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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다녀왔어요.

..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21-03-23 15:13:11
그냥 눈물이 계속 나서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선생님도 좋으시고.. 안정제 반알 주고 주중에 한번 더 오라고 하네요.

상담 개념 생각안하고 증상보고 약처방 목적으로 가서 말하기 귀찮았는데 친절하시니 좀 얘기하게 되고..

반알에 울컥울컥 하는건 많이 사라지네요.

호르몬의 장난. 내가 지나봐라.
IP : 39.7.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3 3:14 PM (175.192.xxx.178)

    수고하셨어요.
    좋아지실 거예요,.

  • 2. ...
    '21.3.23 3:16 PM (220.75.xxx.76)

    꼭 이기세요^^
    저도 생리주기에 따라 요동치는걸 보며
    호르몬의 장난에 놀아나고 있다는 생각들어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계시니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 3. 지나갈 거예요!!
    '21.3.23 3:17 PM (211.206.xxx.144)

    고비를 넘기는게 중요한데 병원 잘 다녀오셨어요~~

  • 4. ㅎㄴㄴㄴ
    '21.3.23 3:21 PM (175.114.xxx.96)

    이런 분 여기도 계시군요
    저도 그렇습니다만...

  • 5. 꼭이기세요
    '21.3.23 3:34 PM (58.120.xxx.143)

    호르몬 장난이 심각할땐 약의 도움 받을 필요도 있어요.

  • 6. 저도
    '21.3.23 3:41 PM (121.182.xxx.73)

    약먹으니 바로 눈물 그치더라고요.
    신기했어요.

  • 7. ..
    '21.3.23 3:42 PM (39.7.xxx.7) - 삭제된댓글

    전 아직 나는데.. 횟수는 줄었어요.

    일하다 나왔어요. 될데로 대라 싶어서.

  • 8. ..
    '21.3.23 3:46 PM (39.7.xxx.7)

    전 아직 눈물은 나는데 횟수는 줄었어요.
    이런 류의 약들도 전 대증치료의 일부라 생각하는데.. 의사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더군요. 말하기 귀찮아서 입다물고 있었어요.

    약받고 일하러 가서 약먹고 일하고 있는데
    창문에 보이는 예쁜 하늘과 벚꽃 나무 사이에서 봄 햇살이 반짝 하더군요. 갑자기 마음에서 진정이 안되길래 될대로 되라 싶어서 걍 나왔어요.

  • 9. 울고싶음
    '21.3.23 3:53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울어야 해요. 욕구를 거부하면서 부터 병이나요. 뭐든 내려놓으세요. 해서 안될 건 없어요. 눈물이 나올때니 흐르는 겁니다. 아님 속으로 장기가 울어요.

  • 10. ..
    '21.3.23 3:59 PM (39.7.xxx.7)

    우는 모습이 추해서요. 그래도 얘들한텐 아직 제일 예쁜엄만데 그 자린 가지고 가고 싶고..


    진료전 테스트지에서 기억 남는게.. 눈물이 얼마나 많이 나는지 선택지 내용이..

    1. 눈물이 나지 않는다. 2. 하루에 가끔 흐른다 3. 하루에 종종흐른다. 4. 하루에 자주 흐른다. 5. 울 기력조차 없다

    더군요..

    혹여 이 글을 보고있는 5번이신분들.. 4번이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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