엄마가 홧병나 죽을판입니다.
    제 아들놈은 컴퓨터와 탭을 둘 다 갖고 들어가서
    아예 딴짓하면서 수업을 듣습니다
    제가 뭐라하면 쌍욕 날릴 판이고 실제로 몇번 당했구요.
    살다살다 자식놈한테 쌍욕까지 듣고 살고
    코로나로 학교 안가다가 제가 먼저 골병날 듯 싶어요
    쌍욕을 누구에게 했건 그런욕 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에요.

  • 18. 사과
    '21.3.24 10:19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바로옆에서

  • 19. ..
    '21.3.24 10:20 AM (121.88.xxx.64)

    오해는 무슨 오해고 사과는 왜해요?
    엄마 면전에서 쌍욕을 하는게 잘못된거죠.
    아들이 잘못했다고 먼저 숙여야
    앞으로 오해든 뭐든
    듣는 앞에서 쌍욕하는거 아니라고하고
    이번 일은 니가 오해라하니
    때린거 미안하다 하는거지
    먼저 사과를 하라니..

  • 20. 엄마 앞에서
    '21.3.24 10:22 AM (223.38.xxx.155)

    씨발이라고 한 애한테 사과하라는 인간들은 뭔가요?

  • 21. ㅇㅇ
    '21.3.24 10:24 AM (14.32.xxx.186)

    애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엄마 들으라고 한 욕입니다. 사과는 무슨...강하게 나가세요.

  • 22. 엄마한테 한 게
    '21.3.24 10:25 AM (125.184.xxx.67)

    아니라 게임하다가 한 거라잖아요.
    서로 사과하는 걸로. 사과하는게 뭐 어때서요.

  • 23. 부모한테
    '21.3.24 10:25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한 두번은 평생 기억에 남게 맞아본 일이 있어야 바르게 커요 제대로 때리셨구만 뭘 사과해요

  • 24. ㄴㄷ
    '21.3.24 10:30 AM (124.49.xxx.36)

    사춘기 딸이 말 못되게 하고 옷 던져놓고 지저분의 끝판왕. 맨날 핸드폰붙잡고. 화장하고. 접때 글보니 다들 이해해줘라 사춘기다하더만요. 아들은 때려도 되나요? 가~~~~장 기분나쁜게 머리때리는건데 왜 하필 뒤통수를?

  • 25. ,,,,
    '21.3.24 10:30 AM (115.22.xxx.148)

    부모자식간에도 선을 넘으면 어떻게 된다는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오늘 나름 강하게 나가신건데 바로 꼬리내리고 사과라.....도리어 엄마가 때린것만 남을수도 있어요

  • 26. ㅇㅇㅇ
    '21.3.24 10:31 AM (175.114.xxx.96)

    1. 부모앞에서 쌍욕한거 잘못(대상 상관없이)
    2. 아들에게 폭력한거 잘못(이유 불문하고)

    그런데 저라도 손이 나가고 싶을듯

  • 27. 이해불가
    '21.3.24 10:32 AM (1.234.xxx.110)

    아들둘이나 키웠지만 엄마앞에서 쌍욕이라니요.
    게임한테 욕한거라는 말 안믿지만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어른앞에서 쌍욕은 않되는 거라 가르쳐얄듯.

    아들한테 사과하라는 분들은 그럼 자식들이 부모앞에서 쌍욕 막 하는 그런 집인가? 이해불가요.

  • 28. ...
    '21.3.24 10:35 AM (183.100.xxx.209)

    어쨌든 엄마앞에서 쌍욕한 거 잘못이죠.
    저라도 가만 안있었을 거예요.
    한 번 때린 걸로 원글님 비난하는 분들은 속터지게 하는 아이 안키워보신 분들이거나 태생이 보살이실 듯하네요.

  • 29. ...
    '21.3.24 10:36 AM (180.69.xxx.160)

    살면서 애 뒤통수 한번 안때리고 어찌 키워요?

    사과를 왜합니까?

    부모앞에서 게임안풀린다고 욕하는게
    대상이 엄마가 아니라서 바로 사과합니까?

    잘하셨어요.

    여기 우리애 기죽이게 왜이래요!!!하며 상전모시고 사는 사람들만 덧글달았나..

  • 30. .....
    '21.3.24 10:37 AM (211.109.xxx.17)

    아들한테 때린거에 대한 사과는 아닌듯 합니다.
    아들이 엄마에게 쌍욕한것에 대한 사과를 먼저 한다면
    엄마도 사과를 하시는게 맞아요.

  • 31. ..
    '21.3.24 10:41 AM (39.120.xxx.155)

    잘하신거에요 한번쯤 충격받을일 있어야 다신안하지
    핑계인거 뻔히보이는데 무슨 오해에대한 사과에요
    누가 엄마앞에서 그런소리를하나요
    그래놓고 게임땜에? 말같지도않은소리

  • 32. 폭력에 참 관대
    '21.3.24 10:43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하시네요
    애가 저런 이유로 학교에서 선생한테 뒷통수 세게 맞고 오면 그래 네가 참 잘못했구나 그럴 분들 이신가봐요
    사랑의 매로 패야 인간된다는 건데
    그거 법적으로 금지된 거 아닌가요?

  • 33. 뒤통수
    '21.3.24 10:46 AM (1.217.xxx.162)

    기분 굉장히 나쁩니다.
    등짝도 나쁜데..
    둘다 잘못.

  • 34. 잘했어요
    '21.3.24 10:5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사과는 무슨.

    씨발 님한테 한거 맞고요.

    응. 그래. 내 앞에서는 참았어야지. 하고
    속아주는 척 하면 됨.
    지도 지 잘못 알거덩요

  • 35. ㅡㅡ
    '21.3.24 10:55 AM (221.140.xxx.208) - 삭제된댓글

    엄마 앞에서 게임하면서 욕해도 된다고요?? 아이고 두야 ㅡ

  • 36. 아이고
    '21.3.24 11:05 AM (116.42.xxx.237)

    씨발이요?? 대박입니다..

  • 37. 사과요?
    '21.3.24 11:06 AM (182.212.xxx.94)

    무슨 사과요??
    어머 게임 때문에 씨발한건데 엄마한테 한즐 알고 때렸네 미안 ㅎㅎㅎ
    이러고 사과하나요?
    애초에 수업 시간에 게임하고 있는것도 엄하게 야단 쳐서 바로잡아줘야 할 사항인데
    사과할 타이밍 생각하시는 거 보니 평소에 아이한테 너무 만만하게 보이셨네요.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훈육하는 것과 눈치보며 할말 못하고 키우는 건 다른겁니다.

  • 38.
    '21.3.24 11:09 AM (97.70.xxx.21)

    사과는 뭔사과.나한테 한건지 게임에 한건지 어찌알며 조회시간에 게임은 왜하며.수업시간에 출석은 왜안하며.
    하...

  • 39.
    '21.3.24 11:11 AM (97.70.xxx.21)

    선생님 앞에서 씨발하면 뒤통수 맞고 와야죠.
    이래서 애들이 엉망이구만.
    참 관대하네

  • 40. oooo
    '21.3.24 11:24 AM (14.52.xxx.196)

    사과는 뭔사과요?

    게임이고 뭐고 어디 엄마앞에서 그 단어가 튀어나와요

  • 41. 사과하실
    '21.3.24 12:06 PM (218.155.xxx.36)

    필요 없어요 엄마한테 직접한 욕 아니라고 해도 엄마 앞에서 욕한건 사실이니까요 어쩌면 게임은 핑계였을수도 있어요

  • 42. 감정적으로
    '21.3.24 12:07 PM (125.184.xxx.67)

    때린 건 사과할 일.

  • 43. 위에
    '21.3.24 12:34 P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

    용돈 끊는다는 분
    그것도 미성년일때나 먹히지 민증 나오면
    알바해서 돈번다고 부모말 먹히지도 않아요
    오히려 반발할 핑계를 주는거니 좋은 방법 아니에요

  • 44. ㅐㅐㅐ
    '21.3.24 1:06 PM (121.160.xxx.144)

    부모앞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쌍욕을 했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사과하라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가정에서 자라셨나요?
    그게 용납이 되나요?

  • 45. 잘했어요
    '21.3.24 3:1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엄마는 신이 아닙니다
    가끔 내손이 머리보다 가슴의 말을 들었을뿐
    엄마도 욕들으면가만안있는다 느껴봐야죠
    이따 저녁때 고기 해주세요

  • 46. 머리
    '21.3.25 12:08 AM (211.117.xxx.178)

    머리때리는거 되게 위험한건데

  • 47. ....
    '21.3.25 12:25 AM (118.235.xxx.154)

    엄마들으라고 한거 맞을거에요.
    앞으로 당분간 조심하겠지만
    이미 한번 그런 이상 또 그럴거에요.
    집에서 비속어 아예 쓰지말라구 하세요.

  • 48. ...
    '21.3.25 12:49 AM (1.227.xxx.143)

    원글님 사과할게 뭐죠?
    부모앞에서 욕이라니
    전 발로 찼을지도 모르겠네요

  • 49. ..
    '21.3.25 12:51 AM (112.167.xxx.66)

    못된 넘.
    그거 엄마한테 한거 맞아요.

  • 50. ...
    '21.3.25 2:34 AM (73.140.xxx.179)

    원글님 사과할게 뭐죠? 222222222
    부모앞에서 욕이라니 222222222
    전 발로 찼을지도 모르겠네요 222222222

    뭘 하든지 부모 앞에서 쌍욕하는 모습 보이는게 아닌것 같은데요.
    잘 후려 치셨어요.

  • 51. 세상이
    '21.3.25 5:24 AM (92.97.xxx.19)

    바뀌어도 맞을짓 했음 맞는거죠.
    저라면 반 죽여놓습니다. 공부못하면 격려하고 다독이지만
    예의없이 싸가지 없이 하면 반 죽입니다.
    엄마뿐 아니라 다른 상대방에게도 그럴 거고 그러다 상대방 길길이 뛸거고 그 사람이 꼭지돌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초반에 사람앞에선 욕쓰는거 아니라고 반 죽여 놓아 못하게 해야 합니다.

  • 52. 잘하셨어요.
    '21.3.25 7:08 AM (175.209.xxx.96)

    아들 순발력 최고. 최소 나중에 아들한테 안맞고 살겠어요.

  • 53. ㅇㅇㅇ
    '21.3.25 7:35 AM (175.211.xxx.182)

    저라면 쫒아 냅니다
    저희 남편이라면 반죽여 놓습니다

  • 54. 글쎄요
    '21.3.25 7:40 AM (58.121.xxx.123)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고
    저같아도 그순간 손이 나갔을 지도 몰라요.
    그래도 원글님 행동이 잘 했다고는 못하겠어요.

    두분다 시간을 두고 화가 가라앉으면
    그 욕을 들었을 때의 감정을 얘기하고
    행동에 사과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아이도 본인행동 스스로
    반성하고 사과하겠지요.

  • 55. ..
    '21.3.25 7:44 AM (61.254.xxx.115)

    욕을했더라도 얼굴이나 머리에는 손 안대시는게 좋아ㅇ사이만 나빠집니다 엄하게 훈계하시는게 낫죠

  • 56. ㅡㅡ
    '21.3.25 7:49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사과하라는 분들은 자녀가 없거나,
    쿨병걸린 사람이거나,

  • 57. 그래도
    '21.3.25 7:58 AM (154.20.xxx.235)

    머리는 때리지 마세요
    초 육에 담임년이 지가 이뻐하던 남자애보다 앞에 섰더니 뒤로 가라고 제 머리 꿀밤 때린거 아직도 기억나요. 그 여자 얼굴이랑 이름 기억나는데ㅡ진짜 만나면 제가 야 너 이리와봐 하고 뒤통수 갈겨 주고 싶어요....

  • 58. 글쎄요
    '21.3.25 8:10 AM (58.121.xxx.123)

    사과하라 한 사람인데 고1 아들 하나 키워요 ㅎ

    게다가 쿨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사람인데
    그러니 저뿐만 아니라 아들에게도 상처를 줘요.
    뒤통수 때리는 건 누가봐도 훈계가 아니라
    감정적 행동이니까요.
    문제해결을 감정적 행동으로 하는걸
    자식에게 보여주면 자식이 또 배워요.

    그래서 엄마도 인간이라 실수를 하지만
    또 사과하면 보통 아들도 자기반성을 배워요.
    어차피 인간은 불완전하니까요.

  • 59. 에휴
    '21.3.25 8:20 AM (223.38.xxx.95)

    그래도 때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애들 감정표현 중 하나 아닌가요?
    물론 울 아들이 내 앞에서 욕 하면 나도 심장 내려앉고 충격에 뭔 짓 할지 몰겠지만^^;
    어쨋든 어머니 때리는건 아닙니다~~ 이성을 찾고 대화로 정신차리게 해주세요.. 너가 그래서 엄마 넘 충격이다 아들 잘못 키운 것 같아 속상하다 등

  • 60. 근데
    '21.3.25 8:26 AM (1.227.xxx.55)

    원글님, 이전에도 폭력을 누군가에게 쓰신 적이 있나요?
    아니면 성장과정에서 폭력을 당하셨는지.
    사람 때리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닌데.
    뒤통수를 그것도 두 번이나....이해가 안가네요.
    저라면 아이한테 심각하게 사과하겠어요.
    정말 잘못하셨어요.

  • 61. .....
    '21.3.25 8:40 AM (175.123.xxx.77)

    엄마한테 욕하고 게임한테 욕한 거라고 하면 무사 통과네요. 좀 이상한 집안이군요.
    아이들 때린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식당에서 소리질르면서 뛰어다니는 애들 생각나요.
    저런 식으로 행동하면 종아리를 맞을 일입니다.

  • 62. 마키에
    '21.3.25 9:03 AM (121.143.xxx.242)

    다 큰 애 뒤통수 때린 게 눈 튀어나온다니 뭐니 넘 웃겨요 ㅋㅋ

    선생님 앞에서 씨발 했으면 뒤통수 맞아도 싸죠
    어디 엄마 앞에서 욕지꺼리를...

  • 63. ㅡㅡ
    '21.3.25 9:11 AM (14.58.xxx.36) - 삭제된댓글

    오해는 무슨..
    애들 부모님이나 선생님앞에서 시발 해놓고
    뭐라하면 나오는 레퍼토리죠.
    사과하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 64. ㅡㅡ
    '21.3.25 9:12 AM (14.58.xxx.36)

    오해는 무슨..
    애들 부모님이나 선생님앞에서 시발 해놓고
    뭐라하면 나오는 레퍼토리죠.
    사과하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아들한테 사과 받으셔야 될 듯 합니다

  • 65.
    '21.3.25 9:24 AM (106.101.xxx.183)

    엄마가 사과하라는 분들은 자녀가 없거나,
    쿨병걸린 사람이거나2222222222
    이런 사람들은 애가 일진이나 양아치되면
    부모 욕이나 할 사람들임 ㅋㅋ

  • 66. 엄마앞에서
    '21.3.25 9:24 AM (115.164.xxx.75)

    씨발이라니..

  • 67. 이 사람들아...
    '21.3.25 9:29 AM (220.124.xxx.36)

    씨발거린 아들이나 이성 끈 놓고 감정적으로 뒷통수 세게 내리친 엄마나 서로 사과해야지. 뭘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건지... 아들이 미친 소리 하면 폭력 써도 되나요? 성인 여자도 힘 쎄요. 그 힘으로 뒷통수 내려치다가 뇌진탕 오면 어쩔껀데요? 82에서 하는 말 중에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잖아요. 차라리 개새끼야 지금 뭐라고 지랄거렸어????!!!!!!!라고 욕대응을 했으면 모를까 왜 내려칩니까?
    이틀전인가... 제주에서 아버지가 중학생 딸을 흉기로 여러차례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했어요. 내막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이 통해 들은 바로는 페이스북으로 또래들은 뭔 일인지 짐작하더군요.
    아이들이 사춘기가 오면 어디 너는 그랬단봐라.. 하면서 벼르지 말고 감정 추스립시다. 저도 아이랑 집이 떠나가도록 악을 쓰면 싸웠던 어느 날 베개가 젖도록 혼자 어이없고 서러움에 운 날도 있을지언정 그래도 폭력을 쓰지 않았어요. 그건 아니니까...
    다음에도 무의식적으로 폭력이 나가지 않게 평상시 스스로 다짐 다짐 또 하셔야 합니다. 어떤 일을 겪더라도 그 아이가 죽는것보다는 나아요. 아이가 밖에서 남을 해치는 일을 한것도 아니고 게임하다가 욕 한번 했다고 그거 듣고 광분하면 어쩝니까?

  • 68. 이 사람들아...
    '21.3.25 9:33 AM (220.124.xxx.36)

    위에 흉기로 여러차례 살해한게 아니고 여러차례 찔러 살해한거에요. 여러번 죽일 수는 없는거니까...
    암튼, 조심합시다. 작년부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모도 아이들도 정상적 움직임이 안되서 많은 문제가 잠재되어 있어요. 터질 곳을 찾는 중인데 비극으로 끝나지 않게 조심들 합시다.
    원글님 사과하세요. 아들이 미성년자라 깨달음이 부족해 사과를 안 할지언정 그건 아들 문제고 원글님은 원글님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게 맞아요. 네가 사과해야 내가 사과한다라든가, 내가 사과했으니 너도 해라. 이런거 우러나오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요? 자기 할 바는 하다 보면 상대도 보고 따릅니다. 안 따르는건 그쪽 그릇인거구요.

  • 69. 아이고
    '21.3.25 9:34 AM (175.211.xxx.182)

    엄마 앞에서 씨발이라고 하는게 자식의 감정표현이니
    엄마가 사과해야 한다고요?
    완전 막장 댓글이네요.

    거기다 조회 시간에 게임 했다잖아요.

    애가 엄마한테 사과해야죠
    저러고 있는데 엄마가 사과하면
    자기 잘못 인정할 애가 아니라, 부모ㅂㅅ으로 봅니다

    부모가 사과하라는 분들은
    본인 자녀들이 씨발 하는게 흔한가봐요?

  • 70. 이 사람들아...
    '21.3.25 9:47 AM (220.124.xxx.36)

    댓글들 다시 쭉 읽어 봐도 허걱스럽네요... 싸가지없다고 욕 한 번 썼다고 반 죽여 놓는다고요?
    위에도 적었지만 제주에서 이틀전 실제로 아버지가 중학생 딸 죽였어요. 그리고 본인도 자살하구요.
    말 함부로 생각나는대로 뱉고 조언하는거 아닙니다. 사춘기 시절 엇나가서 부모한테 싸가지 있게 굴고 싸가지 없게 구는거 인생 살면서 무에 그리 죽을 죕니까? 부모 갑질도 아니고... 서로 조심하고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야지 상대가 욕질했다고 몽둥이질 하는게 바른 응대입니까? 학교에서 교사한테 뒷통수 세게 맞고 오면 교육청 신고 넣고 학폭위 열 분들이 자기 자식들은 잘도 후드려 패네요. 교사도 씨발거리는 학생 뒷통수 날려도 되는거죠? 직군에 따른 선택적 폭력 찬성론자들입니까?
    그저께 그 중학생 부녀 사건 접하고 또래 부모로서 진짜 안타깝던데... 아버지가 좀 참으시지.. 그 생각밖에 안 나더군요.

  • 71. ..
    '21.3.25 9:49 AM (58.228.xxx.51)

    엄마듣는데서 욕설을 한건 잘못한거예요 어디가서 그렇게 살지 않게 제대로 가르쳐 주세요 그게 부모역할이예요

  • 72. 행복한새댁
    '21.3.25 9:50 AM (125.135.xxx.177)

    엄마가 사과하면 아들도 반성한다는 댓글 봤는데..

    정말 그런 동화같은 일이 일어나나요?


    정말 인생망했구나 싶은 순간에 부모가 나타나 해결해주면 반성으로 이어질까.. 이정도로는 그냥 면피로 보이는데..

  • 73. ..
    '21.3.25 9:51 AM (58.228.xxx.51)

    어릴때 저는 그렇게 혼나도 그건 혼날만한 일이니까 반항심 안품었어요.
    그럴만한 일에 화를 내는데도 사춘기 엇나갈까 벌벌떠는게 부모로서 한심한 일이구요
    여기에 그럴때 자기 성질이나 인품이 별로라 부모한테 반항하고 대들고 그길로 엇나가서 인생 힘들게 사는사람들 말 듣지 말구요
    제 주변 잘자라서 잘사는친구들 다 어릴때 부모님한테 눈물 쏙빠지게 혼나고 아닌건 맞아가면서 혼나고 컸어요.

  • 74. ㅋㅋㅋ
    '21.3.25 9:51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엄마앞에서 씨발한 애한테 사과하라는것들은
    남편이 친구가 자기앞에서 씨발 씨발 거려도
    어 나한테 욕한거 아니고 다른사람한테 한 욕이니까 괜찮아~하면서 사세요
    제3자를 향한 욕이라도 주위에 같이 있는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욕하는건 그 주위사람들에 대한 기본예의라곤 1도 없는 인간들이고요
    그게 괜찮다는것들도 병신이죠

  • 75. 지나가다 딴소리
    '21.3.25 9:55 AM (114.203.xxx.84)

    근데 머리는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예전에 어떤 할아버지가 손주 뒤통수인가를 세게 두어대 쳐서
    그 손주 실명한 거 뉴스에 나온적 있어요
    그리고 눈 튀어나와서 수술받았단 뉴스도 본적 있구요

    세게 칠 정도면 엄청난 분노로 평소보다 몇배는 힘이 가해져서
    친거일텐데 앞으론 원글님도 많이 조심하셔야할듯요
    머리가 강한것같지만 또 반면에 은근 약하다네요
    아이들 키우면서 매 한번 안들순 없겠지만
    그래도 흥분한 가운데서도 머리,가슴...이런데는
    진짜 꼭 피하셔야해요

  • 76. 흐...
    '21.3.25 10:04 AM (223.39.xxx.202)

    씨발이라니..
    역시 게임과 인성은 세트인가..
    남을 함부러 때리는게 쉬운일인가? 하신분...대부분 욕도 쉽지 않습니다
    언어폭력도 폭력이요~
    심지어 부모 앞에서..
    씨팔의 사적적 의미를 찾아서 직접 적어 제출하라고 하세요
    얼마나 부끄러운 짓을 한건지
    뭐 때린건 잘못한거지만 욕도 폭력이고 자기가 힘으로 이길수 있으면 폭력을 썼다는 뜻입니다

  • 77. 글쎄요
    '21.3.25 10:58 AM (58.121.xxx.123)

    뒤통수 때려서 잘못을 뉘우치게 했다면
    아이는 왜 수업 빼고 피아노를 치고 있고
    엄마는 힘들어서 여기 글을 올릴까요.

    미숙한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지만
    잘한 건 아니죠.
    엄마도 아이도 서로 반성할 일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잘못하면 나도 잘못해도
    됩니까?
    언어폭력에 신체폭력으로 대응합니까?
    뒤통수 때리는 건 감정적 행동이고
    아이가 다 느낍니다.

    감정적 체벌은 행동교정보다는 반발심을
    더 키운다고 육아전문가들이 다 얘기하는 것이구요.

  • 78. ..
    '21.3.25 11:48 AM (61.254.xxx.115)

    제벌 안되요 우리시어머니도 다큰아들 귀싸대기 쳤다가 고막이 나가서 귀가안들려서 한참고생했어요

  • 79. 근데
    '21.3.25 3:18 PM (211.211.xxx.96)

    대부분 욕했을때 핑계가 게임이예요 ㅠㅠ 겸사겸사였을듯 한데.. 여튼 그래도 잘 푸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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