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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자녀분이 제과제빵 진로로

걱정맘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21-03-23 17:16:37
하고 계신분이 계실까요?
남자고 나이가 29세입니다.
본인 대학전공은 하지 않고 작년에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아직 자리를 못잡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당장 창업시킬 마음은 없어요.
IP : 49.143.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창업은
    '21.3.23 5:21 PM (121.133.xxx.137)

    아무리 여건 돼도 시키지 마시구요
    어디든 동종업에 취업하게하세요
    삼년 버티면 그 다음에 창업이든 이직이든

  • 2.
    '21.3.23 5:23 PM (49.143.xxx.114)

    저희도 창업은 생각안해요.
    일터 잡기가 어렵네요

  • 3. 페이가
    '21.3.23 5:25 PM (121.133.xxx.137)

    적어도 걍 다녀야죠

  • 4. 알바부터
    '21.3.23 5:26 PM (39.7.xxx.88)

    주위에 호텔조리과나온 23살 젋은여자사장님 샌드위치 다이어트도시락 샐러드 파는데 잘되더라구요
    아침 5시30분기상해서 6시부터 시작 힘들데요 ㅎㅎ
    다른집 딸은 대학2학년때 때려치우고 1년동안 알바하면서 유명한 카페투어후 개업 ᆢ4년차인데 자리 잡았어요
    지금도 배우러 다니면서 장사해요

  • 5. 그업종이
    '21.3.23 5:27 PM (125.187.xxx.37)

    급여도 적고 근무시간도 그렇고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버텨내고 기술이 어느정도 되면 대우도 나아지고 그렇지요.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계속 뽑을텐제요

  • 6. 그렇죠
    '21.3.23 5:27 PM (49.143.xxx.114)

    알바라도 나가라고 해야할까보네요

  • 7. ......
    '21.3.23 5:36 PM (223.63.xxx.230)

    동네에 오픈전부터 평균 대여섯명은 줄서있고 오후2시전에 다 팔려서 문 닫는 빵집이 있는데요 사장님이 제빵유학 다녀와서 다른빵집에서 4년 일하고 차린거래요. 일했던곳이 이름만 대면 아는 개인 유명빵집 이었어요. 김영모,옵스 그런 곳은 아니고요. 요새 개인빵집 잘되려면 맛도 좋아야하지만 인테리어부터 감성에 신경도 많이 써야 하잖아요. 거기서 있었다는 얘기들으니 정말 비슷한점이 보이더라고요. 이 동네가 뜨는동네라서 사방이 빵집인데 이 집이 이 동네에서 제일 잘되고 제가 먹어봐도 가장 맛있어요. 빵집일이 저임금 고노동이라서 그런가 빵집 인스타그램 보다보면 제빵사 구하는 피드가 자주 보여요. 대부분 경력직을 원하긴 하지만.. 어느 한곳 구해서 들어가면 경력자 되는거니까 일자리 구해보시는것도.

  • 8.
    '21.3.23 5:40 PM (211.205.xxx.70)

    파리바게트나ㆍ뚜레쥬르 제빵기사 교육 받으면 집근처로 발령 내준다던데 그런건 어떨까요?
    형편되시면 점주기사 그런거도 있던데요

  • 9. ㅎㅎ
    '21.3.23 5:40 PM (39.7.xxx.173)

    윈도우베이커리에서 일좀 하라고 하세요

  • 10.
    '21.3.23 5:41 PM (211.205.xxx.70)

    https://youtu.be/tgvMLe5SPsc

  • 11. 프린
    '21.3.23 5:48 PM (210.97.xxx.128)

    제과제빵은 취미거나 부모님이 시키신건가요
    요즘 제과제빵하는 애들이 더 잘알텐데요
    자격증은 큰의미가 없어요
    실전으로 빵집 취업을 하거나 프랑스나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오고 취업하거나 해요
    나이가 어리지도 않은데 스스로 하게 두세요
    창업도 큰빵집들 충분히 경험후에 해야하고 자격증만 있다고 할수 있는건 아녜요

  • 12. 르꼬르동블루
    '21.3.23 6:01 PM (114.207.xxx.130)

    타이틀 가지고 동네 작은 빵집하시는분 오후 3시면 빵 다 팔려서 문닫아요. 타이틀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요즘은 제과제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잘 하는 곳 밑에서 배우거나 유학갔다와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는 분들이 잘되더라구요.

  • 13. .....
    '21.3.23 6:08 PM (221.151.xxx.8)

    본격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자격증만 취득한 상황이면 취업은 어려울겁니다.
    제빵제과 자격증은 전공생들 뿐만아니라 취미로 취득할 정도로 흔해요.
    전공생들도 취업이 안되는데 자격증만으로 취업은 당연히 힘들죠.
    제빵제과계열로 진로를 생각하는 거라면 제대로된 공부하고, 취업하거나
    아니면 창업밖에 답이 없어요.

  • 14. ㅇㅇ
    '21.3.23 6:10 PM (101.235.xxx.148)

    29인데 본인 스스로 선택하고 취업하고 할 나이가 훌쩍 지난거 아닌가요? 낼모레 30인데 알아서 하라하세요. 너무 애 다루듯 하신다.

  • 15. 본인이 젤
    '21.3.23 6:19 PM (211.198.xxx.20)

    잘 알듯 해요. 그 영역을 공부하면서 많이 접해씅니깐요

  • 16. ...
    '21.3.23 7:44 PM (222.110.xxx.211)

    대학다니는 조카가 관심이 있어 같이 많이 알아봤는데
    베이커리쪽일이 힘든일이라 티오는 많이 있어요.
    누가누가 그환경서 버티냐의 싸움인거같아요.
    특히 여름 겨울 일하기힘들구요.
    큰베이커리같은경우 2년정도 바짝하면 웬만한빵은
    다 다뤄본다는

  • 17. 으음
    '21.3.23 11:30 PM (61.85.xxx.153)

    빠바 뚜레주르 제빵기사로 둘다 일해본 친척 있었는데
    두 회사 욕 많이 하고 치사한 일 당한거 많던데요 ㅠ
    그리 좋은 일자리 아닌거 같았어요
    신문기사로도 뭐 부당한일 나온 적 있어요
    자기 빵집 창업하는 게 젤 좋은 거 같아요
    마카롱 하나만 아주 잘 구워도 창업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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